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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마드리드 더비 관전평

호날우도 2018.04.09 09:55 조회 1,428 추천 3

이번 마드리드 더비는 우리팀의 장단점을 극명하게 보여 준 경기로 보여짐니다. 그리고 지단은 또 다른 약간의 전술변화를 시험해 본 무대로 생각됩니다.

 

호날두는 챔스 때보다는 다소 몸이 무거워 보였으나 그래도 오프더볼 움직임은 그가 왜 신계로 불리는지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경기였습니다온 몸이 무기인 그는 전반에도 하복부로 공을 골대로 밀어 넣는 다소 웃길 수도 있는 움직임을 보였는데 이는 대비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몸으로 골을 만들 수 있는 민첨성을 대변하는 듯 했어요.

베일은 전반 중앙을 주요 서식처로 활동하였지만 그다지 좋은 모습은 보여지지 못했고 전반 초반 사이드라인을 그대로 타고 빠지는 움직과 치달...이 한모습만 눈에 들어 왔지요. 그러다 후반 측면으로 빠지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호날두 바라기 그대로 크로스 전부터 호날두의 움직임을 먼저 보더군요..결국 베일의 크로스 호날두의 멋진 발리슛 성공..

바스케스는 오늘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였습니다. 초반 볼터치를 보면 그 날 선수들의 컨디션 상태를 대충은 알 수 있는데... 볼터치, 패스 위치선정 모두 이 전의 바스케스 모습이 아니었죠. 전 지단이 만약 선수 교체를 한다면 제일 먼저 바스케스를 교체하겠구나 생각했지만 제 예상과는 달리 끝까지 피치에.. 컨디션이 너무 좋을때와 안좋을 때 부상의 위험이 제일 크다는 것은 운동을 해보신 분들은 더 잘아실테지만... 오늘 바스케스가 그러한 듯... 결국 후반 말미 약간의 수비수 접촉 과정에서 스스로 발목이 꺽이는 부상을 당하고 맘니다. ....

제가 위에서 지단의 수정전형(전술) 시험이라 생각 된다고 말한 부분은 전반 442에서 후반 모드리치와 이스코가 교체 투입 되면서 433 전형으로 변화를 꾀하는데...이스코를 중앙이 아닌 좌측에 배치하는 포메이션으로 보여집니다. 전 바스케스 대신 이스코를 투입하면서 베일과 이스코 위치를 스위칭하면서 공격하면 어떨까 하는 저만의 생각을 했지만... 암튼 이번 시즌 새로 선보이는 듯한 패턴입니다.

다만 호날두가 벤으로 교체되고 난 후 결정력의 극감은 절망적일 정도 더군요.

아센시오는 뭔가 자신감이 결여된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전반 중반 박스 에어리어 근처 슛찬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인프론트 감아차는 크로스 올리다가 허무하게 날리는 장면은 많이 실망스러운 모습이었죠. 그대로 아웃프론트 왼발슛 또는 오른발 인프로트 슛..이 더 좋았으리란... 아마도 아센시오가 왼발 아웃프런트 또는 오른발 사용이 자신이 별로 없어서 였는지... 그렇다면 슛과 킥 연습이 더 필요하겠죠...

미드진은 그런대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왔지만..바란의 중앙 수비는 많이 힘들고 불안해 보였네요. 나바스는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입증한 선방이 돋보였구요... 물론 오블락 이번에도 미친듯한 선방쇼를 보였지만...이는 레알의 공격이 그만큼 더 날카로왔다는 반증일 수도...

 

전체적으로 챔스 때와는 달리 선수들 전체가 몸이 약간 무거워 보였고 날카로운 속공이 눈에 보이질 않았다는 점이 아시운 점으로 남은 경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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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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