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를 까지 않는 이유...
전 왠만하면 선수들 비난하지 않고, 오히려 쉴드를 많이 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03-04 시즌부터 라데시마까지 무려 10년간 정말 긴 굴욕의 세월을 겪었거든요. 10년간 리가 단 3회 우승, 챔스는 광탈, 메시는 날라다니고... (코파는 생략할게요)
그래서 아직도 챔스 2연속 우승이 실감나지 않습니다. 게다가 델레알피가서 네드베드한테 유린당하고, 지금은 어디서 뭐하는지도 모르는 살라예타한테 골든골 뚜드려 맞고 탈락한 게 엊그제 같은데, 삼대떡 승리에 오버헤드골을 박아주는 장면이란... 믿을 수가 없죠.
그래서 간만에 선수 칭찬글좀 써볼게요. 수비 위주로 3인만 꼽았습니다.
1. 세르히오 라모스
올드팬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에로가 은퇴한 레알 마드리드에서 갈락티코스와 함께 따라붙는 말이 '고질적인 수비 문제'였습니다. 당시 레알은 많은 비판은 뒤, 당대 정상급 센터백이었던 왈테르 사무엘을 영입하지만 개망하죠. 거기다가 우드게이트라는 흑역사까지 남기게 됩니다.
하지만 2,700만 유로 바이아웃의 라모스가 오면서 달라집니다. 레알의 수비 안정의 시작은 라모스 영입부터 시작됐다고 생각합니다. 전술 이해도가 좋아서? 아닙니다. 당시 라모스는 어린 유망주에 불가했습니다. 다만 라모스가 차원이 달랐던 부분은 '피지컬'이었습니다. 그때 전 깨달았죠. 스킬이고 전술이고 피지컬이 갑이구나... 주력도 좋고, 중심도 잘잡고, 스킬도 좋고, 운동 능력까지 좋아 워낙 아크로바틱한 수비도 잘해냈습니다. 라모스 말고도 엘게라, 칸나바로, 페페, 바란, 알비올, 메첼더 등 많은 센터백을 봐왔습니다만 라모스는 정말 뭔가 달랐습니다. 칸나바로 왔을 때도 라모스 보다 특별한 건 없네? 라는 느낌도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전성기는 아닌 걸 감안할 때 단순 비교는 아니고요)
저에게는 떡잎부터 달랐던 라모스가 이제 피지컬+스킬+경험을 갖춘 센터백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챔스 우승을 견인하는 득점까지 해냈고요. 물론 이에로는 제가 많이 못봐서 누가 더 좋았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만, 라모스는 이에로 은퇴이후 지금까지 15년간, 다른 센터백과 확연한 차이가 날 정도로 최고 수준의 센터백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2. 카세미루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에 욕도 많이 먹었던 카세미루 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전 사비 알론소보다 카세미루를 선호합니다. 그리고 라모스처럼 최근 15년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단순히 실력만 따지자면 전 당연히 사비 알론소를 택할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세미루를 최고로 치는 것은 레알이 필요로 하는 수비형 미드필더 상에 꼭 맞는 스타일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마치 칸테라때부터 맞춤 인재로 키운 것처럼요.
레알 마드리드는 모두가 아시다시피 굉장히 공격 지향적인 팀입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 게 공격적인 팀이니 수비에 특화된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데, 공격적인 팀일 수록 공격 재능을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수비만 잘하는 선수로 세워두면 공격 시에는 1명없이 뛰는 것과 다름 없으니까요.
사비 알론소도 정말 유일하게 아쉬웠던 부분이 공격 전개시 빠르게 치고 나와 도와줄 수 없다는거죠. 수비 전환도 느리고요. 에메르손, 디아라, 파블로 가르시아 등 비슷한 사례는 차고 넘칩니다. 그래서 레알 마드리드에 필요한 수비형 미드필더는 육각형의 두루두루 잘하는 스타일입니다. 라쓰와 에시앙이라는 소소한 실험을 거친 뒤 나온 첫 프로토타입이 케디라였는데, 공격이나 수비 모두에서 이도저도 아니게 되다 보니 결국 이적했죠.
그리고 카세미루는 두 번째 프로토타입에서 완성체가 되었습니다. 공격을 구티만큼 잘하는 건 절대 아니고, 패스를 사비 알로소만큼 잘하는 것도 절대 아니고, 수비를 마켈렐레만큼 잘하는 것도 절대 아니지만, 전부다 '왠만큼 해준다'라는 게 중요합니다. 필요할 땐 공격도 어느 정도 해주고, 어려울 땐 수비도 어느 정도 해주는 선수죠. 게다가 피지컬이 좋아서 공수전환 만큼은 사비 알론소, 마켈렐레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패스 미스때문에 욕을 많이 먹습니다. 그런데 저는 솔직히 이해가 됩니다. 레알처럼 공격 지향적인 팀에서는 최후방 미드필더에게서 패스 미스가 나올 수밖에 없는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크로스와 모드리치가 좌우에서 올라가면 카세미루가 혼자 남게 되는데, 압박이 들어오면 가끔 패스 미스를 하거나 볼을 빼앗기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봐요. 공격적인 전술을 펼치면 당연히 약점도 생깁니다. 리스크가 아에 없는 전술은 없으니까요.
라데시마 시즌 때 도르트문트 원정 떠올려보시면, 사비 알론소가 어이없는 패스미스해서 골먹고 0:2까지 가서 끝까지 긴장하면서 경기봤죠. 사비 알론소가 못해서가 아닙니다. 공격 지향 전술에서는 알론소 자리가 위험 상황에 노출되는 빈도가 가장 높으니까요. 그리고 그런 미스는 시즌 중에도 적지 않게 나왔습니다. 사비 알론소처럼 정상급 선수도 어려운 환경에서 카세미루 정도면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거기에 공격 가담까지.
(여담으로 마켈렐레도 레알 있을 때 패스 못한다고 카세미루보다 훠얼씬 심하게 까였습니다. 파트너가 지단이다보니 더욱... 심지어 아스, 마르카에서도 줄기차게 깠죠. 20미터 드립도 있었습니다. 근데 첼시가서 보니 이게 왠걸..? 패스를 꽤 하더군요.)
3. 마르셀루
간단히 말할게요. 호베루트 카를로스는 정말 강력한 공격 옵션이었습니다. 하지만 마르셀루는 차원이 다릅니다. 많은 플레이 메이킹이 마르셀로부터 시작하니까요. 풀백이 플레이 메이킹을 한다? 솔직히 전 다른 선수는 안빨아도 마르셀로 만큼은 정말 축구 역사에서 손꼽힐만한 수준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잘해서가 아니라, 그냥 차원이 다르니까요.
그래서 아직도 챔스 2연속 우승이 실감나지 않습니다. 게다가 델레알피가서 네드베드한테 유린당하고, 지금은 어디서 뭐하는지도 모르는 살라예타한테 골든골 뚜드려 맞고 탈락한 게 엊그제 같은데, 삼대떡 승리에 오버헤드골을 박아주는 장면이란... 믿을 수가 없죠.
그래서 간만에 선수 칭찬글좀 써볼게요. 수비 위주로 3인만 꼽았습니다.
1. 세르히오 라모스
올드팬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에로가 은퇴한 레알 마드리드에서 갈락티코스와 함께 따라붙는 말이 '고질적인 수비 문제'였습니다. 당시 레알은 많은 비판은 뒤, 당대 정상급 센터백이었던 왈테르 사무엘을 영입하지만 개망하죠. 거기다가 우드게이트라는 흑역사까지 남기게 됩니다.
하지만 2,700만 유로 바이아웃의 라모스가 오면서 달라집니다. 레알의 수비 안정의 시작은 라모스 영입부터 시작됐다고 생각합니다. 전술 이해도가 좋아서? 아닙니다. 당시 라모스는 어린 유망주에 불가했습니다. 다만 라모스가 차원이 달랐던 부분은 '피지컬'이었습니다. 그때 전 깨달았죠. 스킬이고 전술이고 피지컬이 갑이구나... 주력도 좋고, 중심도 잘잡고, 스킬도 좋고, 운동 능력까지 좋아 워낙 아크로바틱한 수비도 잘해냈습니다. 라모스 말고도 엘게라, 칸나바로, 페페, 바란, 알비올, 메첼더 등 많은 센터백을 봐왔습니다만 라모스는 정말 뭔가 달랐습니다. 칸나바로 왔을 때도 라모스 보다 특별한 건 없네? 라는 느낌도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전성기는 아닌 걸 감안할 때 단순 비교는 아니고요)
저에게는 떡잎부터 달랐던 라모스가 이제 피지컬+스킬+경험을 갖춘 센터백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챔스 우승을 견인하는 득점까지 해냈고요. 물론 이에로는 제가 많이 못봐서 누가 더 좋았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만, 라모스는 이에로 은퇴이후 지금까지 15년간, 다른 센터백과 확연한 차이가 날 정도로 최고 수준의 센터백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2. 카세미루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에 욕도 많이 먹었던 카세미루 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전 사비 알론소보다 카세미루를 선호합니다. 그리고 라모스처럼 최근 15년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단순히 실력만 따지자면 전 당연히 사비 알론소를 택할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세미루를 최고로 치는 것은 레알이 필요로 하는 수비형 미드필더 상에 꼭 맞는 스타일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마치 칸테라때부터 맞춤 인재로 키운 것처럼요.
레알 마드리드는 모두가 아시다시피 굉장히 공격 지향적인 팀입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 게 공격적인 팀이니 수비에 특화된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데, 공격적인 팀일 수록 공격 재능을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수비만 잘하는 선수로 세워두면 공격 시에는 1명없이 뛰는 것과 다름 없으니까요.
사비 알론소도 정말 유일하게 아쉬웠던 부분이 공격 전개시 빠르게 치고 나와 도와줄 수 없다는거죠. 수비 전환도 느리고요. 에메르손, 디아라, 파블로 가르시아 등 비슷한 사례는 차고 넘칩니다. 그래서 레알 마드리드에 필요한 수비형 미드필더는 육각형의 두루두루 잘하는 스타일입니다. 라쓰와 에시앙이라는 소소한 실험을 거친 뒤 나온 첫 프로토타입이 케디라였는데, 공격이나 수비 모두에서 이도저도 아니게 되다 보니 결국 이적했죠.
그리고 카세미루는 두 번째 프로토타입에서 완성체가 되었습니다. 공격을 구티만큼 잘하는 건 절대 아니고, 패스를 사비 알로소만큼 잘하는 것도 절대 아니고, 수비를 마켈렐레만큼 잘하는 것도 절대 아니지만, 전부다 '왠만큼 해준다'라는 게 중요합니다. 필요할 땐 공격도 어느 정도 해주고, 어려울 땐 수비도 어느 정도 해주는 선수죠. 게다가 피지컬이 좋아서 공수전환 만큼은 사비 알론소, 마켈렐레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패스 미스때문에 욕을 많이 먹습니다. 그런데 저는 솔직히 이해가 됩니다. 레알처럼 공격 지향적인 팀에서는 최후방 미드필더에게서 패스 미스가 나올 수밖에 없는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크로스와 모드리치가 좌우에서 올라가면 카세미루가 혼자 남게 되는데, 압박이 들어오면 가끔 패스 미스를 하거나 볼을 빼앗기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봐요. 공격적인 전술을 펼치면 당연히 약점도 생깁니다. 리스크가 아에 없는 전술은 없으니까요.
라데시마 시즌 때 도르트문트 원정 떠올려보시면, 사비 알론소가 어이없는 패스미스해서 골먹고 0:2까지 가서 끝까지 긴장하면서 경기봤죠. 사비 알론소가 못해서가 아닙니다. 공격 지향 전술에서는 알론소 자리가 위험 상황에 노출되는 빈도가 가장 높으니까요. 그리고 그런 미스는 시즌 중에도 적지 않게 나왔습니다. 사비 알론소처럼 정상급 선수도 어려운 환경에서 카세미루 정도면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거기에 공격 가담까지.
(여담으로 마켈렐레도 레알 있을 때 패스 못한다고 카세미루보다 훠얼씬 심하게 까였습니다. 파트너가 지단이다보니 더욱... 심지어 아스, 마르카에서도 줄기차게 깠죠. 20미터 드립도 있었습니다. 근데 첼시가서 보니 이게 왠걸..? 패스를 꽤 하더군요.)
3. 마르셀루
간단히 말할게요. 호베루트 카를로스는 정말 강력한 공격 옵션이었습니다. 하지만 마르셀루는 차원이 다릅니다. 많은 플레이 메이킹이 마르셀로부터 시작하니까요. 풀백이 플레이 메이킹을 한다? 솔직히 전 다른 선수는 안빨아도 마르셀로 만큼은 정말 축구 역사에서 손꼽힐만한 수준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잘해서가 아니라, 그냥 차원이 다르니까요.
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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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ymar 2018.04.10격한 공감을 불러오는 글이네요.
1.무리뉴의 유산 중 라모스를 센터백으로 고정한 것도 매우 좋은 선택이었죠.말디니가 직접 나의 후계자는 이미 정해졌다라고 이야기했을 정도로 풀백과 센터백에서 최정상 중 최정상의 자리를 지킨 선수가 라모스라고 생각해요.
2.레알 마드리드의 플랫4와 함께 정말 강력한 2010년후반대 최고의 조합 크카모에는 직선적이고 전방위적이면서 피지컬에 부족함이 없는 카세미루의 존재가 가장 대체 불가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유인 즉슨 스타일의 대체재가 없어요.
3.킹 갓 제너럴 더 레프트 -
구티매직 2018.04.10카세미루 공감해요 거슬러 올라가면 마케렐레 레알시절 욕먹는 느낌
개인적으론 카세미루 자리 전성기시절 알론소를 놓았다면 챔스고 리그고 우승 한번도 못했ㄹ거라 봅니다
언송히어로죠 -
라울스톡허 2018.04.10미드라인은 엘게라, 에메르손, 마마두, 가고. 알론소 오기 전까지 흑역사 그 자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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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rid_no.1 2018.04.10알론소는 스타일 자체가 원래 롱볼 여기저기 뿌려주는 선수라서 공격전개시 빠르게 올라가는 스타일이 아니였죠. 그리고 굳이 롱볼 아니어도 공격전개 작업은 카세미루보다 훠얼씬 도움 됐을 겁니다. 특히 아센시오-바스케스 쓰는 현재 상황에 제일 최적화 선수인 듯. 롱볼 말고 킬패스 마구마구 뿌려주던 모습도 선하고 탈압박이 제일 문제였는데 현재처럼 양옆에 크모가 있었으면 평가가 달라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글구 알론소는 안 좋은 쪽으로만 쓰고 카세미루는 좋은 점만 엄청 부각시키신 듯. 알론소 수비력도 카세미루에 확 밀린다고도 생각되지 않고 알론소 13-14 시즌은 지금 호날두랑 같은 나이인 노장이었는데 노장일 때의 안 좋았던 모습만 부각시키시네요. 크로스-알론소-모드리치고 상대방도 세얼간이 아니었으면 지금보다 평가 훠얼씬 올라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뮌헨에서도 81년생 알론소가 은퇴 때까지 미드핵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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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Madrid_no.1 2018.04.10@Madrid_no.1 글구 애초에 레알이 중원 잡아가기 시작한 건 안첼로티 오고 모드리치-알론소-디마리아 433 쓰면서 시작 됐는데 카세미루는 큰 상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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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그들이사는세상 2018.04.10*@Madrid_no.1 22222 동감입니다. 애초에 빠르게 뛰어나올 필요가 없는 선수인데...글쓴이님은 공격적인 팀에 공격적인 재능을 갖춘 수비형미드필더가 필요하시다고 말씀하는데 알론소가 그 부분에서 카세미루보다 훨씬 좋은 선수인데 의아하네요 기준이 뭔지. 펩 축구에서도 중심이었던 선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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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맛동산 2018.04.10@Madrid_no.1 사실 전 카세미루가 알론소보다 나은 점을 \"딱 1개\" 언급(공수전환)했을 뿐인데, 알론소는 노장일 때 안좋은 쪽으로 썼다, 카세미루는 좋게 부각시켰다고 하시면... 일단 대부분이 스타일 선호도 얘기였고요.(선수 비교가 아닌 스타일 선호는 개인 자유겠죠?) 게다가 \"단순히 실력만 따지자면 전 당연히 사비 알론소를 택할겁니다\"라고 썼고, 13-14도 \"사비 알론소가 못해서가 아닙니다. 공격 지향 전술에서는...\" 이렇게 다 본문에 써있는데... 앞뒤 맥락 다 생략하시고 말씀하시면 곤란합니다... 그리고 알론소는 저도 리버풀때부터 계속 봐왔구요. 뮌헨에서도 핵심이었지만 레알에 있을 때도 핵심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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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 쬲 2018.04.10크으...축알못인 저에게 많은 정보가 되었습니다. 정성글 잘 읽고갑니다!닥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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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두 2018.04.10레알의 기준이 너무 높다보니까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는거죠 ㅋㅋ 다른팀 입장에서 보면 배부른 소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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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Star 2018.04.10맨날 얘기하지만 진심으로 라모스에 대한 수비평가는 다시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압도적인 공간 커버양과 스타일을 생각했을 때에 돌파 허용 0.6은 엄청난 수치죠. 전 바란 페페보다 수비력이 더 위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기록들과 수치들과 퍼포먼스가 말해주죠. 공격만 놓고 이야기가 나와서 한편으론 좀 많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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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권가 2018.04.10카세미루의 평가가 진짜 신선하네요
맛동산님의 필력에 또 한 번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
라울의발놀림 2018.04.10공감합니다. 예전 시절 생각하면 지금은 호사를 누리는 수준이죠
이번 시즌 조금 아쉽지만, 괜찮습니다. -
Vanished 2018.04.10카세미루에 대해서는 공감 많이 합니다. 저 자리는 마켈렐레 마저도 5미터 패스도 못한다고 모욕당했던 자리죠. 미친개 라인 파블로 가르시아 그라베센 시절마저 있었는데 카세미루 정도면 엎드려 절해주고 싶을 정도. 알론소 마저도 수비는 길목 수비만 잘했지 느려서 공간 태평양으로 내주고 전진성 없어 욕 많이 먹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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뵨쟈마 2018.04.10추천. 오랜만에 재미있는 글을 올려주셨네요ㅎ
1. 라모스
개인적으로 이에로보다 한 수 위로 평가합니다. 명백히 다른 스타일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말씀대로 이런 피지컬을 갖춘 선수는 레알에선 처음 봅니다. + 독수리 5형제 일원이었던 산치스가 20대 후반 28,9살 쯤?으로 기억하는데 그 때부터 은퇴 시까지 봤던 기량보다도, 종합적으로는 라모스가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그 이전의 산치스는 제가 본 적이 없어서 그닥 적절한 비교는 아닙니다만.. 뭐 어차피 축알못의 주관이니 산치스 팬분들은 너무 돌 던지지 말아주시길;;
2. 카세미루
알론소가 언급된 김에 그냥 마케렐레까지 같이 놓고 보면.. 이 경우는 선수 1:1로 비교하는 건 큰 의미가 없는 거 같다.. 란 생각도 드는 요즈음이네요. 또 나중 가면 생각이 바뀔 수 있겠지만ㅋ
레알에서의 수미 포지션은, 그냥 팀 전술과 떼고 볼래야 볼 수가 없는 특수성을 지녔다고 저는 보기 때문입니다.
레돈도, 마케렐레, 알론소, 카세미루까지 마드리드에 족적을 남긴 수미는 언제나 당 시대 마드리드의 팀 컬러와 수시로 바뀌던 감독의 전략적 색채에 큰 부분을 빚지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일례로 카세미루만 딱 집어 얘기하자면, 저는 지단이 수비라인/간격조절에 어지간히도 재주가 없는 감독이기에 빛을 본 점도 적잖이 크단 생각이 드는.. 뭐 그런 식의 얘기입니다.
아마도 챔스 최다우승에 빛나는- 자체가 팀과 팬들의 프라이드이자 그 정체성이 되어버린 아주 특수한 클럽이라는 게 마치 오랜 전통처럼 되어버려서 각 시대마다 언제나 최고의 공격력/화력/힘 등을 추구한다는 게, 단순한 팀 컬러라 하기엔 썩 기묘한 배경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한 부분입니다.
3. 마르셀로
축구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풀백 말디니, 까를로스에 이어 역대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생각했더니..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까옹이랑 동급까지 올라선 거 같습니다. 그냥 경의를 표하고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레알경기를 라이브로 보며 이 구단의 팬임에 감사함을 느끼게 해준 선수 1라울 2카시야스 3호날두에 이어 네번째네요. 지단은 유베 시절 그냥 선수만 응원하며 같은 느낌을 받은 케이스니 제외.
몸관리 잘해서 앞으로 챔스 더 많이 따고, 국대에서 활약까지 포함해 말디니는 어렵더라도 까옹은 확실히 제쳤다고 공식 인정받는 날이 오게 되길 은근히 기대하게 됩니다. 새로운 업데이트라는 건 언제나 설레이는 법이니까요 :) -
카르바할 2018.04.10*음....혹시 잘못 아시는거 같아서 말씀드립니다만 1314 돌문 원정 2차전에서 실수는 [알론소]가 아니라 [이야라멘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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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2018.04.10라모스 지뉴한테 털릴때만해도 진짜 팀에 이렇게 오래 남아서 활약해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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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2018.04.10마르셀로도 저연차에 카솔라 등만 만나면 탈탈탈 털렸던거 같은데 진짜 시간 빠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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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varo Morata 2018.04.10돌문전 패스미스 이야라멘딘데... 패스미스 실점하고 머리땅에 박던선수말씀하시는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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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T 2018.04.10알론소는 카세미루보다 수비력이 떨어지긴 하죠 ㅎ 거기다가 카드캡쳐라 중요경기에서 결장도 꽤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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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2018.04.10*라모스는 어릴때부터 광장히 영리한 선수였죠. 축구지능이 매우 뛰어나서 성장하는게 매년 눈에 보일정도... 제가 0304시즌부터 약4년정도 레알경기(해축경기)를 보지 않았는데 나중에 라모스 때문에 이전경기들 찾아봤던 기억이나네요.
전통적인 관점에서의 센터백이라면 라모스보다 뛰어난 선수들이 꽤 있다고 보지만 현대판 빅클럽에서 필요로 하는 육각형 센터백으론 역대 넘버 1 이라고 봅니다.
가장 큰 단점은 민첩성이 조금 떨어진다는점인데 이 마저 없었더라면 아마 수비 포지션이 아니었겠죠.
(단지 수비력만 놓고 보면 전성기 페페가 괴물)
카세미루 자리는 감독의 전술적 선택에따라 가장 차이가 큰 포지션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선수 평가하기도 쉽지않고...
갠적으론 22연승시의 팀스타일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현대 축구는 전포지션에서 육각형 선수가 요구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보는데 이점에선 카세미루가 조금 아쉽긴하더군요. 코바치치나 카세미루가 좀 더 성장해 주길 기대합니다. 요즘 핫한 캉테를 보니 현대판 축구 스타일로 변모한 마케렐레가 떠오르더군요. -
Alvaro Morata 2018.04.10카세미루관련해서는 미루가 패스미스 많을수밖에없는게 크로스모드리치 올라가면 줄데가없다고하시는데
줄데없으면 키핑하고 다시리턴주면 되는건데 그게 불안한게 카세미루입니다. 좌우로 벌려주는건 카세미루가 아주 발전한거같은데 패스를 받을때 퍼스트터치가 아주투박해요 그러다보니 그이후 두번째터치할때쯤 상대압박이들어오면 급하다보니 넘겨주거나 뺏기거나 하는거지 주변에 동료가없어서 그런건 아니라고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Alvaro Morata 2018.04.10@Alvaro Morata 그리구 실제경기보면 카세미루보단 모드리치나 크로스가 최후방으로 많이내려오지 카세미루가 볼배급하러 내려오는경우는 거의없습니다.
최후방에서 모드리치나 크로스가 공잡고있을때 압박들어오면 패스받아주러 내려갈때 제외하면 -
santamaria 2018.04.10도르트문트 2차전에 어이없는 실수를 한건 알론소가 아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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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 2018.04.10마르셀루가 역대평가에서 카를로스에 근접하려면 이번 월드컵이 참 중요하겠지만, 그 영향력이라는 점에서는 말씀대로 적어도 마드리드에 한해서는 카를로스 이상이란 생각도 듭니다. 물론 카를로스의 내구성 같은 것은 간과할게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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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쿠 2018.04.10짱뚱이는 정말 뜬금짱뚱슛이 일품.
공격을 어느정도하는게 아니라 \"쟤못하니까 프리로둬\"하는데
뜬금 중거리 쾅! 마치 북산의 권준호? -
rr22 2018.04.10돌문전 그 실수 알론소 아닌데, 제대로 좀 알고 글 쓰시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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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Asensio 2018.04.10*카세미루는 비공감 15년동안 레알에서 가장 뛰어났던 수비형 미드필더는 명백히 사비 알론소라고 생각합니다. 카세미루가 두루두루 잘한다고 하셨는데 수비 능력치에 비해 공격 능력치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알론소가 나이 들고 기동력이 많이 떨어졌다고는 생각하지만 그걸 상쇄할만큼 다른 능력이 월등했고 카세미루보다 훨씬 다양한 공격옵션이 가능하게 하는 사기적인 롱패스가 있었죠. 알론소의 약점을 드러나게 했던 것은 오히려 파트너의 부재라고 봅니다. 실제로 디마리아 모드리치와 중원을 구성했던 시즌에 레알의 중원은 매우 강력했죠. 알론소가 크로스 모드리치와 지금 같이 뛰고 있다면 레알은 훨씬 강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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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정력왕 2018.04.10카세미루가 모들크로스말고 다른팀에서 다른선수랑 뛰었다면 이정도평가받았을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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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l_sam 2018.04.10*마르셀루 영입은 진짜 누가시켰나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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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co22 2018.04.10라모스는 정말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수비수죠. 저는 바란도 굉장히 좋은 수비수인거 같아요. 라모스가 공격 가담할 때 빠른 발로 넓은 범위를 수비하는데 정말 잘하더라구요. 라모스가 맘놓고 공격을 할 수 있는 이유이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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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o 2018.04.1013/14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한건 이야라멘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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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날둥 2018.04.10*라모스페페는 진짜 수비 문제를 해결해준 고마운 선수들이죠ㅠ 둘 다 성격이 카드 수집을 잘 해서 가끔 문제였지만 커버 범위고 넓고 발도 빠르고 공격도 준수하고 상대 공격수와 신경전도 잘하고ㅋ 진짜 둘은 실력면에서는 단점이 안보이는 최고의 수비수였다고 봅니다 이제 바란이 페페를 이어서 그런 수비수로 성장하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고요
알론소는 공격적으로 올라나가기보다는 아래에서 롱패스를 뿌려주는 스타일이었다고 기억하는데 그래서 오히려 공격적인 레알에는 더 완벽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카세미루가 어이없게 더 공격으로 박스안까지 올라갔다가 못돌아오죠 발도 빠른 편이 아닌데 거기까지 올라가니ㅠ 실수도 알론소가 아닌 이야라입니다ㅠ 레알이란 클럽이다 보니 반쪽짜리 선수는 만족할수 없고 계속 불만이 나올 수 밖에 없죠 거기다 너무 위험한 실수들을 연발하니ㅡㅡ 세얼간이와 한 시대였다보니 알론소가 가끔 평가절하 당할 때가 많은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
혼축이석호선생 2018.04.10라모스 제일 처음에만 해도 삽질하는 거 때문에 저 돈 주고 사왔어야 했나 이런 생각이 있었는데 역대급 수비수가 되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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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우레알 2018.04.10절대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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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모스 2018.04.10라모스는 레알팬들에게 지나치게 저평가당해왔던 선수죠 국내 인터넷 어딜가도 라모스는 이미지가 +득점력을 제외하면 수비력은 후려치기당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이건 애초에 레알팬들부터가 그렇게 말하니깐 타팀팬들도 그렇게 말할수밖에없는게 당연했던거죠 옆동네만 봐도 피케가 주기적으로 강팀에 털려도 수비력은 극강인것처럼 광고해서 좋은이미지로 바꿨죠 그 동네는 월베한번 못든 부스케츠도 이시대최고의 수미 더 나아가서 역대최고의 수미로 포장하는데 수비수로써 월베최다수상한 라모스는 동시대수비수들한테 순수수비력만으로는 죄다 밀리는 이미지를 갖고있는거 보면 참 안타까워요 실제로 챔스에서 라모스만큼 꾸준한 수비를 보여준선수가 없는데...페페가 4강마다 사고칠때도 굳건했던 라모스가 같은팀 페페한테도 수비력은 밀린다는 이미지 갖게되면서 아직도 후려치기당하는겐 슬픈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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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2018.04.10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독은 아니지만 무리뉴에게 고맙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레알의 수비 안정화 입니다. 라모스를 센터백으로 고정하고, 수비력이 굉장히 부족했던 마르셀루에게 수비적으로 안정감을 심어준 사람이 무리뉴였습니다. 더불어 유망주 바란을 영입해서 키우고 페페와 경쟁시킨 사람도 무리뉴였죠.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결국 챔스를 못들고 떠났지만 말이죠.. 개인적인 생각에는 마르셀루와 라모스를 칭찬하려면 무리뉴라는 이름이 빠질 수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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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MD 2018.04.10*언급된 수비수중 페페는 수비능력하나만큼은 라모스보다 우위였다고 생각, 주력도 0708시즌에 스프린터 기록이 기사로 나왔었는데 로벤다음에 2위였나? 그랬던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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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7 siuuuuuuu 2018.04.10진심 라장군님 개상남자 개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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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2018.04.10라모스 마르셀로 평은 공감하지만 카세미루는 좀 이상하네요
사비 알론소도 정말 유일하게 아쉬웠던 부분이 공격 전개시 빠르게 치고 나와 도와줄 수 없다는거죠. 라고 하셨는데 카세미루가 이부분은 더 심하다고 봅니다. 수비적인 부분은 확실히 뛰어나지만 공격전개할때 모드리치와 크로스가 앞서가면서 카세미루가 빌드업을 맡아서 한다면 패스미스를 할수도 있다고 하겠는데 대게 모드리치와 크로스가 내려와 빌드업을 대부분 맡아주고 미드필더는 정삼각형 형태를 갖추죠 그러면서 풀백이 전진하고 역삼각형으로 돌아오는 형태로 굉장히 공격속도가 느리죠
오히려 경기의 공격적인 영향력을 주는건 알론소고 카세미루는 대인마크 능력치만 상당히 높고 뜬금 터져주는 중거리슛이 전부라고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우리팀은 굉장히 공격적이기에 카세미루의 수비력은 엄청난 도움이 되지만 공격적으로 더 쉽게 가져갈수 있는 옵션을 많이 잃는다고 봅니다 -
해적왕 2018.04.10*카세미루 너무 과대평가 하신듯 합니다.
라모스 마르셀루는 100프로 공감합니다 -
Ronnie.9 2018.04.11관련 없는 얘기지만 우드게이트 아스날전 초반에 점프 한 번 뛰고 햄스트링 나갔던 기억이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라모스는 10년 넘게 부상 없이 뛰어준 것 만으로 박수 받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페페 말고는 이렇게 뛰어준 선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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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nie.9 2018.04.11메히야 라울브라보 뛰던 시절도 있었는데 라모스 마르셀로면 우승이고 뭐고 그냥 감사할 따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