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지단 부임 중 가장 좋아진 것 중 하나가 멘탈리티라고 봅니다.
물론 이건 무리뉴 이후 안보살이 많이 다듬어놓긴 했죠.
무리뉴 시절까지만 해도 공격력은 굉장한데 한번 무너지면 끝없이 무너진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지단 부임하고 나서 선수들 멘탈리티가 확실히 강해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에 후반기 들어서 살아나는게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예전의 레알 마드리드였다면 첫 전반기를 그렇게 말아먹었다면 시즌 끝날 때까지 못 헤어나오고 있었을것 같아요.
실제로 많은 분들도 그렇게 예상해서 최대한 빨리 지단 경질해야 한다고 했었고요.
하지만 (물론 전반기 말아먹은 건 아쉽지만서도) 후반기 들어서 기세 반등한 게 참 제가 알고 있던 레알마드리드 같지가 않네요.
뭔가 지단 덕분에 선수들이 쉽게 자만하거나 풀어지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제발 시즌 끝날 때까지 선수단 모두 들뜨지 않고 기세 이어나갔으면 좋겠네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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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rid_no.1 2018.04.06그동안 선수들이 나이먹고 성숙해진 것도 있죠. 무리뉴 레알당시 외질,디마리아,벤제마,이과인,케디라,마르셀로 등등 이제 막 유망주에서 벗어나는 어린 선수들이었음.  무리뉴 부임한 2010년에 외질,디마리아,마르셀로 얘네는 지금 세바요스 나이고 케디라,벤제마,이과인 얘네는 요렌테 나이고 호날두,라모스 얘네도 지금 이스코보다 어렸음. 그때 선수들이 너무 어려서 주장이 중요한데 카시야스는 키퍼라서 필드내 영향력이 적다고 라울 그리워하는 사람들 많았죠. 지금은 그 어렸던 선수들이 나이 먹고 베테랑 됐으니 직접적인 비교는 별로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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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김주만 2018.04.06@Madrid_no.1 물론 그런것도 크겠네요. 옛날에 바르샤한테 그렇게 맞고 다닐때만해도 다들 유리멘탈 같았는데...무리뉴 레알을 폄하하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옛날 레알에 비해서 멘탈리티가 확실히 달라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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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시페 2018.04.06댓글은 당신의 인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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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 2018.04.06저는 그 시발점이 무리뉴라고 봅니다. 위닝 멘탈리티라고 해야하나... 그런 부분은요. 맨날 챔스 초반에 떨어지다 4강까지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감독이 한번 끌고 간 이후부터 안첼로티, 지단이 쌓아올린 느낌... 아 글쓴이가 말씀하시는 그런 페이스 조절같은 멘탈리티는 지단 특유의 관리 능력이라고 생각하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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숑키\" 2018.04.06반면 올시즌 초반 리그에선 너무 무기력 햇던지라..
이번 시즌 리그 죽쓴건
호날두 퇴장 오심 3% (기분 좋은 스타트에 찬물을..)
범죄마 47% (넌 할말도 아까움)
리그에서 동기부여 결여 50%라고 봄.
단적으로 챔스 라장군이랑 리그 라장군은 다른 선수임.. -
라이언 2018.04.06전 무리뉴때로 봅니다 선수로는 호날두와 라모스라 생각하구요
선수들과 불화도 있었지만 자기팀 챙기는것도 무리뉴 장점이죠 안첼로티같은 타입은 아니더라도 분명 팀적으로 대단한 팀을 만들었죠 챔스 DNA도 무리뉴가 살려냇다고 봅니다
지단의 평가하신부분에 반대생각인게 멘탈리티가 좋아져서 후반기에 살아난게 대단한게아니라 무지 늦었죠 전 무리뉴 이후로 이렇게 긴 부진은 처음봤습니다
더군다나 경기력까지 안좋았고 주장인 라모스마져 분발을 요구했었죠 -
패션왕날둥 2018.04.06감독도 감독인데 주축 선수들이 노장이 되고 성숙해져서 그런 면이 더 좋아진듯 합니다 전에는 팀의 에이스들이 대부분 어렸는데 지금은 팀을 이끄는 주축 선수들이 나이 많은 선수들이 많아서... 나이 많은 선수들이 많으면 팀이 신체적인 능력은 떨어져도 멘탈은 강해지는 장단점이 있죠 주축들이 성숙해져서 어린 선수들 멘탈도 잘 잡아주고 이끌어주는거 같아서 신구 조화가 잘 이루어진 지금 레알의 모습이 너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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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2018.04.06저같은 일반인도 서른 중반 향해가니 맨탈이 아니 튼튼해질수가 없더라고요. 얘네는 몇백배는 더한 중압감속에서 십년 넘게 살았으니.....대단한 넘들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