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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내일 5시

현재 상황의 유일한 해결책

No.7 캡틴 2018.01.11 18:24 조회 2,987 추천 1
이번 겨울 이적시장은 아마도 영입없이 갈 것 같아 조용히 끄적여 봅니다.

새벽에 열린 코파델레이 누만시아와의 경기는 실로 오랜만에 경기종료 15분여를 남기고 관전을 포기하는 경기로 기억에 남게 되었네요. 항상 마드리드 경기는 풀경기를 고수해 오고 있었건만.....

준비되지 않은 자세, 패기없는 젊음, 어색한 포지셔닝으로 압축되는 경기력 이었습니다.
(특히나 기대를 가지고 있는 아센시오의 조기교체;;; 폼 엉망;;;)


현재 상황에서는 영입 없이 남은 시즌을 가는건 거의 포기 상태라고 보여져요.확실한 영입자원이 1월에 없다는걸 감안한다고 쳐도 말이죠. 

페레즈를 제외한 마드리드 측근의 모든 인물들은 지단의 역량이 부족하다는걸 모두 알고 있을겁니다.

지단은 감독으로서의 경험, 전술, 관리 모든 측면에 있어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의 위기를 겪어본 적 없는 경험이나 엘클라시코에서 올 시즌 최고의 선수인 이스코를 벤치로 내리는 기괴한 전술선택 뿐만 아니라 현재 선수단 전체에 보여지는 모습(관리적인 측면) 모든 부분에서 말이죠.

개인적으로 엘클라시코 0:3 완패 이후에 지단의 경질을 생각했지만 역시나 아니나 다를까 페레즈 회장 임기동안 가장 빛나는 인물인 지단을 과거처럼 쉽사리 내치진 못했네요. 하지만 현재처럼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아무런 반응과 대처를 하지 못하는 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이유는 지단이 현재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대처방법을 알지 못하고 있다고 할 수 밖엔 없네요.


그래서 감히 생각해 보건데 영입없이 남은 시즌을 지단에게 맡긴다는 가정하에 최대한의 위험을 분산 시키는 방법이 한가지가 떠오르네요. 

바로 기술적인 측면에 있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고문.. 디렉터의 영입이 필요해 보여요.
특히 지단에게 필요한 경험적인 부족함을 더해주고 선수교체나 관리에 있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물이면 오케이 겠죠.

이런 인물에 있어서 저에겐 단 한사람만이 떠오릅니다.

1. 페레즈와 지단 모두에게 있어 구면인 인물
2. 클럽, 국가대표를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
3. 현재 무직으로 자유로운 상태
4. 회장과 감독 모두에게 거리낌없이 직언 할 수 있는 존재


물론 논란이 있겠지만 "비센테 델 보스케"야 말로 죽어가는 지단에게 산소호흡기를 달아줄 유일 무이한 인물이라고 봅니다.

지단과 같이 보수적인 성향을 갖고 있고 페레즈와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대승적인 차원에서 그를 끌어들인다면 마드리디스타인 델 보스케가 지단을 거절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해요.(페레즈를 거절한다면 모를까?)

암튼 회장과 감독 양쪽 사이에서 두 입장차를 해소하고 영입과 경기력적인 측면에 있어서 조언을 해줄 누군가가 절실하다고 느끼는 요즘 입니다. 지단의 선수시절 커리어로 인한 카리스마가 거의 사라지다시피 했고 동기부여도 떨어진 상태... 게다가 전술적인 측면에서 초보티가 팍팍 나는지라... 챔피언스리그 2연패 했다고 다 받아들일 수는 없는 노릇 같네요.

다른 형태, 다른 전술, 다른 방식의 축구가 필요해진 것 같습니다. 
적어도 이 분야라면 델 보스케 정도면 엄청나게 훌륭하다고 느끼기에(제 개인적인 마드리드 최고의 감독)
엄청난 도움을 받을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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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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