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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전반만 보고 잠들었는데 기어코 무승부네요

ASLan 2018.05.20 22:20 조회 1,443
베일이나 호날두의 골로 인해서, 전반을 쉽게 풀었고 후반에는 교체를 해주길래

아 그냥 이렇게 마무리되겠거니하고 잠이들었는데

85분 골로 시원하게 3위마감이네요

루카 지단이든 엔조 지단이든 테오(?)지단이든 뭐든 ㅋㅋ 사실 진짜 실력으로만 평가한다면, 아버지의 그늘을 절대 벗어날 수 없다고 봅니다. 또 그 특유의 아우라는 그 누구도 따라가기 힘든 편이라고 봅니다.

즉, 커리어에 챔피언스리그 우승 멤버라는 한 줄이 들어가도 결국엔 그들 자신이 경기력으로 증명해야겠죠. 예를 들면, 마리아노의 경우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의 일원이었기 때문에 그래도 리옹으로 이적이 가능했고, 그래서 이번 시즌은 꽤나 성장했다고 봅니다.

뭐 이정도의 어드벤티지가 부여된다는 것? 뿐이라고 봅니다.


우리나라 선수들 중의 대표적인 예로 차범근과 차두리가 있었는데, 대스타였던 아버지의 팀 프랑크푸르트에서 결국엔 부진했고, 포지션 변경을 통해 그나마 말년에는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고 봅니다.

그렇게 해서 결국엔 한국의 오른쪽 풀백을 잘 지탱해줬던 선수이자, 첫 원정 16강의 멤버로 남게되었죠. 하지만 차붐의 그늘이 차두리를 늘 뒤덮었다고 봅니다. 은퇴인터뷰에서도 이런 뉘앙스로 이야기 한것이 기억나네요.

축구 가문에서 선대의 업적을 뛰어넘은 선수가 저는 체사레 ㅡ 파올로 말디니 라고 봅니다.

파올로 말디니가 당장 떠오르는 선수 중에선 그 아버지의 업적을 뛰어넘은 선수가 아닐까 싶어요.

그렇기 때문에, 기회를 뭐 마지막이라 부여받았고, 또 뭐 실수를 했던 장면에서 나바스였으면 충분히 막았다라고 하는 건

사실 저는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대한 의견차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결국 일원으로써 함께 한시즌을 달려왔는데 일정부분 배려를 해줬다는 생각이 크구요. 이 부분 때문에, 기회를 자주 보장받지 못한 숱한 선수들이 상처를 받았다고 한다면 참 아쉬운 결정이었다고 봅니다.

굳이 루카를 기용했어야만 했냐의 논리이죠.

결국 뭐 우리에게 남은 유일한 희망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는 것이고, 그때까진 그래도 원 팀 원 스피릿이 적용될 것이라 봅니다.

즉, 챔스결과가 어떻든 간에 꽤나 많은 선수들이 임대 대상으로 오르거나, 방출 대상 혹은 본인의 요구로 인한 이적들이 반드시 나타날 것이고,

페레즈 및 구단 수뇌부와 감독 및 코치진은 선수 물색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죠. 잡을 선수는 잡아두고

챔스 우승 실패시에, 지단에 대한 비난이 또 도마에 오를텐데 뭐 사실 그건 전반기에 충분히 홍역을 치뤘다고 보기 때문에.. 패배를 한다하더라도 지단을 비난하고 싶진 않습니다.

16강 8강 4강 진짜 어려운 경기들을 그래도 잘 버텨주고, 결승까지 끌어올린 것 만해도.. 그 공이 크다고 봅니다.

다만 바라는 점은, 이전의 엔조 지단의 사례나 지금의 루카 지단의 사례가 적어도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전까지는 악재로 돌아오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리그와 토너먼트(컵)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싶네요. 특히 꾸레들의 악질적인 프레임인 "너희 날두는 레알와서 리그우승 2번??인가 3번??" 이 드립 때문에 생각이 꽤 많아졌는데

함께 의견 나눠보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번 시즌은 철저하게 반강제적 올인 전략이었기 때문에 이런 논란이 생기는 것이라 봅니다만, 결국 우승의 보상이 각각 다르다고 보기 때문에 이견들이 많을 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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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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