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의 선수기용과 현시점 베스트 포메이션 4411
경기를 마치자 pk논란만이 온 뉴스를 덮고 있는데 좀 더 장기적이고 발전적인 레매의 의논의 장을 만들고 싶어 오늘 경기 지단의 선수기용과 현 시점 베스트 포메이션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경기를 보면서 몇몇 부분에서 문제점을 드러냈고 경기를 보는 와중에 지단은 그 문제점을 선수교체를 통해 메꿔나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 카세미루
카세미루 최근의 완선형 수미로 발전하는 가 싶었는데 오늘은 다시 예전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더군요. 이번 경기에서 골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호날두 베일 이스코의 삼각편대를 통한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가져왔을 가능성이 컸습니다. 즉 선수비가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카세미루는 오늘 라모스의 결장으로 불안한 센터백 앞에서 먼저 1차 저지선과 볼경합 세컨볼경합을 해줘야하는 중대한 임무를 맡았음에도 페널티 안보다는 센터서클 앞에서 압박하며, 압박이 벗겨지면 그대로 상대공격수와 우리 수비수가 1:1로 다퉈야하는 상황을 여러차례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첫번째골의 실점장면에서 크게 영향을 끼친 것은 더글라스 코스타에게 볼을 내준 카세미루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물론 3점 리드이기에 내려서는 수비전술은 우리 팀컬러와 맞지도 않지만, 굳이 닥공 전술로 우리 패널티 지역 안에서 피지컬을 앞세운 선수들을 통해 볼경합을 시키려는 유벤투스와의 전투에서 카세미루가 센터서클까지 미친듯이 압박하는 것이 옳은 선택인지 모르겠습니다.
따로 지주의 주문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노출한 카세미루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아센시오, 바스케스와 교체되어 나왔는데요. 그 결과는 상당히 긍정적이었습니다. 오히려 둘의 전방위적인 수비가담이 세번째 골을 제외하고는 우리 팀의 활력과 수비 안정감을 만들어주더군요.
카세미루의 홀딩을 기반을 한 포메이션과
아센시오 바스케스의 활동력을 기반으로 한 442
어떤 것이 더 긍정적인지는 고민해봐야합니다.
(물론 카세미루 바스케스 아센시오 셋다 기용하는 442도 좋은 방안입니다만 그땐 카세미루의 위치에 대해서 더 고민해봐야합니다)
2. 이스코 쉬프트? 4411 프리롤?
오늘 경기 예방접종의 긍정적 효과는 역시나 이스코에 대한 믿음과 재발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전 베일의 영향력이 없음에 후반전 알제으리를 기반으로한 벤제마가 투입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오히려 과감하게 이스코를 호날두 밑에 두어 좀 더 공격적으로, 그리고 좀 더 자유로운 투톱(혹은 공미) 자리에 두었습니다. 측면에 바스케스 아센시오의 기동력과 중앙에서의 이스코의 안정적인 탈압박과 볼 소유가 시너지를 내더군요. 그동안 지적받던 질질끄는 템포도 오늘은 안정감으로 받아들여지는 부분은 측면의 기동력을 활용한 제2의 선택지가 있기에 그렇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그동안 이스코 쉬프트의 4312 와
바스케스와 아센시오를 활용한 442의 양분적인
선택만을 강행해왔는데 이런 경기에서 둘의 긍정적인만을 포함한 이 포메이션을 4411 이스코 쉬프트라고 불러야 하나요?
3. 바예호와 바란의 위치선정.
수비의 기본적인 툴은 패널티라인에서의 역할부담과 공간점유, 그리고 필요에 따른 압박입니다. 근데 실점장면들을 유심히 보면 바란과 바예호 둘 다 만주키치를 내버려두고 오픈된 공간에서 크로스를 바라보기만 하더군요. 수비시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역할 부담입니다. 그건 좀 더 진득한 경험이 있는 골키퍼나 베테랑 수비수, 우리에는 라모스 같은 겅우가 그것을 잘 해내주고 있습니다. 항상 본인이 압박할 때는 뒤에 공간을 손짓해주거나 본인이 공간을 점유할 땐 압박하라고 뒤에서 소리치거나 합니다만 오늘은 그런 역할을 해주는 인물이 없어서인지 둘의 기량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만주키치 헤더를 노리는 뻔한 크로스에서 마킹포인트없이 어슬렁거리며 카르바할에게 그를 마킹시킨건 분명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라모스와 나초가 없을 때 이런 수비부분을 분명하고 명확하게 개선시켜야합니다.
어쨋든 과감하게 베일과 벤제마 대신 이스코를 올려쓰는 지단의 선택에는 박수를 보내지만 전체적으로 무리한 전방압박과 포백 앞에서 보호해주는 선수의 부재는 지주의 주문인지 선수의 역량 한계인지는 모르겠으나 오늘 유벤투스전을 앞으로 있을 경기의 예방접종이라 생각하고 긍정적인 부분은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경기를 보면서 몇몇 부분에서 문제점을 드러냈고 경기를 보는 와중에 지단은 그 문제점을 선수교체를 통해 메꿔나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 카세미루
카세미루 최근의 완선형 수미로 발전하는 가 싶었는데 오늘은 다시 예전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더군요. 이번 경기에서 골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호날두 베일 이스코의 삼각편대를 통한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가져왔을 가능성이 컸습니다. 즉 선수비가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카세미루는 오늘 라모스의 결장으로 불안한 센터백 앞에서 먼저 1차 저지선과 볼경합 세컨볼경합을 해줘야하는 중대한 임무를 맡았음에도 페널티 안보다는 센터서클 앞에서 압박하며, 압박이 벗겨지면 그대로 상대공격수와 우리 수비수가 1:1로 다퉈야하는 상황을 여러차례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첫번째골의 실점장면에서 크게 영향을 끼친 것은 더글라스 코스타에게 볼을 내준 카세미루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물론 3점 리드이기에 내려서는 수비전술은 우리 팀컬러와 맞지도 않지만, 굳이 닥공 전술로 우리 패널티 지역 안에서 피지컬을 앞세운 선수들을 통해 볼경합을 시키려는 유벤투스와의 전투에서 카세미루가 센터서클까지 미친듯이 압박하는 것이 옳은 선택인지 모르겠습니다.
따로 지주의 주문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노출한 카세미루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아센시오, 바스케스와 교체되어 나왔는데요. 그 결과는 상당히 긍정적이었습니다. 오히려 둘의 전방위적인 수비가담이 세번째 골을 제외하고는 우리 팀의 활력과 수비 안정감을 만들어주더군요.
카세미루의 홀딩을 기반을 한 포메이션과
아센시오 바스케스의 활동력을 기반으로 한 442
어떤 것이 더 긍정적인지는 고민해봐야합니다.
(물론 카세미루 바스케스 아센시오 셋다 기용하는 442도 좋은 방안입니다만 그땐 카세미루의 위치에 대해서 더 고민해봐야합니다)
2. 이스코 쉬프트? 4411 프리롤?
오늘 경기 예방접종의 긍정적 효과는 역시나 이스코에 대한 믿음과 재발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전 베일의 영향력이 없음에 후반전 알제으리를 기반으로한 벤제마가 투입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오히려 과감하게 이스코를 호날두 밑에 두어 좀 더 공격적으로, 그리고 좀 더 자유로운 투톱(혹은 공미) 자리에 두었습니다. 측면에 바스케스 아센시오의 기동력과 중앙에서의 이스코의 안정적인 탈압박과 볼 소유가 시너지를 내더군요. 그동안 지적받던 질질끄는 템포도 오늘은 안정감으로 받아들여지는 부분은 측면의 기동력을 활용한 제2의 선택지가 있기에 그렇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그동안 이스코 쉬프트의 4312 와
바스케스와 아센시오를 활용한 442의 양분적인
선택만을 강행해왔는데 이런 경기에서 둘의 긍정적인만을 포함한 이 포메이션을 4411 이스코 쉬프트라고 불러야 하나요?
3. 바예호와 바란의 위치선정.
수비의 기본적인 툴은 패널티라인에서의 역할부담과 공간점유, 그리고 필요에 따른 압박입니다. 근데 실점장면들을 유심히 보면 바란과 바예호 둘 다 만주키치를 내버려두고 오픈된 공간에서 크로스를 바라보기만 하더군요. 수비시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역할 부담입니다. 그건 좀 더 진득한 경험이 있는 골키퍼나 베테랑 수비수, 우리에는 라모스 같은 겅우가 그것을 잘 해내주고 있습니다. 항상 본인이 압박할 때는 뒤에 공간을 손짓해주거나 본인이 공간을 점유할 땐 압박하라고 뒤에서 소리치거나 합니다만 오늘은 그런 역할을 해주는 인물이 없어서인지 둘의 기량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만주키치 헤더를 노리는 뻔한 크로스에서 마킹포인트없이 어슬렁거리며 카르바할에게 그를 마킹시킨건 분명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라모스와 나초가 없을 때 이런 수비부분을 분명하고 명확하게 개선시켜야합니다.
어쨋든 과감하게 베일과 벤제마 대신 이스코를 올려쓰는 지단의 선택에는 박수를 보내지만 전체적으로 무리한 전방압박과 포백 앞에서 보호해주는 선수의 부재는 지주의 주문인지 선수의 역량 한계인지는 모르겠으나 오늘 유벤투스전을 앞으로 있을 경기의 예방접종이라 생각하고 긍정적인 부분은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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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ca 2018.04.121. 알레그리는 1차전 부터 대놓고 카세미루를 레알의 약점으로 보고 공략했습니다. 1,2 차전에 결과가 달랐던 이유는 아마 주변 선수들 마음가짐 및 컨디션에 의한 차이라고 봅니다. 주변 선수들 컨디션이 좋으면 카세미루를 압박하고 싶어도 불가능할 만큼 높은 클래스의 점유를 할 수 있고, 카세미루가 공을 덜 잡으니 실수가 조금 덜하지만, 오늘 처럼 주변 선수들도 긴장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못내면 카세미루를 압박 하는 순간 실수를 연발하네요. 오늘로써 우리팀 최대 약점이 만천하에 공개되었습니다. 4강에 나올 상대들에게 큰 약점 하나가 공개된 상황이라 지단이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 저는 오늘 이스코가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옵사에 의한 골취소는 운이 없었을 뿐이었습니다. 결정력은 아주 살짝 아쉬웠습니다. 다만 이스코가 이 자리에서 더욱 빛나기 위해선 톱이 호날두가 아니라 전문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호날두는 너무 측면으로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오늘과 같이 둘을 쓸 수도 있지만 몇년 후에 호날두가 아닌 톱에 S급 스트라이커가 선다면 충분히 좋은 포메이션이 될 것 같습니다.
3. 바예호의 경기 출장이 적어서 호흡면에서 좀 아쉬웠을 뿐, 바예호를 탓할 경기력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
Isco22 2018.04.12카세미루의 단점이 여지없이 들어난 경기인거 같아요. 압박이 강하게 들어오니 볼 처리를 잘 못하더라구요. 첫번째 실점의 가장 결정적인 빌미를 제공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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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리가리날둥 2018.04.12좋은글 입니다. 이스코 오늘 굉장히 안정적이었고 포메이션상 닥크로스 밖에 없는 실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을 유려하게 끌고나가는 보여줬는데..의외로 부진했다고 평가하는게 많아서 사실 놀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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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날둥 2018.04.12카세미루 약점을 알레그리가 제대로 공략해서 앞으로 만날 팀들에게 공개가 됐으니 카세미루가 계속 나오는건 위험할꺼 같은데... 리버풀 같이 전방 압박 강한 팀이라도 만나면ㅠ 지단이 어떻게할지 궁금하네요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