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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벤제마는 경기장 안과 밖에서의 평가가 다른게 가장 큰거 같네요.

다크고스트 2018.03.10 08:46 조회 1,991 추천 2


제가 보기에도, 그리고 팬들 대부분이 보기에도 팀의 공격력을 약화시키는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런 선수를 지단은 심지어 벤제마가 찬스를 무산시킬때마다 지단의 과격한 리액션이 카메라에 잡혀도 지단은 벤제마를 원망하기는 커녕 오히려 계속해서 지지하고 보호하고 격려해주죠.


근데 이게 지단만 그런거면 지단이 지나치게 특정선수를 편애한다는 시각을 가질수밖에 없는데, 사실 저는 벤제마가 호날두 특급 도우미라는 것도 요즘 의구심이 드는게 벤제마가 호날두 떠먹여주는것 만큼이나 호날두가 차려주는 밥상 엎어버리는 찬스 역시 무수하게 많은걸 보거든요. 이건 승부욕 강한 호날두 입장에서 짜증날만도 한데 멀티게시판에 짤도 올라왔지만 벤제마를 리스펙트하고 격려해주는 모습들이 필드위에서 계속해서 보여지고 있죠. 


게다가 직접적인 경쟁자였던 모라타를 제외하면 팀내에 이러한 벤제마의 절대적 신뢰에 있어서 반감을 드러내는 선수도 딱히 없다는것도 꽤 신기한 일이죠. 아무리 지단이 마드리드 레전드고, 선수 시절부터 타고난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이라 해도 감독의 전술이나 기용을 선수들이 납득하지 못하면 라커룸 영향력을 빠르게 잃어버리거든요. 친화력에 장점을 가진 안첼로티조차 바이언 선수들이 그의 훈련방식이 맘에 들지 않고 토마스 뮐러같은 성골들은 대놓고 안첼로티의 선수기용에 불만을 갖자 안첼로티는 팀내 영향력을 완전히 잃어버렸습니다.


이런점을 미루어봤을때 벤제마는 알제리 커넥션이라기 보다는 스콜스처럼 선수와 팬의 평가가 상당한 괴리감이 있는 그런 선수라는 분석이 더 진실에 가깝지 않을까 싶네요. 팬들은 매주 벤제마가 날려먹는 공격찬스를 바라보며 분노하지만 정작 벤제마와 함께 뛰는 선수들이 벤제마를 좋은 선수라 인식하고 벤제마의 장점을 인정해주고 있는거라면? 그런 선수라면 이번 여름에 쉽게 팀이 버리지도 않을거 같아요. 본인이 떠나려 하지 않는 이상 새로운 특급 공격수를 영입해도 서브/로테이션 자원으로라도 팀에서 계속 활용하려고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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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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