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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31라운드 레알-AT전 단상

마요 2018.04.09 10:59 조회 2,732 추천 8

1.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우리가 우위를 가져가는 가운데에 AT 역습을 통해 활로를 찾으려고 했죠. 양팀 골키퍼들의 선방이 눈부셨죠. 나바스의 대체자를 구해야 한단 말을 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네요. 오블락은 , 이름 잘지었단 생각이 들고.

 

4-4-2 가용할 장점은 아무래도 공격전개의 속도죠. 특히 벤제마 대신 베일이 나왔을 , 순환은 조금 무뎌지고 공격이 다소 답답해지는 부분이 없지는 않으나 스피드라는 점에서는 비교조차 없다는 점에 차이가 있죠. 물론 벤이나 베나 현재는 호날두라는 항성에 딸린 위성같은 존재들이라는게 문제긴 합니다만.

 

후반에 나온 벤은 정신 차리는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호날두가 없어진 베는 호날두를 대체할 없다는 점을 확인해주었습니다. 벤은 그나마 선발로 나올때가 낫고, 후반에는 베일이 스피드스타로 조커처럼 활용되는 것이 현재로선 좋아보입니다. 급소로조차 골을 노리는 날두한테 느끼는 바가 있었으면.

 

2.

경기에서 2 정도 기점이 있었는데요.

첫번째로 날두가 교체되었을 -이제 골은 누가 넣지?

두번째로 이스코, 모드리치가 들어올 -그래도 잘하면 이길 수도 있겠다.

 

이스코가 모드리치-마르셀루와 티키타카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는데요.  다소 찜찜한 것은 이게 날두가 나간 이후라는 겁니다. 이스코 최적의 위치, 그리고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는 곳은 2선왼쪽인데요 사실상 호날두랑 겹치죠. 게다가 거기엔 백업으로 우리의 기대주 아센시오가 있습니다. 여러모로 난해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아자르 영입설과도 어느정도 이어지는 부분이죠.

 

3.

우리 중앙수비들은 정말 훌륭했다고 봅니다. 또한 풀백들의 폼이 점점 살아나고 있습니다. 매경기 장판파 장비 마냥 무쌍 찍는 마르셀루는 말할 것도 없고, 카르바할도 폼을 회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바스케스는 수비적으로는 좋았는데, 공격쪽에선 일대일 상황에서 거의 승리하지 못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상대가 강할때는 보다 볼을 간결하게 처리하거나 돌아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봅니다. 코바치치는 안정감스킬을 획득하고 다이나믹 스킬을 버렸네요. 다만 게임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거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도 봅니다. 본인 위치도 그랬고.

 

4.

적이지만, 안되는 찬스를 위협적으로 만들어내는 그리즈만과 코케-사울의 무한체력과 공격가담에 찬사를 보냅니다. 파티는 미세하게 투박한 점은 있어도 중앙에서 좋은 키핑력을 선보이며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도대체 시메오네가 그리즈만의 공백을 어떤식으로 메울지는 감이 잡히네요. 이팀이 유로파에 가서 먹이사슬을 붕괴시키는지 모르겠더군요. 코스타가 전반기에 뛰었다면 결과는 달랐을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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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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