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의 선수 베일... 내년에도 봐야할까?
사실 이전글에도 언급했던 거지만 소위 레바뮌 급의 메머드급 클럽에도 아쉬운 스쿼드의 한 부분이 존재하기 마련이고 그팀을 응원하는 팬들은 항상 그 대체자원을 염원하곤 합니다. 현 시점에서 전세계 어떤 축구 클럽보다도 가장 탄탄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팬들도 당연히 예외는 아닙니다.
타팀 팬들이 보기엔 배부른 소리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레알' 이라는 팀을 응원하는 팬들의 기대치에는 여전히 못미치는 그런 선수들은 항상 비난의 여론에서 자유롭지 못하죠. 그 중에서도 오늘은 항상 말이 나오던 애증의 선수 가레스 베일과 그의 대체자 모하메드 살라에 대한 글을 써보려 합니다.
베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과감히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현재는 한 때 차세대 라이벌이라 불렸던 네이마르만큼 베일이 스타성이 있는 선수도 아니거니와 마케팅 측면에서도 광고나 유니폼 판매 수입에서 레알이 기대하는 것에 미치지 못하며 잦은 부상으로 기량저하가 우려되며 어느새 주급먹는 하마가 된 베일과 서서히 작별을 고할 때가 되었다는 점과 이를 대체할 모하메드 살라라는 매력적인 매물이 등장한 것이 끊임없는 이적설에 대한 배경입니다.
살라는 현재 EPL 내에서 임팩트로 호날두와 앙리의 레벨에 도달하기 직전의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탯이나 활약상 역시 따로 언급하진 않겠습니다만, 이제 신계의 문 앞을 노크하는 수준에 오른 선수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또한 약 1억에 가까운 이집트 국민들의 슈퍼스타라는 점과 더불어 면도했을 때 드러나는 잘생긴 외모와 스타성은 레알에 최적화된 선수인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나도 구미가 당기는 선수입니다. 심지어 현 레알의 팀 전술과도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재능입니다.
하지만 굉장히 매력적인 대체자원임에도 불구하고 그 영입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우선 살라가 이제 막 첫 시즌을 리버풀에서 보냈다는 점, 정말 오랜만에 리버풀이 리그나 챔스 정상에 도전할만한양질의 스쿼드를 구축했고 이에 팬들과 보드진의 기대치가 한껏 높아져 있다는 점, 그에 따라 클럽은 셀링클럽의 이미지를 벗어나고자 단호한 스탠스를 취할 것이라는 점과 살라 개인의 변수 등이 이적의 큰 걸림돌이 될 전망입니다.
리버풀의 EPL 자본의 수호를 받고 있는 클럽이 의례 그러하듯 자금난에 허덕이는 클럽이 아닙니다. 오히려 존 헨리 구단주는 가능성만 있다면 투자를 감행할 인물이죠. 그 리버풀이 클롭 감독의 체제하에 올시즌 드디어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레알 마드리드 살라 영입 건에선 굉장히 악재죠. 돈이 궁한 구단이 아니며 더군다나 계약기간도 한참 남았기 때문에 베짱 좋게 NO를 외칠 수 있는 슈퍼 갑의 입장인 겁니다.
또 피르미누 - 살라 - 마네로 이어지는 삼격편대는 유럽 최정상급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있고, 거금을 들여 반 다이크를 영입하며 불안하던 수비를 보완했으며, 로버트슨(밀너), 아놀드(클라인)의 풀백라인도 발전 가능성이 있으며, 찬이 자유계약으로 이적하더라도 케이타의 영입과 중미에서 재능을 꽃피운 챔보의 발견으로 인한 중미 뎁스도 꽤 괜찮은 편입니다. 조르지뉴 등 몇몇 링크 나는 선수들의 영입에 성공하면서 동시에 바이날둠, 헨더슨, 랄라나, 밀너 등 자원들의 교통정리만 잘 해주면 사실 리버풀은 상당히 무서운 팀으로의 발전가능성이 있는 팀인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팀 내 최고 에이스가 이탈한다면 리버풀의 청사진은 찢어지는 것이고 콥들의 불만은 이만저만이 아니겠죠. 쿠티뉴 때도 절대 안팔려는 걸 선수 본인이 태업을 해버리고 워낙 바르샤에 대한 강한 열망을 표출하니 말도 안되게 비싼 가격에 어쩔 수 없이 팔았는데 그보다 더한 가치를 지닌 살라는 NFS나 네이마르급의 금액을 요구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 살라가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에 아주 강한 열망을 표출하며 팀 분위기를 흐리면서 사살상 태업까지도 강행한다면 모를까.. 하지만 그런 소위 말하는 근본없는 행패를 부리는 선수도 아니라고 생각되기에 영입은 이러니저러니해도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레알과 끊임없이 링크가 났던 아자르의 경우 팀이 내년 챔스 진출이 불투명하며 현 클럽의 상황과 비젼이 그닥 좋아보이지 않아 보이기에 영입 적기이긴 하나, 호날두가 여전히 괴물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스코와 아센시오의 존재로 인해 무리하게 영입할 필요가 없어졌는데 하필 베일이 더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여줄 때 리버풀이 날아오르면서 가장 매력적인 카드를 입맛만 다시게 된건지 원... 사람 일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만약 이런 예측을 모두 뒤엎고 다음 시즌 베일이 파라오로 연금술되는 기적을 이뤄진다면 페레즈 회장이 아마 현대의 예수로 보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의미에서 내년까지도 스포츠 과학의 힘을 최대한 빌려 어떻게든 베일의 부상을 잘 관리하고 조심해서 아껴쓰는 수밖에 없겠네요...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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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u 2018.04.16누가 영입이 되던 안되던 벤제마 베일은 방출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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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cubano 2018.04.16@Cafu 222 베일이 나오면 벤제마 그리워하고 벤제마 나오면 베일을 그리워하는데, 문제는 항상 또 실망을 하고 무한반복. 그냥 그럴 필요 없이 둘 다 쳐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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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varo Morata 2018.04.16가능만 하다면 안보는게 무조건 최선이긴한데 그게 불가능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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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aldo 2018.04.16*베일은 특히 주급 때문에 문제가 더 복잡하죠. 심정적으로는 바로 방출시키는게 맞는데 대체자원 문제와 더 복잡한 비즈니스 문제가 깔려있다보니.. 벤제마는 처참한 골 결정력과 별개로 호날두와의 시너지 문제 등 전술적인 가치에 의해 중용되는 면도 없지 않아 있어보이지만 베일은 사실상 본인이 가진 장점을 많이 잃은 것 같은 모습이 많이 보이죠. 그렇다고 저 비싼 주급을 로테로 쓸 수도 없는 노릇이고.. 요즘엔 레알에서 제일 머리 아픈 포지션이 오히려 베일 쪽이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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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umbra 2018.04.16살라는 첼시에서 안좋은 기억이 있어 본인의 능력을 극대화 시키는 감독이나
구단이 아니라면 굳이 이적하려 들지 않을듯 합니다. -
BenZil 2018.04.16맨유도 관심 접은거 같아서 그냥 저는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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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rid_no.1 2018.04.16이번에 안 나가면 2022년까지 종신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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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마드리드 2018.04.16베일을 팔긴 해야할 것 같은데 그만큼 이적료는 둘째치고 지금 실력에 주급을 그만큼 챙겨줄런지... 베일 진짜 기대를 많이 했던 친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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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 2018.04.16음..베일에 대한 판단과는 별개로, 살라는 스피드스타 유형이라 조금 덜 끌리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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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ca 2018.04.16베일은 그냥 팔아야죠.. 굳이 백업을 찾을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우리팀의 윙어들은 다 잘 해 주고 있습니다. 베일의 출전시간을 이스코 아센시오 바스케스가 충분히 매꿔줄 수 있고, 그들이 너무 많이 뛴다고 하면 세바요스, 마요랄에게 기회가 더 갈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그림일까요. 더욱이 그 엄청난 주급은 s급 공격수 영입도 가능하게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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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r_Casillas 2018.04.16방출 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내년 영입 플랜을 얼마나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느냐가 달린 문제라 무조건 팔아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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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bal Jint 2018.04.16글이 술술 읽히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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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aldo 2018.04.16베일을 무조건 팔자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심정적으로는 동의하나, 이적료문제를 차치하고서라도 주급 때문에 걸리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베일은 웬만한 클럽의 최고 주급 선수급이라 파리나 epl 몇몇 구단을 제외하고는 구매할 여력이 되는 팀이 없습니다. 또 대체자로 영입할 선수도 마땅찮고요. 내부자원으로는 바스케스가 레알의 오른쪽을 담당하기엔 무게감이 떨어지고 이스코와 아센시오가 오른쪽에서 활약하는게 과연 최선일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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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이주빈 2018.04.17@Honaldo 저도 이 댓글에 공감해요. 레매 많은 팬들이 골치거리로 여기고 방출이나 이적을 원하지만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워요. 그렇다고 베일이 나가고 싶다고 자발적으로 노력하고 어필하는게 아니라 더더욱 힘들어보여요. 주급도 너무 많고 이적료도 못해도 1000억 가까이 받을텐데 현실적으로 베일이 그만한 실력을 못보여주고 베일이 필요한 빅클럽도 없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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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콜리 2018.04.16내년에도 봐야죠. 사갈 곳이 있어야 팔 수도 있는데, 팔만한 구단이 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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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물결 2018.04.16베일은 안파는게 아니라 못판다고 봐야죠. 맨시티는 펩이 관심없다 못 박았고 남은 맨유와 파리가 돌아서면 그냥 거기서 끝입니다. 근데 돌아섰다는 이야기가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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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유스출신 2018.04.16이적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매물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살라보다는 개인적으로 음바페나 네이마르를 노리는게 장기적인 차원에서 더 나아보입니다. -
총과장미 2018.04.16주급보조+임대 방식으로라도 팔아야죠. 이래도 영입하려는 팀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게 안타까움....한숨만.....ㅠoㅠ
여전히 한방이 있는 선수고 결정적인 순간에서 플레이의 세밀함은 여전히 수위에 있는 선수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팀의 전술과 체질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는 3옵션 선수가 되어 버려서... 원금 회수는 못하더라도 주급 부담을 조금 덜어내고 다른 선수에게 투자하는 게 현명한 방식이죠. 페레즈도 이제 아집을 버려야....=_= -
라그나 2018.04.16베일은 보조를 해주는한이 있어도 팔아야함. 진짜 참을만큼 참았다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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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2018.04.16베일은 재계약을 너무 노답수준으로 해버려서 깝깝하네요
1314때 처럼만 공포세탁 잘해줬으면 좋은 영입이었다고 보는데 벌크업이 문젠지 지금은 더투박하고 더직선적이게 됬네요... 참 -
santamaria 2018.04.16계약 파기는 불가능해보이나....보상금 다 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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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두 2018.04.16맨유 psg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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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spooky 2018.04.16얘를 누가 살까요
저렴한 임대료에 연봉보조까지 해줘야 누가 쳐다보기라도 할듯요 -
서브마리너 2018.04.16맨유 psg도 안사죠 유리에 나이도 많고 주급 괴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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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ago 2018.04.16라이벌 리버풀 생각해서라도 맨유가 베일 비싸게 사줘야 살라 빼오기도 가능하고
마샬 나가면 11번도 비었겠다 긱스의 진정한 후계자라는 타이틀도 좋고 -
BBCD 2018.04.17라데시마 결승골 넣어준걸로 이미 많이 참아줬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