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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목요일 5시

냉정할수도 있지만 호날두에 대한 생각

토기 2018.01.19 10:37 조회 3,607 추천 10

13/14시즌 이후로 호날두는 빌드업 관여, 공격찬스 창출, 수비가담이 현저히 줄었다.

결국 가공할 득점력과 위기시의 클러치능력으로 레알의 주전과 에이스 자리를 지켜옴.



그러나 이젠 고질적인 무릎부상과 노쇠화로 득점력 마저 하락했고 경기력은 리가에서 정상급이라고 말하기도 힘든수준이다. 레알의 공격수라면 폭발력과 꾸준함 그리고 득점력과 공격전반에 대한 기여도를 모두 갖춰야 하는데 이제 호날두에겐 가끔 약팀에 대한 득점 몰아치기 외에는 그 장점들이 남아 있지 않다.



현시즌 팀이 매우 어려운 상황임에도 재계약에 대한 가십이 끊이질 않는다. 불과 재계약한지 1년반이 안됐음에도. 게다가 이런 상황이 마치 연례 행사처럼 지속됨.



메시, 네이마르 등의 연봉이 어마어마하지만 아무리 시장의 성장을 감안해도 이는 구단 재정과 경영상에서 어찌보면 비상식적이고 리스크가 굉장히 큼. 현재도 호날두는 레알의 왠만한 주전 선수의 2~5배의 주급을 수령하고 있음.



사실 가장 최근의 호날두의 재계약에 대해서도 필자는 회의적. 기량하락이 눈에보이는데, 긴 계약기간에 당시로서는 최고의 연봉을 지급한것에 대해 분명 나중에 레알의 고민거리가 될것이다라고 생각한바.



선수의 연봉은 과거에 대한 공헌도도 분명 고려해야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선수의 앞으로 계약기간에서의' 미래가치'라고 보는데, 현재 언급되는 메시/네이마르급의 연봉을 레알이 호날두에게 향후 지급한다는건 정말 초초초초초초초 비효율적인 예산활용이라고 단언할수있다.



따라서, 호날두와의 재계약은 반대합니다.

또한 만약 호날두에대한 시장의 수요가 있고, 호날두도 고려할만한 옵션이라면 이번 여름에 호날두를 매각하고 타팀의 더 젊고 역동적인 월드클래스를 영입하는게 팀에게 낫다고 봅니다.

레전드대우?는 충분히 했었고 하고 있다고봅니다. 여태 호날두의 탈세나 늘 터지는 재계약 루머 호슬픔 가십에 대해 구단은 늘 호날두를 지지했고 보호했고 들어주었습니다. 늘 메시에 뒤지지않게 세계최고대우의 연봉과 대우를 계약기간동안 이행해왔구요. 레알이 이번여름이나 계약기간 만료 이전에 호날두를 내보내도 전혀 레전드대우가 소홀함은 없다고 봅니다.



물론 재계약 없이 남은 계약기간에 호날두가 남아주면 좋지만, 팀내 최고 주급을 받는 선수가 벤치에 앉는걸 받아들일지 의문이고 앉아 있는것도 구단에게는 재정상 굉장히 비효율적이죠. 그동안의 호날두의 활약과 노고에 감사하고 팬으로써 즐거웠지만 점점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는건 맞는것 같습니다. 이제 시즌의 반환점이 지났고 예전처럼 호날두가 한경기 5골을 몰아넣으며 다시 폼 찾고 반등하리라는 기대는 안되네요. 기회는 충분히 주었다고 생각하구요.



이케르때 처럼 뭔가 아쉽고 찝찝했던 마지막이 아니라 호날두와 좋은 마무리를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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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arrow_upward 앞으로 호날두 같은 선수가 레알마드리드로는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arrow_downward 호날두 시장에 나왔다는 기사가 뜨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