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티야의 피구. 넥스트 루카스 바스케스 등장!
꾸레식 유스 포장질 좀 해봤읍니다 껄껄
프란추는 올시즌 프리시즌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게 본 유스 친구였습니다. 아무리 프리시즌이라지만 맨유의 1군 수비수들을 상대로 주눅들지 않고 다부지게 측면을 두들겨대는 모습이 참 인상에 남았는데 카스티야에서도 그 다부진 모습은 여전하군요.
영상만 봤지 카스티야 내부사정은 잘 몰라 이 친구가 어느 정도 입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카스티야에서 싹수가 보이던 측면 자원인 부르기나 뤀바와 비교하면 저돌성과 폭발력은 가장 돋보이는 것 같네요. 정지 상황에서 별다른 페인팅 동작 없이 수비수 옆으로 공 쳐놓고 닥돌하는 그림이 종종 보이던데 수준이 낮긴 해도 프로 레벨에서 이정도의 피지컬 격차로 찍어누를 수 있다는 건 상당한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상 안에선 중장거리 드리블 시에도 꽤 안정감있게 볼을 다루면서 전진하는 모습도 인상적이고, 메이아-루아처럼 폭발력과 어질리티에 자신이 있어야 시도할 수 있는 스킬을 자주 활용하는 것도 이 친구의 피지컬적 역량을 알게 해주는 예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영상에서의 느낌이나 프리시즌에 짧게 본 바로는 스킬풀하고 창의적인 크랙 느낌의 부르기보단 직선 움직임이 돋보이고 하드워커인 뤀바와 비슷한 유형인 것 같은데, 뤀바와 비교했을 때 긍정적으로 볼 만한 부분은 레프트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뤀바가 요새 참 잘해주고 있지만 라이트 한정 자원이라는 부분이 종종 아쉬워질 때가 있는데 측면을 가리지 않고 에너제틱함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자원이란 점은 성장에 있어 분명한 메리트로 보입니다. 레프트에선 골문을 직접 노리는 플레이를 시도하는 것도 인상적이었고요.
다만, 이 피지컬 위주의 플레이가 어느 레벨까지 먹힐 수 있을지는 좀 의구심이 생기긴 합니다. 이게 1군 레벨에서도 확실히 먹힐 만한 수준이라 평가받았다면 이 친구 네임벨류도 지금보다 더 높았을테고 팀도 바로 임대자리 알아보고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딱히 그런 것 같진 않고... 훨씬 스킬풀했던 부르기도 실패했던 게 1부리그인데 뤀바처럼 위력은 떨어져도 다음 플레이를 높은 확률로 이어나갈 수 있는 짤짤이 패턴을 만들지 못한다면 전형적인 하부리거 여포로 남을 확률이 높아뵈기도 합니다. 까봤더니 카르바할같은 진짜배기였을수도 있겠지만... 무튼 보는 맛은 있으니 잘 성장해 뤀바 업글버전이 되어 쏠쏠한 로테자원으로 활약해준다면 좋겠습니다. 골문 위협이 가능하고 안풀려도 덜 답답한 뤀바면 주전 경쟁도 해볼만할지도?!
밑의 내용은 제가 영상 제작자분과 직접 주고받은 질의응답입니다.
Q. 이친구 공/수 전환시 반응의 기민함과 활동량은 어떤가요? 멋대로 뤀바에 대입하긴 했는데 이런 면에서도 뤀바와 비벼볼 만한 껀덕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사실 이게 언제 한번 만들어보고 싶었던 컨셉 영상인데, 시작부터 끝까지 드리블 장면만 때려넣어서 속도감 있는 컨셉 영상으로 구성한 거라 못담아서 아쉬웠던 부분을 바로 말씀해주시네요ㅋㅋ 정확하십니다. 수비 상황서 되든 안되든 무작정 내달리면서 때려박는 바스케스랑 판박이입니다. 무게중심 낮고 하체 근력도 좋아서 전환시에 일대일 수비나 공간카바가 나름 되는 친구.
Q. 양발을 꽤 능수능란하게 활용하는 선수로 알고 있었는데 영상에선 거의 오른발에 의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타일이 좀 변했나요? 아님 왼발은 프로 레벨에선 안먹히는 수준?
A. 맞아요 오른발 의존 심합니다. 킥할때도 왼발 사용 잘 안하구요. 이정도면 뭐 아시리라...
영상 보시고 느낀 감상을 가감없이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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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티 2018.04.18감사하게도 킹갓황태님이 글 적어주셨으니까 몇마디 덧붙여봅니다. 구티 밑에선 역발 윙어로만 뛰었는데 솔라리가 정발 배치하면서 초반엔 적응 못하고 허접했습니다. 적어주셨듯이 좌측에선 마무리까지 노리는 플레이로 골도 8개나 넣고 잘했는데 패턴이 아예 바뀌어버리니. 그러다 10라운드 전후로 해서 직선적인 드리블 위주로 본인 나름 돌파구를 마련해냈고 영상 보신 그대로입니당. 솔라리의 무지함(혹은 선구안)이 프로에서의 새 무기를 만들어준 꼴.
온태님이 본문에 부르기 바스케스 말씀하셨는데 제가 2년정도 본 이 친구는 드리블 원툴러입니다. 바스케스보다 좋아보였던 부르기의 다재다능함은 라리가에선 애매함으로 결론났는데 프란추는 굳이 따지면 바스케스과 같아요. 다방면에서 가진게 많은 것보다 자기가 잘할 수 있는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로 성장하는게 리가 성공확률도, 또 우리팀 차원에서도 이롭다고 보는데 볼운반 하나만큼은 이전 선배들보다 월등히 뛰어난듯. 그만큼 리스크도 있겠죠. 못크면 전형적인 무뇌 드리블러행.
구티가 올라온다면 자기 터뜨려준 은사 밑에서 1년 더 굴러볼 지도 모르겠네요. 임대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10위 언저리에서 노는 망한팀에서 그나마 오스카르, 마누와 더불어 제몫 이상 해주고 있는 놈. -
Ibrahimovic 2018.04.18피고 같은 윙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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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송 2018.04.18왼발은 좀 아쉬워 보이는데 부상없이 잘커서 한자리 하면 보는맛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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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이 2018.04.18성공하지 못하면 토티님 말씀처럼 노답 드리블러, 흐절추행.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기대는 하지 않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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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두 2018.04.18임대 빨리 가보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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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데고르 2018.04.18*어린선수 스페셜 영상을 보면서 뭔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유명선수를 찾는 습관이 있는데 얘는 당최 떠오르질 않아서 한참을 생각했네요.
아예 없는거 같으면 몰라도 분명이 있긴한것 같은데 생각 안나서 뭐지 했는데 결국 메-갓..을 떠올림.
정지상태에서 스피드를 급격하게 올리는 제로백이 우월하다는점과,
한쪽발의 순발력 넘치는 터치만으로 수비를 재끼고,방향전환과 전진까지 다한다는 점에서 살짝 비슷한 느낌이 있어요. 폭발력에 비해서
기술적으로 떨어져서 드리블 보다는 치달에 가까운 모습이 많고,
그 외 부분에서도 메시랑은 너무 괴리가 크긴하지만요
극히 일부분 특성을 공유할 뿐이라 언감생심 메시 하위호환이라도 될거라는 말은 못하겠지만, 개인적으로 그 폭발력이야 말로 윙어가 최고의 크랙으로 성장하는데 필수불가결한 조건이라고 생각해서 테크닉부터 체력 지능 등 육각형 넓이를 아주 많이,많이,많이, 키운다면 바스케츠보다 더 좋은 선수가 될지도? -
Theo 2018.04.18프리시즌 때 경기보면서 바스케스랑 스타일이 진짜 닮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축잘알 온태님께서도 저와 같은 안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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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GAmel 2018.04.18폭발력이 상당하네요. 한 끗이 다른 선수들만 가지는 아주 특별한 자질로 이 한 끗이 있는 선수들 많이 좋아합니다. 나이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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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8.04.18@GAGAmel 98년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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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권가 2018.04.18저는 이런 직선적인 스타일의 선수도 좋아합니다.
메시나 네이마르 같은 변칙적인 드리블러와 이런 직선적인 드리블러가 같이 양날개에서 흔들어주면 상대팀이 정신 못 차릴 거 같거든요
영상만 보기에는 제 개인적으론 뤀바보다 더 포텐 터질 인물처럼 보이는데 결국 유스는 유스라..
빨리 임대부터 가서 1부리그 경험치 좀 먹었음 좋겠네요
아 이런 유스글이 요즘은 너무 좋네요 -
라프텔 2018.04.19호아킨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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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사토미 2018.04.19아 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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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매냐 2018.04.19호아킨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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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이 2018.04.19유소년 레벨에서 희망시우스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가 얼마나 될까요.. 그런 희망시우스도 프로레벨에서는 골골대는거 보고, 유망주가 얼마나 잘하건 결국 프로 레벨에 와서 시험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상 보면 되게 잘하는것 같지만 또 모르죠. ㅠ 여튼 부정적인 생각만 적었네요. 이제 우리도 바르샤처럼 황금세대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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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토티 2018.04.19@꾹이 가장 많이들 착오가 있으신 부분인데 카스티야는 유소년이 아니라 프로 카테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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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축♡나바스 2018.04.19라리가에서 저만큼 하면 초특급이죠 ㅎ 잘생겼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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뵨쟈마 2018.04.21*토티님의 추천으로 뒤늦게 프란추 영상을 접하고 어줍잖은 사견 몇마디 남겨봅니다. 일단 저는 제 눈을 그리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헛다리일 확률이 아아주 높을 것이 확실하다는 전제를 깔구요;;;
솔라리가 현재 카스티야의 메인 시스템을 뭘로 즐겨 사용하는 지 정보가 없는 상태라 이것저것 판단근거는 부족합니다만, 일단 영상만으로 판단했을 때엔-
1. 시야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인 부분입니다. 주변을 폭넓게 바라보는 시야가 아주 뛰어나고, 이에 기반해 판단이 굉장히 빠른 것 같습니다. 시야 자체만 놓고 보면 현재 바스케스, 아센쇼보다 확연히 뛰어난 것으로 보이며.. 축구지능도 어느 정도 괜찮은 수준이기 때문에 자신의 주력을 감안한 경합 타이밍을 읽는 판단이 좋으며, 두 수 앞을 내다보며 플레이 선택지를 가져가는 습관이 몸에 익어 있는 덕분에 스킬 넣는 타이밍도 정확하게 알고 있는 듯 합니다.
말하자면 판단 메커니즘의 완성도가 굉장히 높은 수준이며, 적어도 카스티야 레벨에서는 차원이 다른 판단력이 아주 위협적입니다.
2. 온볼 스킬
이 쪽에도 어느 정도 괜찮은 재능이 보이는 듯 합니다. 발의 감각이 상당히 예민한 편이고, 터치의 강약조절이 무척 섬세해 보이네요. 위에서 언급했듯 시야 자체가 상당히 정확하고 정교하기 때문에, 즉 눈 자체가 좋기 때문에 + 축구공의 성질/특성에도 나이대에 비해 꽤나 잘 알고 있는 것 같아 볼터치를 할 때 접촉하는 볼의 스팟/포인트 셀렉션 자체가 상당히 정교한- 적어도 카스티야 레벨에서는 아주 끝내주는 볼컨트롤 스킬이 인상적이네요.
결과적으로 이스코나 모드리치 류의 화려하고 현란한 탈압박 쪽보다는, 오히려 실용성의 극한을 추구하는 치달 스킬쪽이 발달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톱 스피드 상황에서 극도로 세밀한 터치의 강약조절에 재능이 있어보이기 때문에 더 그런 거 같네요.
3. 피지컬
토티님의 말씀에 따르면 172cm의 신장을 가졌다고 하는데.. 이를 감안했을 때 무게중심은 의외로 그렇게까지 낮지는 않아 보입니다. 너무 높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탈압박 상황 시 유리한 포인트를 지배할 수 있을 정도의 낮은 무게중심은 아닌 것 같고, 그냥 그 사이 어딘가 적당한 높이에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현재 레알의 1군 중에 이 친구의 무게중심과 가장 비슷한 높이를 가진 것이 아센쇼인 것 같은데(신장 비율 상), 차이점은 아센쇼만큼의 타고난 허리탄력성은 없고 오히려 살짝 뻣뻣한 느낌이 있는 것처럼도 느껴집니다.
대신에 이 친구는 상당히 강건한 기골에 탄탄한 근력을 갖추고 상반신, 하반신, 특히 허벅지와 무릎 부위의 근육이 비교적 잘 자리잡혀 있는 것으로 보여지네요. 때문에 용수철같은 탄력성으로 돌파 시 상대 태클을 이겨낼 수 있는 아센쇼와는 다른 방식으로, 그냥 정석적인 몸싸움 쪽의 스킬/요령을 앞으로 더 익혀나가면 괜찮을 거 같습니다.
폭발력의 경우엔 다른 분들께서 이미 많이들 언급해주셨기 때문에 따로 말을 덧붙이진 않겠습니다.
4. 약점
프란추가 가진 장점들 위주로 언급을 해봤는데, 지금 당장 1군에서 스쿼드 자원으로 써 먹기엔 아주 치명적인 단점도 있어 보입니다.
바로 발목힘인데요, 의외로 발목부위가 너무나도 턱없이 약한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카스티야 레벨에 어울리지 않는 시야와 피지컬, 영리한 스킬까지 갖춘 이 선수가 본인의 장점들을 잘 발휘하고 있음에도, 슛이든 패스든 결정적인 라스트 찬스에서 파괴력이 급감하는 느낌이 들어요. 발목이 너무 약하기 때문에 볼이 날라가는 속도 자체가 너무 느리고 위력이 없어서 위의 장점들로 넉넉히 벌어둔 볼 사출 타이밍의 이득 대부분이 차감되어 버리는 듯 합니다. 카스티야 레벨에서야 상대수비의 피지컬(따라붙는 속도), 수비스킬/판단을 대충 이겨낼 수 있겠지만 라리가로 무대를 바꿔 생각해 본다면 현재의 이 정도 볼 사출 타이밍/공의 속도로는 턱없는 수준이라 할 수 있겠지요. 볼이 날아오는 사이에 상대수비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중도 차단해버리거나, 또는 아군 공격수들의 오프더볼 타이밍을 허무하게 놓치는 일이 잦을 것만 같네요.
이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과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지 않는다면, 훌륭한 재능을 타고 났음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이 치명타가 되어 안그래도 약한 발목을 잡히게 될 가능성이 농후하고 1군에서 실망스런 퍼포먼스를 펼치다 적당한 팀으로 팔려나가는 운명을 맞게 될 수도 있을 거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듭니다.
5. 성장방향
솔직히 말하자면, 아주 인상적이고 훌륭한 재능과 자질을 가진 것은 확실해 보이지만, 저런 무기들이 라리가 레벨에서 통할 지는 현단계에서 쉽사리 단언하기 어렵습니다. 본인의 재능을 더욱 날카롭게 갈고 닦아 완성도를 높이고 약점을 단련한다 해도 부상 한번 당하면 어찌될 지 모르는 것이 어린 선수들의 앞날인 것이지요. 뿐만 아니라, 속도/힘/전술적 움직임 등 모든 것이 차원이 다른 1부 리그에 던져졌을 때 본인만의 타이밍 계산능력이나 시야확보/판단력 등의 메커니즘 자체에 오류가 생겨버릴 가능성 또한 항시 존재하기 때문에- 쉽게 말해 1부에서 일단 뛰어보질 않고는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다만, 오랜만에 보는 인상적인 재능의 우리 유스이고 최대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희망찬 의견을 제시해 본다면.. 저는 이 친구가 무탈하게 잘 자라났을 경우 윙어는 기본이고 빠르고 강력하고 기민하고 영리한 공미, 즉 레알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렸던 특급 공미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있어 보여 가슴이 설레이기도 하네요.
다만, 혹독한 단련을 통해 약점을 극복해야할 것은 물론이고- 조금만 더 욕심을 부린다면 등근육을 조금만 더 키워서 슛팅 시 허리스윙의 속도를 좀 올려봤으면 하네요. 아센쇼의 경우 용수철 같은 허리 탄력성을 앞세워 임팩트 순간 어마무시한 허리스윙을 통해 무회전이 아니어도 기가 막힌 궤도의 롱슛을 꽂을 수 있는 대신, 허리를 많이 사용하지 않고 무릎과 발목 힘만을 사용한 컴팩트한 스윙이 많이 약해서 문전 앞에서 빠른 타이밍의 슛이 힘들고 결국 이런 약점이 공미로서의 공격포인트 생산력에 상당히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프란추는 상대적으로 허벅지와 종아리 근력이 강하고 무릎의 강도/유연성도 적당해서 발목이 받쳐주고 허리스윙의 속도가 빨라지면 이런 부분에서 굉장히 강력한 무기를 보유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상상의 나래를 펼쳐 봅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피구보다는 카카 어릴 적이 계속 떠오르는데.. 어디서 이런 보물이 튀어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잘 성장해서 가까운 미래에 클럽을 떠받쳐줄 든든한 기둥들 중 하나가 되길 바라며 혼자만의 소설을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당
(축잘알분들 부러워서 코스프레 열심히 해봤는데 밑천이 부실해서 뭔가 제가 봐도 꼴사납고 재수없는 글이 되어 존경하는 레매분들께 사죄의 말씀도 같이 올립니다 ㅜ_ㅜ) -
적화토니 2018.06.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