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보며 느낀점들!
새벽 밤을 꼴딱새니 오늘 하루 내내 헤롱헤롱하네요! 그래도 결승에 진출한게 너무 다행입니다.
키미히에게 이른 실점을 내줬을 때부터 시작해서, 너무 쫄리는 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키미히에게 이른 실점을 내줬을 때부터 시작해서, 너무 쫄리는 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거기에 마르셀루 핸들링 논란도 있었구요. 그거야 심판 재량이라고 생각들고, 행운의 여신이 레알의 손을 들어준 것이라 생각하고 싶네요.
경기를 지켜보면서, 예상 했던 선발라인업 , 아센시오 - 크로스 - 코바치치 - 모드리치 로 중원진을 꾸렸길래 내심 기대했습니다. 뮌헨은 양측면이 강한 팀이기 때문에, 이를 잘 막아낼 수 있는 전략이라 생각했고, 또 밸런스도 어느정도 잡혀 있는(하지만, 간격이 3줄이기 때문에, 한번에 뚫릴 수 있는 상황들도 많죠.) 선발 라인업이라 충분히 1차전 보다 나은 경기를 할수 있을 지 알았습니다.
우선적으로 카세미루가 없기 때문에, 3선에서 볼을 뺏기는 등의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봤거든요.
하지만, 몇몇 선수들의 몸상태가 너무 안좋더라구요.
마르셀루 와 아센시오, 토니크로스가 많이 무거워 보였습니다.
오히려 모드리치는 전반전 내내 포지션 상에 적응을 못했던 루카스 바스케스를 캐리하면서 리베리 - 알라바 라인을 성공적으로 막아냈죠. 특히 리베리와의 매치에서 몸을 몇번이나 날리던지, 깜짝놀랬습니다.
뮌헨의 왼쪽(리베리 알라) 라인은 모드리치와 루카스바스케스가 어떻게든 막아내었지만, 뮌헨의 오른쪽에 대한 방어가 전반 내내 미흡했습니다.
특히 아센시오의 경우, 키미히를 전담해서 마크해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주 관망하는 움직임이 많았습니다. 실점 장면에서도 보시면, 아센시오가 키미히를 끝까지 안따라갔죠. 저는 라모스가 잘못 걷어낸 게 실점의 부수적인 요인이라고 봅니다.
마르셀루도 오늘은 뭔가 긴장한게 눈에 띄였습니다. 주로 눈이 휘둥그레 해질 때, 경기가 잘안풀린 던데, 턴오버만 해도 여러차례 , 호날두에게 찔러줘야 할 타이밍을 몇번이나 놓쳤죠.
그래도 어떻게든 잘 비벼서 전반은 1대1로 마치고, 하프타임에 아센시오의 수비 포지셔닝에 대한 수정이 있었다고 봅니다. 게다가 극 초반에 변칙적으로 압박하는 바람에 실책도 유도했고, 벤기옥을 두번이나 터트리는 호재를 맞았습니다.
여기서 호날두가 한 건 제대로 날려버렸는데, 결국엔 이 실책이 남은 후반 내내 팀을 어렵게 하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했죠. 그래도, 적극적으로 압박하고, 또 내내 전방좌우로 달려들면서, 기회를 창출하려고 엄청 노력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호날두를 이날 경기 워스트로 보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호날두에 대한 마크가 뮌헨이 뛰어났다고 봅니다. 특히 모드리치가 전방으로 흘려준 볼을 그대로 살려서 슛팅한게 몇 안되는 기회중 하나였는데, 니콜라스 쥘레가 기가막히게 커팅하더라구요.
경기의 히어로를 뽑자면, 나바스 - 라모스 - 벤제마/모드리치 라고 생각하구요. 상대가 강한 탓에, 혹은 긴장감과 압박감이 엄청났던 4강 2차전을 그래도 패하지 않고 버텨준 것만 해도 감사할 따름이네요.
전반의 오결점들을 잘 조정한 지단의 역량도 칭찬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자면, 하비 마르티네즈까지 투입함으로 완성된 스토크 뮌헨이 진짜 압권이었다고 봅니다. 어떻게 버틴건지 신기할 정도로, 생각보다 공중볼 클리어링도 많았고, 결코 3번째 골은 내주지 않았으니 말이죠.
하메스의 투지도 잘보았습니다. 내일 경기를 통해 결승상대가 정해질 텐데 무척 기대되네요.
엘클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이라는 두판을 최대한 잘 짜면 좋겠습니다. 물론 결과가 좋다면 금상첨화이지만요.
엘클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이라는 두판을 최대한 잘 짜면 좋겠습니다. 물론 결과가 좋다면 금상첨화이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