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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전에 쓰리백 사용으로 성공을 거둔 팀이라면

ASLan 2018.04.21 15:01 조회 1,777 추천 3
안첼로티가 시즌 초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된 여러 이유 중 하나였던, 호펜하임이 있구요.

하인케스가 연승가도를 달리다가, 라이프치히를 만나서 패배를 당하는데 이 때 라이프치히가 들고 나온 전술이 쓰리백입니다.

호펜하임의 경우 대놓고 쓰리백(5백)을 장착해서 여러모로 재미를 본 팀이라면, 라이프치히는 노림수로 들고 나왔구요. 바그너한테 뚝배기골 얻어맞고 사비쳐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도 기어코 역전승을 해냈죠.

라이프치히와 뮌헨에 대한 경기리뷰는 푸스발 리베로라는 칼럼에 자세히 적혀있는데, 요약하자면 엄청난 활동량과 적극적인 압박(전력질주 횟수 + 기존 라이프치히의 수비 전술인 대인방어에 기인한 전방압박)으로 경기를 잡은 승리 요인으로 보더라구요.

라이프치히의 경우, 레드불이 스폰서인 3개의 팀중에 유럽 4대리그에 속해있는 팀이고 잘츠부르크와 라이프치히의 전술적 연관성이 상당하죠. 4222에 기반한 전방압박을 추구합니다. (호펜하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랑닉이 단장? 디렉터에 가까운 것 같아요)

아무튼 결론을 말하자면, 쓰리백 카드를 오히려 뮌헨에서 가지고 나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호날두의 오프더 볼을 막기 위해선, 어쩌면 일 대 일 대인방어가 수반 되어야 하는데 쓰리백 카드를 들고 나온다면, 기동력이 상당히 죽은 센터백들에 대한 보정 효과도 가지고 올 수 있다고 봅니다.

즉 하비-제롬-마츠 가 돌아가면서 지속적으로 호날두에 대인 마크를 붙는 거죠.

이게 아니라면, 정공법으로 붙을 것 같아요. 뮌헨이 아무리 경기력이 많이 죽었다 치더라도, 트레블을 노리는 팀입니다.

레반도프스키와 뮐러 로벤 리베리 말고도 코망, 하메스, 톨리소, 알칸타라 등등 공격 가능 선수 기용폭도 넓구요. 4231로 나오면 중원 싸움에서도 우세를 잡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도 듭니다.

익숙치 않은 쓰리백보다 차라리,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활동량과 지역방어의 진수를 보여준 442 플랫이 더 좋아 보입니다.(꼬마 미러링 전술로 압도,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줬죠. 역으로)

카세미루가 자꾸, 압박의 대상이 되고, 턴 오버를 일으킬 위험이 큰 선수로 낙인찍히는게 안타깝기도하고 약점이라고 노출되는 마당에 차라리 모드리치 크로스가 짝으로 나오는게 더 안정적일 수도 있습니다.

아직은 예측일 뿐이지만, 뭐 양쪽 팀의 감독들이 대놓고 힘싸움으로 4312 대 4231로 맞붙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여러 글들을 보면서, 좋은 화두가 던져지고 의견이 나눠지는 것이 레매가 좋은 커뮤니티임을 방증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아무튼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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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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