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황의 유일한 해결책
이번 겨울 이적시장은 아마도 영입없이 갈 것 같아 조용히 끄적여 봅니다.
새벽에 열린 코파델레이 누만시아와의 경기는 실로 오랜만에 경기종료 15분여를 남기고 관전을 포기하는 경기로 기억에 남게 되었네요. 항상 마드리드 경기는 풀경기를 고수해 오고 있었건만.....
준비되지 않은 자세, 패기없는 젊음, 어색한 포지셔닝으로 압축되는 경기력 이었습니다.
(특히나 기대를 가지고 있는 아센시오의 조기교체;;; 폼 엉망;;;)
현재 상황에서는 영입 없이 남은 시즌을 가는건 거의 포기 상태라고 보여져요.확실한 영입자원이 1월에 없다는걸 감안한다고 쳐도 말이죠.
페레즈를 제외한 마드리드 측근의 모든 인물들은 지단의 역량이 부족하다는걸 모두 알고 있을겁니다.
지단은 감독으로서의 경험, 전술, 관리 모든 측면에 있어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의 위기를 겪어본 적 없는 경험이나 엘클라시코에서 올 시즌 최고의 선수인 이스코를 벤치로 내리는 기괴한 전술선택 뿐만 아니라 현재 선수단 전체에 보여지는 모습(관리적인 측면) 모든 부분에서 말이죠.
개인적으로 엘클라시코 0:3 완패 이후에 지단의 경질을 생각했지만 역시나 아니나 다를까 페레즈 회장 임기동안 가장 빛나는 인물인 지단을 과거처럼 쉽사리 내치진 못했네요. 하지만 현재처럼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아무런 반응과 대처를 하지 못하는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이유는 지단이 현재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대처방법을 알지 못하고 있다고 할 수 밖엔 없네요.
그래서 감히 생각해 보건데 영입없이 남은 시즌을 지단에게 맡긴다는 가정하에 최대한의 위험을 분산 시키는 방법이 한가지가 떠오르네요.
바로 기술적인 측면에 있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고문.. 디렉터의 영입이 필요해 보여요.
특히 지단에게 필요한 경험적인 부족함을 더해주고 선수교체나 관리에 있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물이면 오케이 겠죠.
이런 인물에 있어서 저에겐 단 한사람만이 떠오릅니다.
1. 페레즈와 지단 모두에게 있어 구면인 인물
2. 클럽, 국가대표를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
3. 현재 무직으로 자유로운 상태
4. 회장과 감독 모두에게 거리낌없이 직언 할 수 있는 존재
물론 논란이 있겠지만 "비센테 델 보스케"야 말로 죽어가는 지단에게 산소호흡기를 달아줄 유일 무이한 인물이라고 봅니다.
지단과 같이 보수적인 성향을 갖고 있고 페레즈와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대승적인 차원에서 그를 끌어들인다면 마드리디스타인 델 보스케가 지단을 거절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해요.(페레즈를 거절한다면 모를까?)
암튼 회장과 감독 양쪽 사이에서 두 입장차를 해소하고 영입과 경기력적인 측면에 있어서 조언을 해줄 누군가가 절실하다고 느끼는 요즘 입니다. 지단의 선수시절 커리어로 인한 카리스마가 거의 사라지다시피 했고 동기부여도 떨어진 상태... 게다가 전술적인 측면에서 초보티가 팍팍 나는지라... 챔피언스리그 2연패 했다고 다 받아들일 수는 없는 노릇 같네요.
다른 형태, 다른 전술, 다른 방식의 축구가 필요해진 것 같습니다.
적어도 이 분야라면 델 보스케 정도면 엄청나게 훌륭하다고 느끼기에(제 개인적인 마드리드 최고의 감독)
엄청난 도움을 받을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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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o 2018.01.11글쎄요 리그 우승 하고도 자기가 자른 감독을 다시 데려올까요?
그리고 델 보스케도 오려고 할까요? 모르겠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No.7 캡틴 2018.01.11@Figo 페레즈가 바지가랑이라도 붙잡아야 겠지요;; 지단도 마찬가지로요;;
페레즈가 아니면 지단의 요청을 그저 묵살하진 않을텐데.... 어렵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Figo 2018.01.11@No.7 캡틴 와서 지단의 경험을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면야 저도 두팔벌려 환영하겠지만 서로 생각이 없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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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고스트 2018.01.11델 보스케도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메이저 대회에서 연속으로 구식축구 하다가 도태된 사람인데 그런 사람을 디렉터로 데려와서 무슨 이득이 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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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No.7 캡틴 2018.01.11@다크고스트 글쎄요? 시대에 뒤쳐진 구식축구 선호자가 보통 월드컵과 유럽선수권 대회를 연달아 제패하진 않겠죠? 저는 그런 성과보다 지단과 같은 빅성공 후 실패의 경험이 지단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챔스2연패나 월드컵, 유럽선수권 연속제패나 쉬운게 아니고 그 이후 실패하는 것도 쉬운게 아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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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다크고스트 2018.01.11@No.7 캡틴 그게 벌써 6년전이고 넘치는 스페니쉬 인재풀 제대로 활용도 못하고 세대교체 못하고 고인물 축구하다가 메이저 대회 2연속 물먹은게 델 보스케죠.
보수적인 성향이라면 델 보스케도 지단 못지 않은 사람인데 딱히 도움이 될까 싶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No.7 캡틴 2018.01.11@다크고스트 6년 전의 성과가 폄하할만큼 나쁜것도 아니고 지금 지단의 상황은 델 보스케 본인이 직접 실패로 경험했던 만큼 충분히 도움이 되리라 느끼는데요? 게다가 보수적인 성향 자체는 나쁜것도 아니고 기존 선수들을 활용하는 방식의 수단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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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다크고스트 2018.01.11@No.7 캡틴 유로 2016 맡길때도 그런 취지였죠. 14 월드컵의 실패를 교훈삼아 잘할것이다. 그리고 결과는 아시다시피 망했죠.
베니테즈도 그렇고 델보스케도 그렇고 이젠 시대의 흐름에 뒤떨어지는 사람입니다. 현대축구는 변했는데 아직도 케케묵은 10년전 구시대 축구하다 실패한 사람들이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Figo 2018.01.11@다크고스트 감독의 자리가 아니라 지단을 보좌하는 역할이라면 지단에게 없는 경험이라는것을 무시할순없겠죠.
델보스케라면 갈락티코를 이끌고 우승한 경험도 있는 양반이니 우리팀에 대해선 누구보다 잘 알고있을테니까요.
서서히 선수단의 물갈이가 필요하지만 그럴 생각이 없어보이는 지단에게 갈락티코 1기처럼 매년 핵심코어가 새롭게 들어오는 상황에 대해서도 감독의 자리에서 겪어본사람으로써 지단을 도울수도 있구요.
님께선 글쓰시는거나 댓글다시는거보면 매사에 이래도 답이없다 저래도 답이없다 이건 싫다 저것도 싫다 하면서 매우 부정적이신거같은데 대체 앞으로 팀이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는건지 진지하게 묻고싶습니다. 대체 팀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갔으면 좋겠나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다크고스트 2018.01.11@Figo 지단을 보좌할 사람이 따로 필요하다는 의견은 공감이 가는데 왜 그게 델 보스케여야 하냐는거죠.
까놓고 말해서 델 보스케가 지단 밑에서 일할 짬밥도 아닌데 코칭스태프니 고문이니 둬봐야 서로 불편하기만 하고, 게다가 이미 지난 2번의 메이저대회에서 지단보다 더 답답한 보수적인 기용과 세대교체 실패로 시대에 뒤떨어진 축구로 실패한 사람이 지금 레알에 무슨 도움이 되겠냐는거죠.
여기저기 찾아보면 일 똑똑하게 하는 디렉터들도 많은데 왜 하필 델 보스케여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No.7 캡틴 2018.01.11*@다크고스트 기술고문의 형태가 지단의 밑에서 일하는 형태가 아닌 회장과 감독을 서포트 하는 역할이라고 설명 드렸구요. 왜 델 보스케여야 하냐는 이유는 위에 다 설명 했는데 글을 제대로 읽지 않으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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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다크고스트 2018.01.11@No.7 캡틴 그 4가지중 공감되는게 하나도 없으니까 묻는겁니다.
1. 페레즈와 지단 모두에게 있어 구면인 인물
-> 오히려 페레스와 델보스케는 굉장히 불편한 관계구요.
2. 클럽, 국가대표를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
-> 경험 풍부한 베니테즈는 임기 반년만에 경질되고 경험 일천한 지단은 챔스 2연패. 경험도 능력이 있을때 +요소가 되는거지, 현대축구 트렌드를 따라가지도 못하는 사람이 경험만 많다고 장점일수는 없습니다.
3. 현재 무직으로 자유로운 상태
-> 스페인 메이저 2연속 말아먹고 아무곳에서도 불러주지 않는건 그만한 이유가 있지요.
4. 회장과 감독 모두에게 거리낌없이 직언 할 수 있는 존재
-> 오히려 페레스랑 굉장히 불편한 관계고 과거에 페레스한테 입바른 소리했다가 경질되었던 과거도 있던 사람인데 이건 무슨 근거로 말씀하신건지 모르겠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No.7 캡틴 2018.01.12@다크고스트 뭔가 일부러 그러시는것 같아 마지막으로 답변 드릴게요.
1. 페레즈와 불편한 관계라는건 이미 본문에서 언급했습니다만...
2. 베니테즈와 델 보스케를 같은 선상에 두시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개인적인 차가 있겠으나 델 보스케가 훨씬 나은 감독인데다 트렌드를 떠나서 이미 실패한 경험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될거라 언급 했습니다. 물론 이것은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적임자를 고려한 발언이구요.
3.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게 아니라 제가 알기로 자신의 입으로 은퇴하겠단 이야기를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4. 회장과 불편한 관계를 감안한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이다라고 본문에 적었으니 읽어보시구요... 이부분은 지단의 요청시 페레즈와 델 보스케 둘다 받아들이느냐 하는 문제구요. 그래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그를 끌어들이자고 의견을 낸 것이니 이것 또한 본문에 적었으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No.7 캡틴 2018.01.11@Figo 뭔가 잘못 이해하신거 같은데 지단을 보좌 하는게 아니라 지단과 동등한 위치에서 직언하는 위치에요. 코치가 아니라 디렉터죠;;; 그래야만 도움이 될수 있어요.
그렇게 하다가 나처럼 말아먹는다!! 정도로 직설적으로 얘기해 줘야할 필요가 있어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다크고스트 2018.01.11@No.7 캡틴 이러면 지단은 사실상 허수아비 감독이죠. 그냥 그럴바엔 지단을 짜르는게 낫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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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No.7 캡틴 2018.01.12@다크고스트 ㅡㅡ;;; 조언을 듣고 따르는건 지단의 판단이죠;; 조언을 듣는게 허수아비라면 감독을 할 사람은 한 명도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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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다크고스트 2018.01.12@No.7 캡틴 단순히 조언자가 아니라 직책을 주고 지단보다 짬이 많은 사람에게 지단을 견제할수 있는 직책을 주면 자연스럽게 감독의 입지와 추진력이 떨어질수밖에 없죠. 이건 축구팀 뿐만 아니라 어느 조직이나 마찬가지에요.
감독의 힘을 빼기 위해 수코나 단장같은 위치에 그런 사람 앉혔던 전례는 다른 스포츠봐도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지단은 레임덕에 접어드는거죠. -
호날두오래하자 2018.01.11오늘 누만시아 경기보다가 진짜 끌까 5번은 고민했네요 ㅋㅋ 요즘 레알경기 버티기가 힘듭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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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의레알 2018.01.11저는 무리뉴 시기에는 감독의 권한이 커야 한다고 주장하던 사람이었습니다만은 지금은 어떤 응급처치가 필요해보입니다. 스포츠 디렉터를 다시 적극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해결책이라고 봅니다. 물론 미 부장 같은 사람이라면 없느니만 못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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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날두7 2018.01.11올시즌은 방법없어보여요 당장 큰변화는 지단경질인데 늦기도했고
누구데려올지도 문제라... 챔스권사수에 챔스 굴욕만 안당하길 바라는... -
안동권가 2018.01.11꽤나 설득력 있어 보입니다
지단에게 없는 경험을 옆에서 델 보스케가 채워줄 수만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거 같긴 하네요 -
백의의레알 2018.01.11벵거가 감독 은퇴를 한다면 벵거가 풋볼 디렉터 참 잘할 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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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날둥 2018.01.11델 보스케가 트로피도 경력도 지단보다 많은 사람이 지단 밑에서 디렉터를 할까요? 너무 현실성이 떨어지는거 같아요ㅋ 거기다 페레즈와 관계도 그런데 올리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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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치치 2018.01.11델 보스케가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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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naldo 2018.01.11잔짜 챔스 못나가면 그것도 역대급 감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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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ca 2018.01.12글 내용에 공감은 갑니다만.. 저 조건을 만족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있다면 지단을 자르고 감독을 갈아치워야지 왜 디렉터로... 그것도 델 보스케라니요... 만약 델보스케가 디렉터로 온다면 제가 지단은 그냥 인터뷰만 하는 허수아비가 될텐데.. 감독 기죽이기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안그래도 페레즈의 입김이 센 구단인데 감독의 권위마저 다 뺏어가면 선수단 분위기가 더 나빠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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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레알 2018.01.12일단 기술고문은 감독 아래의 직책입니다. 어떤 의도인지 모르겠지만 디렉터(?)라고 말하시는 직책을 두면 지단이 그나마 밥값하던 선수 장악 능력 마저도 위태로울 것 같은데요
게다가 델보스케라면 그야말로 펩바르샤의 전술에 약간의 변화만 줘서 재미를 본 감독이라고 생각해서 감독 자체의 능력은 그렇게 높게 보지 않습니다.
지금 레알의 문제는 노쇠화되는 선수단을 새롭게 정리하고 그에 맞게 선수들을 재배치 시키고 알맞은 전술을 내세울 수 있는 능력있는 감독으로 지단을 대체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No.7 캡틴 2018.01.12*@프랑코레알 죄송하지만... 제가 언급한 부분에 있어서 직함은 크게 의미가 없어요. 왜 자꾸 위아래를 따지시는지 모르겠지만 지단에게 필요한 건 지금 상황을 다른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누군가\"에요.
기술고문이건 호세 앙헬 산체스 급의 인사건 간에 경기력 측면에 있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조력자가 필요하죠.
위에 영입이 없고 지단에게 남은 시즌을 맡긴다는 가정하에 이야기를 꺼낸 거구요;; 제글을 읽어 보셨는지 의심이 간다능;;;
그리고 펩 선수시절에 상대팀 감독이 델 보스케인데 어찌 델 보스케가 펩바르샤의 전술에 변화를 줘서 재미본 감독이라는지 전 이해가 안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