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벤피카목요일 5시

공격력 회복이 고무적입니다.

ASLan 2018.03.19 16:02 조회 1,233 추천 3
공격으로 인한 득점은 승리를 부르고, 수비는 결과를 내는데 3골을 허용한 점에선 아쉽기도 합니다. 근 5시즌동안 세트피스가 가장 강력했던 팀으로 실점이 죄다 헤더인 점이 우리의 현 주소 입니다. 그만큼 공중볼 능력이 많이 퇴보한듯 하네요.

측면에서 크로스 허용 비율도 너무 많고요.

하지만 공격력이 살아난 것에 점수를 더 처주고 싶습니다. 벤제마는 여전히 득점에 있어서 선택지가 안좋은 편이지만, 호날두의 집념은 대단합니다. 차라리 시원하게 차넣을것이 아니었다면 보다 좋은 포지션에 있는 호날두에게 연결하는게 벤제마의 입장에서도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해트트릭이라는 게 밥먹듯 하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누군가에겐 평생토록 있을까 말까한 일이라는 점에서 오버해트트릭을 달성한 호날두가 대단하다고 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탈세혐의로 심리적인 동요가 있었을 수도 있고, 또 리그 1차전에서의 충격적인 승리를 따낸 지로나를 4골로 완전히 무너뜨렸네요.

이번 차출기간동안, 많은 선수들이 제 컨디션을 유지한채로 돌아오면 좋겠네요. 리가에서 남은 숙제라고 해야할 것이, 엘클전 승리와 마드리드더비 승리가 아닐까요?

바르셀로나를 제동할 수 있는 유일한 팀이 우리밖에 없습니다. 무패우승 하도록 지켜볼 수 없네요. 마드리드 더비에서도, 승리를 따내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최선을 다하고 난 뒤에 경우의 수를 따지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최선을 다해도 장담하지 못하는게 빅3 간의 경기인데, 어쩌면 BBC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시즌에 말미를 잘 마무리하면 좋겠네요.

챔피언스리그라는 가장 권위 높은 대회의 우승으로 3연패마저 달성해 버린다면, 시즌 초의 난제들을 잘 봉합하는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복귀 이후의 여러 리그 경기에서 로테 자원들을 잘 활용하면 좋겠는데, 것도 힘들다면 부분적 로테도 좋아보입니다.

예를 들면, 독일의 A매치를 적어도 90분 이상 소화하고 돌아올 것으로 보이는 크로스를 대신하는 선수의 투입이라던지 등등의 로테이션 말입니다. 1.3군, 1.5군 정도로만 로테를 돌려도 마음에 평안이 올 것 같습니다.

시즌 중에 한창 좋지 않을 때, 제가 바라던 게 두 가지였는데 하나는 플랜 B를 만들어내는 것이고, 이는 442라는 보다 역동적인 플레이를 보장하는 것으로 해결이 되고 있구요.
다른 하나는 이번에 영입했던 자원들(세바요스 마요 테오 등)에게도 기회가 돌아가길 바라는 것이었는데, 고정 밥줄이라는 개념을 끊어버리길 바랍니다.

키코 카시야도 어떤 면에서는 실수가 많았으나, 기회를 조금이라도 더 부여받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시즌이 끝난 후에 보강이 필요한 시점에서 전략적 누수(예를 들면 세바요스의 이적요청이라던지, 최악의 경우 이스코의 이적요청)가 생기지 않는 방법은 제한된 상황에서라도 기회를 부여하는 방법이 제 격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팀 전체적인 밸런스의 문제를 갖고 있던 바르셀로나의 이번 시즌 반등은, 고른 영입과 안정성을 추구함이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봅니다. 우리도 어느정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즌 초기만 하더라도, 혹은 수페르 코파만 하더라도 역대급 밸런스를 갖춘 팀으로 평가했는데. 우리의 강점이었던 주전 비주전간의 격이 크게 차이 나지 않음을 다시 회복하면 좋겠습니다.

젊은 피의 수혈이 아직까지 잘 안되었다고 본다면, 이제라도 조금 더 고민하여서 '출전기회'라는 동기부여를 이끌어내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format_list_bulleted

댓글 1

arrow_upward 연어두 수준 (Feat. 결정력이 올라간 팀 공격력) arrow_downward 세바요스 마르코스 요렌테에게 너무 가혹한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