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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챔스 1차전 이후, 펩과 4강 상대에 대한 단상들.

마요 2018.04.05 11:08 조회 2,254

1.

 

개인적으로 현역 최고의 전술가이자 혁명가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제가 본 이후에는 펩 이전의 시대와 펩 이후의 시대를 나눠야 할 정도로 높게 평가합니다.

그런데, 전술을 구사하는 것과는 달리 유연성이 좀 부족하달까...승부사로서는 좀 아쉽죠.

그게 특히 챔스 토너먼트에서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한번 정도는 운이 안좋았다고 보이는데;;; 그외 3, 4번째로 또 낙방하면 이건 문제가 좀 있죠. 본인팀과 전술에 대한 확신이 너무 강한 나머지 한가지 생각에 빠져들면 그걸 고집하는것이 문제로 보이더군요. 리버풀이 어떻게 나올지 뻔한 상태에서 이게 최선이었는지

 

2. 4강 상대는 누가 좋을까.

 

개인적으로 리버풀이 바르샤와 상극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활동량과 압박으로 바르샤를 묶어 낸다면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서요.

그리고 오히려 우리는 리버풀에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반다이크 영입 이후로 분명 수비가 좀 나아졌지만 여전히 수비에 문제는 있고, 중원에 원체 탈압박도사들이 있어서.

그래서 전 개인적으로 리버풀을 결승에서 만나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그러니 남은 것은 뮌헨인데요.

사실 세비야와의 경기를 봤을때 뮌헨이 한창때만큼 날카롭지가 않습니다.(물론 직전 데어클라시커에서 돌문을 멀리 보내버렸지만). 물론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조직력은 더 나아졌다고 볼만한 부분도 있지만, 슈퍼크랙이라 할 수 있는 리베리와 로벤이 절정 때만큼은 아니거든요. 비달도 슬슬 내리막으로 가고, 하메스도 압박에 취약한 친구라우리의 최고 강점인 중원을 잡고 절정의 갓이 노이어에게 어이쿠 오랜만이야 하고 하던 대로만 해주면

의외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4강의 윤곽이 어느정도 드러난 가운데, 2차전에서 이변들이 등장할지 궁금하네요. 세비야와 로마가 경기력에 비해 좋은 결과를 못 얻은게 못내 아쉬운 가운데, 그들이 작년 바르샤와 같은 드라마를 쓰기를 바라는 것은 분명 욕심이겠지만 기대도 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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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arrow_upward 4강은 뮌헨 만나는게 제일 쉽게 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arrow_downward 호날두가 받은 박수는 좀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