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교체를 원하는 이유
저를 잘 아실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지네딘 지단 감독 팬입니다. 아버지가 라울 곤잘레스에 반해 레알 마드리드 팬이 되셨다면, 저는 선수 시절 지단의 플레이에 매료되어 레알 마드리드의 팬이 됐습니다. 그만큼 지단을 좋아했고 어린 시절 보나파르트 나폴레옹과 함께 제 우상이었던 인물이기도 했습니다.
지단이 감독으로 선임됐을 때만 해도 저는 매우 기뻤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인물이 자신이 가장 응원하는 팀의 감독이 되어 팀을 이끈다는 것만큼 좋은 일도 없으니까요. 여기에 챔피언스 리그 2연패라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세우고 인정받을 때만 해도 제 일인 마냥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부터 가졌던 의문점들이 더욱 확고해지기만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지난 2시즌 동안 지단을 보면서 의문이 드는 점이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 어떤 유형의 선수를 선호하는지 모르겠다.
저는 지단이 선호하는 유형의 선수가 대충 빌드업에 능하고 활동량 넓고 기술력이 좋되 전방 압박 능력이 탁월해 공간 창출에 능하고 넓은 시야와 패스를 갖춘 선수인 줄 알았습니다. 가령 하메스만 해도 볼 키핑 같은 기술적인 부분이 아쉽고 공간이 막혀서 왼발 슛이 막히면 자멸하는 모습이 자주 나왔으니까요.
그런데 나바스랑 카세미루를 중용하는 것을 보면 대체 지단이 선호하는 유형의 선수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후방 빌드업과 볼 점유율을 중시하는 인물이 빌드업이 아쉬운 선수들을 중용하고 있으니까요. 이게 선수단에 신뢰를 주기 위한 행동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치명적인 약점을 스스로 떠안고 경기에 임하는 점도 그렇고 이적 시장을 통해 약점을 보강할 수 있는 부분은 왜 보완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두 번째, 본인은 A팀 B팀 없다고 하지만 A팀 B팀의 경계가 없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솔직히 팬이 봐도 이 팀은 A팀 B팀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대충 세 분류로 나뉘어져 있는 것 같은데 1-주전으로 나올 애들, 2-교체로 나올 애들, 3-백업용+선수단 숫자 채우는 애들 이 정도입니다.
제가 이 부분을 석연찮게 생각하는 이유는 막말로 이 팀 선수단 좋아요. 선수단이 문제다 문제다 하지만, 이 팀만큼 좋은 선수단 갖춘 팀 정말 손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공격진과 수비진이 문제인 것은 맞지만, 지금 가지고 있는 애들로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불만인 것은 성적이 아니라 변화를 가져가고자 하는 시도 자체가 적고 변화를 주는 시기 자체도 매우 늦다는 것입니다.
지난 시즌 챔스 2연패+라 리가 우승해서 그렇지 솔직히 전반기 때 레알 마드리드 경기가 좋았다고 보기는 어렵죠. 경기력 문제는 매번 지적됐고 40경기 무패 행진도 지단의 전술보다 세르히오 라모스와 알바로 모라타의 뚝배기 골로 꾸역승 했던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특히, 베일은 지난 시즌 2014/2015시즌을 보는 것 같았을 정도로 부상도 잦았고 경기력도 엉망이었는데 매번 선발출전 했습니다.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는데도 베일 선발 출전시키는 거 보고 화가 나더군요. 여기에 전반전 끝나기 전에 부상으로 나가는 거 보고 참았던 울화통이 터져버렸습니다.
솔직히 경기력 좋았던 것은 오히려 모라타-하메스-이스코 같은 B팀들이 나왔을 때였고 이스코를 중심으로 한 4-3-1-2 포메이션을 들고 나오면서였죠. 냉정하게 말해서 지난 시즌 결과가 좋아서 그렇지 변화를 줄 시점은 매우 늦었다고 봅니다.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였고요.
저는 늦어도 이번 시즌 초반, 그러니까 10월쯤 카림 벤제마와 토니 크로스가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로테이션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전술적 변화를 주고 경쟁 체제를 갖추면서 기존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줬어야 했다고 봅니다. 그러나 지단은 마요랄이나 세바요스가 2골을 넣었음에도 기회를 주지 않았고 선수단과 전술적 변화 자체를 거의 주지 않았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이 시기를 놓쳤던 게 결정적이었다고 봅니다. 벤제마와 크로스가 아무리 주전이라고 해도 로테이션 선수들이 본인들의 자리에서 뛰고 있으면 주전 경쟁에서 밀릴까봐 경각심이 안 들 수가 없거든요. 하지만 이때를 너무 소홀하게 보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교체 선수들에 대한 변화를 줬느냐? 그것도 아니죠. 매번 마르코 아센시오랑 루카스 바스케스가 나왔습니다. 그 둘이 최근 좋은 활약 펼치고 있지만, 전반기 때 노답시오니 노룩바니 나올 때마다 “아, 또 몰빵 크로스 전술이겠구나”라고 짐작하는 게 지배적이었죠. 교체 타이밍도 매번 70~75, 80~85분이었습니다. 그렇다고 교체 카드 3장을 다 썼느냐? 그것도 아니죠. 교체 카드 3장을 다 쓴 경기보다 교체 카드 2장만 쓰고 1장을 남겨놨던 경기가 더 많을 겁니다.
당연히 선수들의 경기 감각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동기부여도 떨어지겠죠. 물론, 세바요스와 요렌테, 마요랄 같은 선수들도 약점이 있을 수밖에 없고 레알 마드리드 같은 팀에서는 아무래도 성적이 최우선이기에 괜히 전술적 실험을 하면 경질될 수 있다는 위험성을 안고 있기에 지단이 소극적으로 기용할 수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 팀이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치열한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고 살아남은 선수들만이 남은 구단이기 때문이죠. 과거 벤제마도 그랬고 토트넘 이적 초기 때 망드리치 소리 듣던 모드리치도 그랬고 타구단으로 팔린 카르바할도 주전 경쟁에서 승리해서 살아남은 선수들입니다. 이스코도 그렇고요.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이 주전 경쟁에 대한 의식 자체가 사라졌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A팀 B팀 개념이 명확해지면서 선수들이 경쟁을 포기한 것 같다고 봐요. 주전 선수들은 “어차피 난 주전일텐데”이런 마인드고 로테이션 선수들은 “아무리 잘 해도 후보일텐데”와 같은 개념이 강하게 박혔습니다. 오직 이스코만이 “아니야, 나는 주전이 될 수 있어” 같은 마인드로 경기에 임했죠. 하지만 이스코 빼고 주전 자리를 차지한 선수는 페페가 떠나고 난 이후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밖에 없었던 라파엘 바란 뿐입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저는 지단이 감독으로 있는 이상 외부에서 올 선수들이 얼마나 될까 의문입니다. 왜냐하면 기존 선수들을 정리하면 모를까 지단은 현 선수단, 그 중에서도 주전 선수들에게 거는 신뢰가 대단하니까요. 지금 레알 마드리드가 어떤 팀인지 아는 선수들은 “주전 경쟁 보장 안 되면 안 가겠다”고 할텐데 지단이 외부 선수에게 기회를 줄지 모르겠습니다. 몇 번 써보고 아니다 싶으면 벤치로 내릴까 걱정입니다.
결정적으로 타팀 프로 선수들이 지난 시즌 모라타와 하메스 보고 “저 두 선수가 저리 잘했는데도 벤치인데 내가 간다고 주전 자리 차지할 수 있을까”라면서 이적에 적극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봅니다.
세 번째, 선수 영입에 회의적이다.
솔직히 지난 시즌 이 팀이 공격수 문제와 골키퍼가 약점으로 지적됐기에 지난여름 때 킬리앙 음바페와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혹은 다비드 데 헤아 영입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팀은 강하다!”를 시전하더니 다니 세바요스와 테오 에르난데스 영입하는 것을 끝으로 이적 시장을 마감하더군요 -_-
물론, 이 경우에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의 책임도 있습니다. 지단이 원했던 선수들 이적설에 대해 매번 “내가 좋아하는 선수들이 너무 많아서”나 “굳이 영입할 필요가 있을까? 작년 포그바 때 생각해봐”라는 인터뷰를 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을 종종 했죠. 경영진이 챔스 2연패로 인해 자만했던 점을 무시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솔직히 이번 겨울 이적 시장 때도 영입을 안 할 거라고 상상하지는 못 했습니다. 겨울 이적 시장 때 공격수 매물이 없고 비싸다고 해도 백업 공격수로 올리비에 지루 같은 선수도 있는데 지단은 아예 공격수 영입 생각 자체가 없는 것 같더군요. 거기에 케파를 저렴하게 영입할 수 있었던 기회도 놓쳤습니다. 정작 부상이라던 케파는 잘만 뛰고 있고요.
지단이 여름이적 시장 때 원하는 선수가 누구인지 알 수 없지만, 정말 만약에 챔스 3연패를 달성하고 나면 “역시 이 팀은 강해! BBC가 어떤지 잘 봤지?” 이러면서 또 다시 선수 영입에 회의적으로 변할지 걱정입니다.
솔직히 지금 이 팀에 필요한 것은 변화지 현상 유지가 아니죠. 지난 2년 동안 지단을 봤지만, 현상 유지에 능할 뿐 변화를 이끌 감독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나 지금 이 팀에 필요한 인물은 지단처럼 현상 유지를 할 수 있는 감독이 아닌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감독이라고 봅니다. 지난 2년 동안 지단을 꾸준히 봤고 지단만큼 레알 마드리드를 잘 이끌 수 있는 감독은 없다고 주장했던 사람 중 한 명이지만, 지단은 이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인물이 아니라는 생각이 점점 강해져요.
냉정하게 말해서 이 팀 선수단에 변화를 줄 시점은 지난 시즌이 마지노선이었다고 봅니다. 변화를 주기에는 늦은 감이 커요. 지단을 좋아했고 앞으로도 좋아하겠지만, 이 팀이 나아지려면 지단이 경질되든 사임하든 감독 자리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봅니다.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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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umbra 2018.03.02제 생각과 100프로 일치하네요.
지단이 레알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BBC의 의존도를 낮추어 가면서 서서히 세대교체를 이루어가는거죠. 2년간 챔스에서 성공에 도취되어 BBC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지 못해 안타깝네요. -
사쿠라 마나 2018.03.02GG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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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tiano Kaka 2018.03.02지단이 선수들 감싸고 간다면 (벤제마라든가 또 벤제마라든가)
페레즈가 나서서 공격진 영입했으면 좋겠습니다. -
마드리드뺀 2018.03.02동감합니다. 전술가형 감독이 아닌 관리자형 감독인데 선수단 관리를 못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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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릭 2018.03.02저는 오히려 감독과 함께 점점 성장해아가는 팀도 보고싶긴 하네요...그정도로 기다려줄수 있는 팀은 아니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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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_좌절금지 2018.03.02공감되는 글이네요 저번시즌 저역시 의문점이 많이들던 문제엿는데
지단은 축구에대한 확고한 철학이나 추구하는
스타일이없는듯합니다.
있는데 제가 못보는걸수도잇고요 ㅋ 암튼 우리팀이 살아나려면
감독 교체가 최우선과제아닐까생각합니다 어느선수가들어와도
지금같은 선수기용,교체, 전술진행으로는 같은답만나올거라봅니다. -
우주특공대 2018.03.02경기력,선수영입 및 방출,선수 성장,등..물런 모든 것이 성적과 연관된 것이지만...빅 클럽 감독자리가 그 위치만큼 유지하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퍼거슨 감독은 어떻게 그 많은 요구들을 만족시키면서 그 자리를 유지했는지 축알못이 보기에 감탄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지단이 레알의 퍼거슨이 되길 바랍니다... -
호맴매 2018.03.02저도 동의하고, 지단에 유임에대해서도 상당히 부정적이네요..
현재 우리팀은 노쇠화(?)된 공격진과 하락세에 접어들 나이인
미드필더에 모드리치, 수비진에 라모스, 추가한다면 마르셀루 정도..
조금씩 노쇠화된 선수들 대체하면서 구단 운영을 해야되는데..
지단은 그러기엔 경력도 부족하고, 그럴 능력이 있는가 싶네요..
선수 보는 눈은 좋다고들 하지만, 그것과 구단을 운영해 나가는 것은
다른일이죠.. 그래서 슬슬 리빌딩까진 아니여도 준비를 해야되는
우리팀 입장에서 감독으로 지단은 적절한 감독인가는 의문이네요 -
구티매직 2018.03.02역대급팀이라는 펩시절 바르샤조차도 챔스2연패를 못한건 실력보단 동기부여에서의 문제가 큽니다
어마어마한 성공,성취를 이루고나면 모티베이션은 꺾이기 마련이죠
우주의 운빨이 다 모였건 어쨌건 챔스를 연속으로 두번, 거기다 리그 우승까지 이룬 작년은 챔스우승으로 모티베이션이 하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누군가 잘 관리했다는 소리에요. 감독이든, 주장이든 그 누군가가
작년은 챔스 2연패 거기에 리그우승.
역사를 새로 썼죠
올해는 지단, 펩, 하인케스, 그들의 할아버지가 와도 관리 못하니다
이룰거 다 이뤘기 때문에 급격히 떨어지는 선수들의 모티베이션을 막을수가 없어요
올해는 이렇게 흘러갈 수 밖에 없는 해입니다
퍼거슨도 우승 숱하게 놓쳤고 심지어는 챔스조별예선에서 탈락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거 실력있는 감독이라고 믿고 봐 줬기에 지금의 퍼거슨이 된거죠
챔스 2연패한 감독을 한시즌 부진하다고 내친다?
최소 2년은 지켜봐줘야 합니다
올해는 망칠수 밖에 없는 해고 내년에 선수들 어떻게 꾸려가는지에서 결정해야할 문제에요
그게 챔스2연패, 클럽레젼드인 감독에 대한 최소한의 성의, 존경 그리고 감사의 표시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뵨쟈마 2018.03.03@구티매직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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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고스트 2018.03.02지루는 왜 자꾸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처음부터 불가능한 타겟이었습니다.
1. 본인이 월드컵때문에 출전기회 욕심이 있던 선수
2. 벤제마는 프랑스의 명예를 더럽힐수 있다는 발언 이후로 벤제마와 불편한 사이
3. 선수가 런던을 떠날 생각도 없었음.
그냥 모라타 판 순간 백업 공격수는 마리아노 or 마요랄일수밖에 없었고 마리아노마저 팔아버리면서 마요랄이 될수밖에 없던거죠. -
Kramer 2018.03.021. 오히려 선수진의 한계를 조합으로 커버하고 있는 거죠. 크로스와 모드리치,여타 중원조합으로 인해 불거지는 수비문제를 후방빌드업을 일정 부분 포기하더라도 수비력 담보가 가능한 카세미루 기용으로 커버하는 거구요. 이렇게 균형잡힌 중원을 꾸린 게 지단의 최대 업적 아니던가요.
2. 부분적으로 동의하는 바이나 시즌 초부터 성적이 곤두박질치고 플랜이 꼬인 상황에서 지단같은 초보감독 뿐 아니라 웬만한 중견감독이라도 과감한 로테를 하긴 쉽지 않을 겁니다. 난세에 영웅이 나오는 법이니 뉴페이스 좀 기용해보라는 건 제3자인 팬들의 생각이고 직접 선수단을 이끌고 성과를 내야 하는 입장에서는 성적이 안정궤도에 오르기 전까진 당연히 더 잘해왔던 주전을 계속 기용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3. 이적시장의 경우엔 원톱 스트라이커 영입이 불발된걸 빼면 큰 문제없다고 봅니다. 음바페는 구단 주급체계를 흔들어놓을 만한 비정상적 주급을 원했고 데헤아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고 골킵이 당장 여름에 빅영입해야 할만큼 급한건 아니었죠. 나바스가 어쨌건 잘해주고 있었으니까요. 케파는 좋은 골리지만 역시 당시에는 부상이라고 알려졌고 당장 물어올만큼 특급재능인가? 반문해보면 글쎄요. 월드컵 이후를 노려도 충분하다 생각 -
subdirectory_arrow_right vistart 2018.03.02@Kramer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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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뵨쟈마 2018.03.03@Kramer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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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Principe 2018.03.02확고한 전술적인 색깔을 입힐수있는 감독이 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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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an 2018.03.03보수적 선택이 결국 자기 목을 옥죄네요. 운이 다한 것일까요
시즌이 끝나서 결과로 보여주길 바랍니다. -
호날우도 2018.03.03관리형 감독의 한계. 지난 시즌의 전술이 다 오픈되어 해법이 나왔다는걸 감안하고 새로운 전술을 개발하고 지난 여름부터 계속 훈련했어야 했지만.. 실패했고 나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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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8.03.04공도 많지만 그만큼 실도 많은 감독인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