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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오늘은 코바미루가 각성했네요.

holyfairy 2018.03.07 06:46 조회 1,882
코바치치와 카세미루가 크로스와 모드리치의 빈자리를 못느끼게 해줄 정도로 잘해줬네요.

442롤에서 저번에는 아센시오와 바스케스가 각성했다면 이번에는 카세미루와 코바치치네요.

코바치치는 항상 잘해왔지만 이상하게 폼이 절정일때 부상으로 빠져 아쉬움을 지울수 없는 선수기에 이번에 폼 올라온 것을 기점으로 몸관리 잘해서 좀 더 3선 경쟁에 열을 붙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제게 유독 눈에띄었던 것은 카세미루였습니다. 오늘 카세미루의 활약은 월클급이었어요. 옆동네 부스케츠 저동네 페르난지뉴 안부럽더군요. 저돌적인 커팅은 원래 장착해있던 패시브기에 그리 놀랍진 않은데 잦은 패스미스와 이상한 공격가담이 싹 고쳐졌어요. 빠른 템포에서 원터치패스로 강한 압박을 손쉽게 풀어나가는 가 하면 방향전환을 더불어 롱패스의 질도 상당히 좋더군요. 제가 늘 얘기하지만 현대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가 수비형 미드필더이라는 생각을 반증하듯 오늘 카세미루는 공수조절과 전개 그리고 위치선정까지 모두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카세미루가 자신의 옷을 제대로 입었단 생각이 들더군요. 이제까진 자신이 중미 혹은 공미처럼 미친듯이 앞으로 나아갔다면 오늘은 엉덩이를 뒤로 빼되 시야는 앞을 넓게봐서 팀의 기둥역할을 제대로 해줬습니다. 여태 글을 쓸때마다 카세미루는 아픈 손가락이었는데 오늘 활약을 보니 상당히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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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arrow_upward 다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arrow_downward 아직도 호날두를 의심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