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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루카스 바스케스에 대해 새로이 다시봤습니다.

ASLan 2018.04.09 01:34 조회 2,216 추천 4
원래부터, 즉 아센시오가 있기 전, 룩바가 쏠쏠히 골도 넣어주고 근면하게 뛰는 모습이 기대감을 갖게했고 또 다른 유형의 클래식 윙어로 봤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선수라 생각했는데 오늘 진짜 너무 멋지네요.

고딘 형님 엘보우에 입에 피도 나고

심지어 발목도 접질러서 쩔뚝거리는데도 교체 투입한 우리 태양인보다 공이 흐르는 자리 혹은 있어야 할 곳곳에서 나타나는게..

진짜 프로의식을 느꼈습니다.

비록 첫 시즌은 BBC라는 큰 벽 때문에, 혹은 아센시오가 등장 후엔 아센시오의 빛에 가렸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멋진 선수네요.

오늘 경기력을 보고, 진짜 레알의 강함을 봤습니다.

비록 수비실책으로 아깝게 비기긴 했으나, 아틀레티코 모든 선수들이 과격하게 하지 않으면 막을 수 없는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누누히 말했던 플랜의 다양성도 너무나 흡족할 만큼 경기들에서 나타나고 있어서 기쁘네요.
플랜 A, B 심지어 플랜 C까지 소화해내는 선수들이 또는 지단 감독과 코치진이 지난 절반의 시즌을 통해 진일보한 게 아닐까 싶네요. 교체타이밍이라던지 말이죠.

루카스 바스케스와 카르바할이 캐미가 이번 시즌 오른쪽에 새로운 축을 형성시켰다고 봅니다.

이스코와 마르셀루 충돌 장면이라던지, 라모스의 대쉬로 인한 수비라인의 균열 등은 뭐 어쩌면 컴퓨터 게임이 아니기에 충분히 이해가 되었습니다.

나바스가 너무 빠르게 돌진 해온 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보고, 두번의 수퍼세이브 특히 코케의 강슛을 막아버리는 모습에서 감탄이 절로 나왔구요.

아무튼 힘든 일정 속에서 우아한 플레이를 해주는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네요.
거기에 반해서 아틀레티코 선수들은 육탄방어 혹은 핸들링, 유니폼이나 몸을 잡아당기는 손이 열을 많이 돋구었구요.

게다가 심판의 판정이 진짜 무언가 싶을정도로 심했다고 봅니다. 경기 맥을 끊어버리는 바람에 모드리치가 크게 화를 내는 모습에서 심판의 수준이 판가름났다고 봅니다.

관대한건지 아닌지 일관성이 없는 판정에 너무 아쉬웠어요. 그러는 바람에 우리 선수들 부상 위험이 너무 많아서 참 ... 마음 졸였습니다.

아무튼 루카스 바스케스가 너무 인상적이었구요. 단지 직선형 윙어에 가까운 좋은 서브 자원에서, 442의 오른쪽 핵심으로 입지를 다져내는 것이 노력의 결실이라 봅니다.
개인적인 맘은 룩바, 바란이라고 봅니다.

호우 형님 잔발 임팩트 그리고 썩어도 준치라는 말이 있듯이, 베일의 유일하게 남은 라인 드리블과 날카로운 크로스가 무너지지 않던 오블락을 무너뜨린 결과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스코가 개인적으로 감아차는 슛을 두 차례정도는 시도할 줄 알았는데, 한번은 뒤에서 너무 멋지게 차단하더라구요.

아틀레티코도 분명 수비의 끝판왕인 것을 증명한 경기라 생각듭니다.

열정이 가득하고 우아한 플레이가 월요병도 없애줄 것 같습니다. 목요일에 경기가 기대되네요.

다들 굳밤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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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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