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팀 공격의 문제는 무엇일까? - ②
1편에서는 득점을 위한 플레이 중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잘 안되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여러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크로스의 득점 전환율이 괴애애앵장히 낮아졌다는 구체적인 정보를 얻었는데요. 모든 패스 플레이가 그렇듯, 크로스도 주는 쪽과 받는 쪽의 상호작용으로 그 퀄리티가 결정됩니다. 퀄리티가 떨어졌다는 것은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의미이고,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원인을 파악하면 그것의 책임 소재도 따져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는 쪽이 문제인지, 받는 쪽이 문제인지, 아니면 정말 극악의 불운에 시달리고 있는 것인지 같이 확인해봅시다.
4. 크로스 마드리드의 성공 요인
앞서 글에서도 얘기했지만, 지단의 크로스 전술이 지난 시즌 이 팀에게 성공을 가져다주었다는 점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혹자들은 이 성공마저도 떠난 몇몇 선수와 기막힌 운빨이 합쳐진 결과라고 얘기하지만, 한두경기면 몰라도 시즌 전체의 통계가 저렇게 나오는 게 전부 운빨의 힘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올시즌도 어시스트 전환율을 제외하면 지난 시즌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스탯들이 그것을 방증하고요. 이를 볼 때, 저는 지단이 타 감독들과 차별화되는 본인만의 크로스 플레이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을 저만 하는 것은 아닌게, 이미 해외에선 이를 분석한 칼럼 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http://www.kick-off.co.kr/m/best/best_view.aspx?&code=OVERSEAS&postNum=40998&pageNum=2&searchType=&searchText=
이 글은 지난 시즌 지단의 크로스 전술에 대한 칼럼을 잘 요약해 번역한 글입니다. 이 글에 따르면 지단의 크로스 전술의 성공 요인은 4가지인데, 포지셔닝, 타이밍, 방향, 스피드가 그것입니다. 이중 타이밍과 방향은 크로스를 올리는 상황에서의 특별함을, 포지셔닝과 스피드는 크로스를 받아먹는 상황에서의 특별함을 설명하는 요소입니다. 저는 이 글의 분류 기준을 따라 크로스 플레이를 쪼개볼 생각입니다.
5. 크로스의 타이밍
위에서 소개한 칼럼에 따르면, 타이밍에서의 강점을 크로서들이 넉넉한 시간과 공간을 확보한 채 크로스를 올리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방안으로 얼리 크로스와 빠르고 지속적인 사이드체인지를 꼽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측면에서 속도를 잘 살려 크로스를 올렸다 정도가 되겠군요.
http://realmania.net/bbs/zboard.php?id=openbbs&page=2&sn1=&divpage=11&sn=on&ss=on&sc=off&keyword=%C1%A4%C4%CC&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0284
측면 속도를 언급해야 할 일이 있을 때마다 제가 늘 끌어오는 글입니다. 이 글에 따르면 측면 속도는 크게 두가지에 의해 결정됩니다. 첫번째는 중원에서 측면으로 볼을 보내는 속도이고, 두번째는 측면에서의 물리적 속도 경합입니다. 이중 크로스를 다룬 칼럼에서 언급한 측면 속도를 끌어올린 방식은 첫번째 방식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확인해야 할 것은 중원에서 측면으로 볼을 주로 보내주는 선수들의 성적이겠군요.
5-1. 크로스와 모드리치
저는 예전부터 크로스와 모드리치를 같은 라인에 두는 것은 낭비라는 입장을 견지해왔습니다. 일반적으로 팀이 빌드업을 진행하는 방향은 우리 팀 골문에서 상대의 골문 방향인데, 빌드업 리더 둘을 같은 라인에 놓을 경우 한 선수가 빌드업을 리드하는 동안 다른 선수는 쓰임이 애매해지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한가지 인정하는 것은 이 둘을 나란히 놓음으로서 사이드체인지의 효율을 극도로 끌어올렸다는 점입니다. 이는 측면에 작고 민첩한 선수들을 잘 배치하지 않는 팀의 특성상 측면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요소였으며, 아예 윙을 배제한 4-3-1-2에서는 이 둘의 사이드체인지에 의해 팀의 속도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중요도와 의존도가 상승했습니다.
사이드체인지의 위력을 올리는 데엔 두가지 선택지가 있다고 봅니다. 첫번째는 먼 위치에서도 롱볼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 두번째는 상대 수비를 벗겨내고 볼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지단이 두 빌드업 리더를 같은 라인에 배치한 것은 둘다 최고 수준의 빌드업 리더임에도 성향은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크로스는 롱볼을 정확하게 보내는 것의 권위자이며, 모드리치는 탈압박 전문가입니다. 이 둘을 동시에 사용함으로서 팀은 두가지 방식 모두를 고루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 16-17 | 롱볼 | 롱볼성공률 | 90분당롱볼 | 드리블경합 | 경합성공률 | 90분당경합 |
| Kroos | 227/268 | 84.7% | 8.17/9.64 | 29/34 | 85.3% | 1.04/1.22 |
| Modric | 83/117 | 70.9% | 3.95/5.57 | 43/56 | 76.8% | 2.05/2.66 |
위 자료는 스쿼카에서 가져온 두 선수의 지난 시즌 스탯입니다. 두 선수의 특색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크로스는 롱볼 성공률이 무려 85%에 달하고 있습니다. 롱볼 시도와 성공 횟수 모두 모드리치의 두배를 상회하고요. 대신 모드리치는 전반적인 드리블 경합에서 크로스보다 나은 스탯을 찍었습니다. 성공률만이 크로스에 비해 좀 떨어지긴 하지만 77%의 성공률은 결코 낮은 게 아니며, 출장 시간을 감안한 보정치인 90분당 횟수에선 시도와 성공 모두 크로스의 2배쯤 되는 수치를 찍었습니다.
| 17-18 | 롱볼 | 롱볼성공률 | 90분당롱볼 | 드리블경합 | 경합성공률 | 90분당경합 |
| Kroos | 64/79 | 81.0% | 6.11/7.55 | 12/17 | 70.6% | 1.15/1.62 |
| Modric | 51/63 | 81.0% | 5.65/6.98 | 18/28 | 64.3 | 2.00/3.10 |
그러나 올시즌 스탯에서는 이러한 대비가 상대적으로 덜 도드라집니다. 위 스탯은 마찬가지로 스쿼카에서 가져온 올시즌 두 선수의 스탯입니다. 크로스는 전반적인 롱볼 스탯에서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신 드리블 경합 시도가 늘었는데, 성공률을 유지하지 못해 90분당 성공 횟수는 지난 시즌에 비해 크게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모드리치는 전체적인 스탯의 볼륨이 지난 시즌보다 커졌는데, 롱볼의 시도와 정확도가 올라간 것은 고무적이지만, 본래 맡고 있던 드리블 전진에서는 지난 시즌만 못한 모습입니다. 90분당 성공 횟수는 비슷한 수준이지만, 성공률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더불어 두 선수의 패스 길이에도 변화가 생겼는데, 크로스는 16-17시즌 평균 20m에서 17-18시즌 19m로 떨어졌고, 모드리치는 16-17시즌 17m에서 17-18시즌 18m로 길이가 늘어났습니다. 1m의 차이가 크지 않은 차이인 것처럼 보이지만, 각자의 강점이 희석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스탯입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지난 시즌에 비해 선수간 특색이 희미해져 그 효율이 의심되고 있고, 드리블 경합에서의 효율이 떨어진 걸로 보아 전진에 애를 먹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스코가 자꾸 내려오는 이유가 대충 보이는 것 같군요.
5-2. 마르셀루와 루카스 바스케스
앞서 측면 속도를 언급한 글에 따르면, 사이드체인지 이외에 측면 속도를 올리는 다른 방법은 측면에서 직접 물리적 속도 경합을 펼치는 것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걸 풀어 얘기하면, 측면 선수들이 상대를 제쳐내는 능력에 따라 속도가 결정된다는 뜻입니다.
올시즌 지단의 운영 중 개인적으로 눈에 띄는 게 팬들에게 욕을 엄청 먹는 루카스 바스케스의 꾸준한 기용과 테오-마르셀루의 동시 기용입니다. 이 의도를 추측해보면, 사이드체인지의 효율이 떨어졌기 때문에 측면에서 직접 경합을 벌일 수 있는 선수들을 다수 투입해서 측면 속도를 끌어올리려는 의도라고 보이는데, 썩 잘 먹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제가 챕터의 제목에서 언급한 두 선수는, 일전에 제가 썼던 지난 시즌 패킹 데이터 분석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받은 두 선수입니다. 얘기인즉슨 팀내에서 상대를 가장 잘 제치는 선수들이었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올시즌에도 유효하게 이어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 두 선수의 올시즌 패킹 데이터를 확인하여 비교하는 방법이지만, 패킹 데이터는 공개된 게 거의 없기 때문에 이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아쉬운 대로 상대를 제치는 플레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드리블 경합 관련 스탯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 16-17 | 드리블 시도 | 드리블 성공 | 성공률 | 90분당 시도 | 90분당 성공 |
| Lucas | 50 | 25 | 50% | 3.25 | 1.62 |
| Marcelo | 67 | 45 | 67.2% | 2.65 | 1.78 |
| 17-18 | 드리블 시도 | 드리블 성공 | 성공률 | 90분당 시도 | 90분당 성공 |
| Lucas | 21 | 10 | 47.6% | 4.06 | 1.93 |
| Marcelo | 30 | 13 | 43.3% | 3.15 | 1.37 |
두 선수 모두 측면에서 직접 속도를 끌어올리려는 지단의 의중을 반영하듯 지난 시즌에 비해 드리블 시도 횟수가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이게 잘 먹히지 않는다는 걸 반영하듯 성공률은 지난 시즌만 못한데요. 특히 마르셀루의 하락세가 굉장히 두드러집니다. 무려 24%의 하락률을 보이는데, 이것 때문에 90분당 드리블 시도가 늘었음에도 90분당 드리블 성공 횟수는 더 낮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측면에서 직접 속도를 붙이는 작업 역시 썩 잘 먹히고 있지 않다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6. 크로스의 방향
크로스를 분석한 칼럼에 따르면, 팀의 크로스 구질은 상황에 맞춰 다양하게 시도되지만 크로스가 떨어지는 위치는 상당히 일관성있게 골 에어리어 부근을 노린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위 그림은 지난 시즌 리가와 챔스에서 레알이 크로스로 만들어낸 득점들의 위치를 표시한 그림입니다. 주황색 점이 크로스를 올린 위치고, 파란색 점이 골로 이어진 슈팅을 시도한 위치입니다. 설명처럼 크로스를 올린 위치는 제각각이지만, 득점이 나온 자리는 제가 표시한 대로 수평으로는 골 에어리어 안쪽, 수직으로는 페널티 스팟 안쪽 공간에 모두 모여 있습니다. 고로 크로스가 떨어진 위치를 파악해 표시한 범위 안에 얼만큼의 크로스를 집어넣었는지 확인하면 크로스의 질을 가늠할 수 있을 겁니다.

스쿼카의 게임 데이터를 뒤져보면 위의 그림처럼 크로스가 올라온 위치와 크로스가 종료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크로스의 최종 위치가 앞서 그림에서 표시한 지역으로 얼만큼 들어갔는지 확인할 생각입니다. 아래 표에서 '존'은 위에서 표시한 지역에 들어간 크로스를 의미합니다.
| 시즌 | 크로스 시도 | 크로스 성공 | 존 크로스 | 존/전체 | 존/성공 | 경기당 존 |
| 16-17 | 850 | 223 | 154 | 18.1% | 69.1% | 4.05 |
| 17-18 | 374 | 93 | 67 | 17.9% | 72.0% | 4.79 |
스쿼카 기반의 데이터인데 사이트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는지 앞선 글에서의 후스코어드 데이터와 약간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 큰 차이는 아니지만 그림을 통해 얻은 데이터가 우선이기 때문에 스쿼카 기반 데이터를 사용했습니다. 앞의 챕터에서 측면 속도에 문제가 생겼다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존 안에 들어간 크로스의 비중이나 양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이 결과는 크로스를 통해 위험 지역으로 공을 보내는 지단만의 메커니즘이 실재한다는 강력한 증거이며, 그 메커니즘이 올시즌까지도 유효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더불어 측면 속도가 예년같지 않음에도 이런 결과를 보인다는 것은 크로스의 질만큼은 큰 문제가 없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수비수를 완전히 떨쳐내지 못한 채 올라오는 크로스는 각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수비하는 입장에서 예측하기 쉬워지며, 당연히 커팅 가능성도 증가합니다. 그러나 성공률이 변화가 거의 없다는 것은 여전히 커팅에 실패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위험 지역으로 오는 볼을 상대가 잡을 때까지 지켜보다가 잡은 후에 수비하려는 수비수는 상식적으로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고로 크로스의 질은 예년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고 보는 편이 맞을 겁니다.
7. 받는 선수들의 움직임
크로스를 분석한 칼럼에서는 받는 선수들의 포지셔닝과 스피드를 구분해서 설명하고 있지만, 사실 둘을 구분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오프 더 볼의 영역이기 때문에 스탯으로 구분하는 것은 더더욱 어려울 테고요. 이중 '제쳐낸다'는 개념의 스피드는 몇몇 스탯이 그것의 질을 반영하고 있긴 하지만, 구하기가 지극히 어려우며, 포지셔닝은 딱히 그것만을 찝어내어 스탯으로 구현해낼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저는 이 두 항목을 '움직임'이라는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어 확인할 생각입니다.
물론 모든 움직임의 질을 평가할 수 있는 스탯은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없습니다. 그러나 슈팅 시의 움직임이라면 xG를 통해 그 질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xG를 측정하는 데 분류하고 있는 것들 중 골대와의 거리와 각도, 상대 수비의 방해 유무 등이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크로스에 의해 시도된 슈팅들의 xG를 조사하면 크로스를 받아 슈팅하는 선수들의 움직임의 질을 평가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이는 상기한 챕터들에서 속도 저하에도 불구하고 크로스의 질이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했기에 가능한 방식입니다.
| 시즌 | 슈팅 갯수 | 경기당 슛 | xG | 경기당 xG | 슛당 xG |
| 16-17 | 144 | 3.8 | 21.32 | 0.561 | 0.148 |
| 17-18 | 56 | 4 | 9.09 | 0.649 | 0.162 |
크로스의 위치를 추적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스쿼카 데이터를 활용했더니 후스코어드의 결과와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미 앞선 글에서 크로스에 의한 득점이 형편없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확인했는데요. 그럼에도 xG는 오히려 늘었습니다. 팀 전체적으로는 문전에서의 움직임도 예년보다 좋아졌다는 건데, 크로스를 받아 때리는 슈팅 연습을 아예 안하는 것일까요? 잘 납득이 가지 않으니 선수간 데이터도 한번 살펴봅시다.
| 16-17 | 슈팅 갯수 | xG | 슛당 xG |
| Ronaldo | 30 | 5.90 | 0.20 |
| Ramos | 24 | 2.83 | 0.12 |
| Bale | 20 | 2.48 | 0.12 |
| Morata | 19 | 2.83 | 0.15 |
| Benzema | 18 | 2.90 | 0.16 |
| 17-18 | 슈팅 갯수 | xG | 슛당 xG |
| Ronaldo | 17 | 1.22 | 0.07 |
| Benzema | 8 | 2.46 | 0.31 |
| Ramos | 7 | 0.54 | 0.08 |
| Bale | 7 | 1.45 | 0.21 |
| Casemiro | 4 | 1.24 | 0.31 |
| 5선수 합 | 슛 | xG | 전체대비 슛비중 | 전체대비 xG비중 |
| 16-17 | 111 | 16.94 | 77.1% | 79.5% |
| 17-18 | 46 | 6.91 | 76.8% | 76.0% |
크로스에 의한 슈팅 갯수에서 상위 5걸을 차지한 선수들의 데이터입니다. 선수 구성은 거의 차이가 없지만, 팀을 떠난 모라타 대신 카세미루가 크로스의 주 타겟중 한명이 되었군요. 전체에서 5명이 차지하는 슛과 xG의 비중은 별 차이가 없지만, 선수 개개인의 기록을 보면 차이가 뚜렷하게 보입니다. 16-17시즌이 비교적 고른 슈팅 기회와 편차가 크지 않은 슛당 xG를 보이는 반면, 17-18시즌은 슛 횟수 1위인 호날두와 2위인 벤제마의 차이가 2배이고, xG의 편차도 들쑥날쑥입니다. 물론 이는 표본 숫자의 차이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지만, 중요한 것은 팀내 최고의 헤더들로 인정받는 호날두와 라모스의 기록이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특히 두시즌 모두 가장 많은 슈팅을 기록하고 있는 호날두의 하락폭은 정말 심상찮습니다. 호프더볼이라는 별명까지 있을 정도로 골문에서 수비를 따돌리는 움직임이 탁월하다고 평가받는 선수였고, 그것을 입증하듯 가장 많은 슈팅을 때리면서도 슛당 xG 또한 가장 높은 모습을 보여줬던 지난 시즌에 비해 올시즌은 7%의 확률값에 17개의 슈팅 중 xG값이 0.2를 넘어가는 슈팅이 딱 하나 있는 안습한 수준입니다.
호날두와 라모스가 수비를 떨쳐내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나머지 선수들은 결정력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특히 벤제마와 베일이 문제입니다. 카세미루는 슛 시도가 애초에 많을 수가 없는 선수이고, 올시즌 크로스에 의한 득점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 문제에서 유일하게 까방권을 줄 수 있는 선수인데, 벤제마와 베일은 도합 15회의 슛에 4에 가까운 xG값을 갖고도 한골도 만들지 못했습니다.
8. 결론
xG에 대한 얘기가 나올 때마다 하는 얘기인데, xG는 확률값입니다. xG와 실제 득점간의 괴리가 있더라도 언젠가는 확률값을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15-16 유벤투스가 그 대표적 사례 중 하나인데, 당시 유베는 10라운드까지 3승에 그치며 팬들의 걱정을 샀지만, xG가 득점보다 훨씬 높은 팀이었고 12라운드를 기점으로 골이 터지기 시작하며 결국 그 시즌을 우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강팀의 상징이라는 마이너스의 xG-골간 마진과 함께요.
xG 관점에서 보는 이 팀의 성적은 확실히 운이 없는 편입니다. 얘기인즉슨 언젠가는 xG를 따라 득점이 터지는 시점이 올 가능성이 높다는 건데, 그걸 가만히 기다리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리가는 끝이 정해진 레이스니까요. 불운에 허덕대고 있다고 해서 운이 올때까지 기다리다 리가가 끝나버리면 그것만큼 멍청한 일도 없을 겁니다. 위의 유베의 사례도 리그의 1/3이 넘어가기 전에 운이 트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 팀의 성적은 지단의 말처럼 운이 없기 때문이란 말로 덮어놓고 있기에는 위험한 시기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쯤 됐다면 불운도 실력이란 것을 인정해야겠죠.
제가 이런저런 자료들을 통해 살펴본 바로는 크로스를 받아먹는 쪽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올라오는 크로스의 질은 지난 시즌과 크게 다를 바가 없음에도, 기술적으로 가장 훌륭한 평가를 받는 선수들은 수비를 떨쳐내는 데 애를 먹고 있고, 결정력에 하자가 있는 선수들은 보다 확률높은 기회를 잡고 있습니다. 불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 부분을 손댈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호날두와 라모스가 낮은 기회의 찬스들만을 잡고 있다고 해도, 개인적으로 이 선수들의 크로스를 처리하는 스킬은 여전히 신뢰받을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비를 제쳐내는 스피드가 떨어진 게 문제라면, 포지셔닝을 개선해서 이 선수들에게 보다 자유로운 상황을 맞이하게 할 방법도 있을 테죠. 그것조차 먹히지 않는다면, 선수를 바꾸거나 공격 패턴을 바꾸는 방법도 있을 테고요.
갑자기 상황이 확 변해서 안되던게 잘되고 하진 않을 겁니다. 그런 걸 바라지도 않고요. 다만 앞으로의 경기들에선 운이 찾아오길 기다리기보단 적극적으로 운을 잡으려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습니다.운도 노력하는 사람에게 더 달라붙는다는 말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운이 없나 봅..아 이게 아니고...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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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2 ISCO 2017.12.06역시 크로스를 받아먹는 쪽이 문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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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센시오 2017.12.06선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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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 one 2017.12.06*운이 없어도 너무 없.....
에휴 15-16유베처럼 우리도
빨리 터지는 시기가 왔으면
좋겠습니다....만
말씀하신거처럼 마냥 기다리고만
있기에는 상황이 너무 안좋네요
ㅊㅊ!!! -
GODH 2017.12.06잘 보았습니다.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은, 통계상으로는 이 글을 통해서 처음 접하게 되었지만, 우리팀의 전반적인 문제점들을 그동안 레매 내의 유수의 회원님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고, 이 글 또한 그동안 이야기 해왔던 방향성과 궤를 같이 하는 설명이라고 여겨지는데, 달리 해결책이라고 해봐야 외부 영입을 제외한다면 그냥 기존 선수들이 잘하기만을 바라는 것뿐이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단이 딴에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이것저것 전술적인 변동폭을 가져간다고 보는 주의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적인 차원에서 개선된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전반적으로 선수들 자체 컨디션이 좋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요컨대 지단은 이것저것 하려고 하지만 선수들 폼이 말이 아니다보니 결정력으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죠.
선수들 폼이 남은 시즌 내내 이러라는 법도 없고 또 그렇지 않을거라는 법도 없지만 모쪼록 선수들이 지금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축구조무사 2017.12.07*@GODH 아무리 감독이 능력이 좋아도 결국 경기를 뛰는 건 선수들이니까요. 저는 지난 얘기로 이러쿵저러쿵 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결국 근본적인 문제는 보강할 수 있을 때 제대로 보강하지 않은 것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미들이나 사이드에 운동능력이 탁월한 선수가 없는 게 아쉽네요. 이렇게 팀 전체적으로 텐션이 내려와있을 때 탁월한 운동능력으로 변수를 만들고 상대와 부딪칠 수 있는 선수가 있다면 전술은 물론이고 분위기적으로도 보다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 스쿼드는 좀 천편일률적인 구석이 있죠. 그러니 지단이 아무리 동선을 새로 짜고 롤을 재분배해도 효과가 크게 눈에 들어오지 않는게 아닌가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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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lo 2017.12.06크로스를 받아먹는 문제는 선수 개개인의 신체 능력 저하도 있겠지만 주전술이 433에서 4312로 변한 탓이 크지 않을까요?
받아먹을 선수가 셋에서 둘로 줄었으니 수비수를 떨쳐내기도 더 어렵고, xG론 같은 수준의 기회로 표시되더라도 수비수가 붙은 상태로 슛을 하거나 급하게 쏜 슛의 성공률이 떨어지는 건 당연할 것 같기도 하고요.
기록상으로나 느낌상으로나 지단은 카세미루를 전진시켜서 이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하는 것 같은데 지금까진 부작용이 더 큰 게 아닌지...
베일글라스님만 돌아오시면 어떻게 잘 해결될 것도 같은데 말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vistart 2017.12.07*@Cello 평균 포지션을 비교해보면 어느 포메이션이든 상관없이 호벤 두 사람만 전방에서 중앙 지향적으로 있었습니다. 포메이션의 변화가 받는 사람의 수로 이어졌다 생각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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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축구조무사 2017.12.07@Cello xG에서 이미 수비의 방해 유무가 걸러집니다. 크로스가 떨어지는 위치도 큰 변함이 없고, 팀 평균 xG도 변화가 없다면 큰 시스템의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겠죠. 부분전술의 문제이거나, 기량 하락의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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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Cello 2017.12.08@축구조무사 수비의 방해까지 고려한 수치였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
외데고르 2017.12.06언젠가는 xG를 따라 득점이 터지는 시점이 올 가능성이 높다는 건..
언젠가는 BC가(지표로 보면 특히 벤제마가) 골 결정력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라는 해석이 될텐데.. 벤제마의 경우엔 그냥 형편없는 결정력 자체서 운이 아니라 선수 특성이 되어버린것 같아서 마냥 긍정적으로 기다리기가 어렵네요.
또한 호날두의 헤딩당 Xg값은 이해가 안될정도.. -
subdirectory_arrow_right 축구조무사 2017.12.07@외데고르 운은 팀 차원에서의 얘기입니다. 벤제마는 타 스탯들의 상승세를 감안하면 폼은 좀 올라왔다고 봐도 될텐데 슈팅 관련 스탯들은 여전히 좋지 않고 지난 시즌에도 xG-골간 격차에서 +마진을 기록한 걸로 봐서는,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까진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결정력은 많이 떨어졌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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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ensio 2017.12.07받아먹는쪽에 문제라면 호날두가 경합을 거부해서 벤제마를 쓰는건데 크로스 자체가 경합은 필수에 벤제마도 같이 잠수탄다는게 크로스로 골을 넣을 수 없는 커다란 이유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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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축구조무사 2017.12.07@M.asensio 호날두가 신체 경합을 꺼리는건 공을 본인이 쥐고 있을때의 얘기지 득점 상황에서도 경합을 꺼리진 않죠. 애초에 그런 공격수가 있을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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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데이 2017.12.07작년에는 라모스 모라타 베일 호날두가 같이 (100% 같이는 아니지만) 헤딩을 노리면서 한명이 수비를 끌어주면 다른 한명이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등 보다 기회를 만들어내기 쉬웠다면
올해는 모라타도 베일도 없고 라모스도 호날두도 나이가 들다보니 혼자 힘으로 수비를 떨구고 헤딩으로 이어가기는 힘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벤제마 결정력은 원래 발이나 머리나 극악수준이니 제외 -
다크고스트 2017.12.07글 정말 잘봤습니다. 통계로 보니까 머리속에 추상적으로만 그려졌던 문제점들이 이해가 빠르게 되네요.
일단 호날두는 후반기에 두고 볼 생각입니다. 호날두 스스로도 이제는 시즌내내 풀핏을 유지하는건 힘들다고 결론내리고 지난시즌의 활약도 의도적으로 몸상태를 아예 후반기에 초점을 두고 천천히 끌어올린 느낌이거든요. 물론 지단의 로테이션도 한몫했지만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축구조무사 2017.12.07@다크고스트 마침 지단이 2월까지는 좋아질거라고 확신한다는 얘기를 했네요. 호날두뿐만 아니라 전체 선수단의 피지컬 핏을 후반기에 맞추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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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 2017.12.07고생하셨습니다. 결론을 정해놓고 데이터를 끼워맞추는게 흔한 최근 축구 담론에서 데이터에서 결론을 유추하시느라 노력하신 흔적이 보이네요.
xG 값이 확률 값이기에 공정하면서도, 반대로 슈팅 속도나 골리의 선방들을 고려못하기에 xG - 골 값의 차이는 단순히 불운이냐 아니면 선수의 문제냐 싶은 부분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호날두의 경우 크로스를 받는 퍼스트터치 - 슈팅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어긋난 부분이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축구조무사 2017.12.07@라그 맞습니다. 때문에 저도 지단이 팀 전방에 손을 좀 대봤으면 좋겠네요. 이미 망했는데 손댄다고 해서 더 욕할 사람이 몇이나 될 지도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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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umbra 2017.12.07좋은 글 감사합니다.
혹시 외람된 질문일지 모르나
현 카-크-모 조합의 문제점을 혹시 캉테 영입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캉-크-모 조합일때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 비해 개선되는 점과 우려되는 점이 궁금하네요. 우문현답 기대합니다.
해결 -
subdirectory_arrow_right 축구조무사 2017.12.07@Penumbra 카세미루를 캉테로 바꾸는것만으론 크게 달라질 거란 생각은 안드는데
장점 - 지금 쓰는 카세미루 시프트의 효율이 좋아진다
단점 - 미들 라인에서의 공중볼 경합이나 피지컬 경합은 거진 포기해야 한다
개략적으로 이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만약 캉테가 온다면 크-카-캉이나 크-캉-영입이 베스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백색물결 2017.12.07@축구조무사 그 영입자리에 요렌테를 넣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저도 캉테 영입을 원했던 입장인데, 캉테를 중미로 올리고 요렌테를 아래에 기용하면 가장 적절한 조합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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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축구조무사 2017.12.08@백색물결 이론상으론 좋은 조합이지만, 지금 이 팀의 선수 구성으로는 쓰기 좋은 조합은 아니라고 봅니다. 가뜩이나 수비 부하가 밑으로 쏠려있는데 미들 라인에서 공중볼을 비롯한 육체적인 경합을 제대로 못해준다면 수비는 더 힘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캉테가 아무리 좋은 선수라고 해도 사이즈는 어쩔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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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물결 2017.12.07역시 크카모가 문제는 아니었다고 보여지네요. 현재 레알은 공격의 마무리와 수비의 마무리가 이뤄지지 않아서 꼬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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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라그 2017.12.07@백색물결 5-1에서, \'크로스와 모드리치의 동시 기용은 낭비\'로 시작하고. 두 선수의 기용에서 생기는 장점인 사이드체인지의 효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결론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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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백색물결 2017.12.07*@라그 축구조무사님께서 깔고 가신 전제 자체가 \'둘이 같이 쓰는건 낭비다\' 였고 그 와중에 포인트를 준 부분이 사이드체인지 효율이었죠. 이건 레알이 잘 나갔을때도 낭비였던 부분이 최근 레알의 폼 저하에 의해서 심화되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더군다나 최종결론에서 크로스의 생산력이나 질 보다는 크로스를 받아먹는 쪽의 문제를 더 크게 짚고 계시는데 이걸 크카모 문제라고 지적하기엔 무리가 있는거 같아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숯가마 2017.12.07@백색물결 애초에 주 공격루트가 크로스 밖에 없는거에 대해 크카모가 책임을 면할수 없는거죠. 크카모가 문제가 없다기엔 원래 기본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데 올시즌 공격진 부진까지 겹쳐 이러한 결과를 낳았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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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백색물결 2017.12.07@숯가마 예, 그건 최근 폼저하와는 별개로 그냥 기본으로 깔고 가는 문제인거 같습니다. 클래스로 비효율적인 전술을 살리고 있었는데, 공격진에서 트러블이 벌어지니 비효율적인 면이 더 심하게 부각되었다 정도의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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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축구조무사 2017.12.07*@백색물결 글에 적지는 않았지만 이 친구들의 비효율을 이스코가 혼자 메꾸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마냥 면죄부를 안겨주고 싶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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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tart 2017.12.07xG는 받아먹는 쪽에서 공을 받고 때려야 값이 올라가니 결국 받는데까지 해도 그 다음 단계에서 문제가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겠네요.
아무 생각없이 무한 크로스만 올린다는 전제가 잘못되었다는걸 다시 확인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
민차 2017.12.07말없이 추천누르고 사라지려다 조무사 님의 데이터분석능력 및 글의 전개에 감동해서 댓글남깁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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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o 2017.12.07문제는 시간이 절반이 다되간다는거죠
시즌초반이라 우리만 잘하면 되는 상황이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이제는 123위팀 모두가 운이없고 우리는 운이 좋길 기대해야하는 상황인데 또 이러한 확률은 얼마나 될거냐는거죠
올시즌 리그는 확실히 힘들어보이네요 -
미나 샤론 묘이 2017.12.07추천하고 갑니다^^ 제목처럼 무엇이 문제인지 딱 보여주는 글이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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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우까 2017.12.07추천합니다.
확실히 지단의 전술은 크로스가 맞는 것 같은데
지금 선수 이름값으로 크로스만 올리는건 안타깝습니다.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미드필더 수비수 편도 부탁드립니당 -
아모 2017.12.07이 분석글을 레알마드리드 공홈 메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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뵨쟈마 2017.12.07*통계값이란 것도 데이터를 다루는 역량이 제대로 받쳐줄 때 비로소 빛을 발하는 법인데, 레퍼런스가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단한 글입니다. 수치 자체보다 결론을 도출해가는 과정에서의 착안과 아이디어야 말로 이 글의 진짜 가치이고 레매에서 이런 퀄리티를 볼 수 있다는 게 참 좋네요.
결론대로 지금 레알은 전방 움직임의 개선과 측면 파괴력의 향상이 필요합니다. 나아가 모들과 토니의 본래 장점이 죽는 원인까지 손봐야 하구요.
스쿼드 컨디션에서 비롯되는 여러 문제들을 중원 롤 조정들만으로 해결하려 하다보니 이스코 vs 크카모 특성의 충돌까지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고, 양 측의 비중조절에 한동안 애를 먹다가 그나마 A매치 기간 이후 어느 정도 조화를 이뤄가고는 있는 모양새지만 메인플랜에서의 득점력 감퇴를 해결하기엔 여전히 역부족이기 때문에.. 외부수혈을 통해 스쿼드 체질을 개선하거나 시스템 자체에 근본적인 변화를 주어야 할 때인 거 같습니다.
골운이 없었을 뿐 피지컬적으론 충분히 강력했다!- 고 해봤자, 결국 골 못 넣으면 말짱 도루묵이고 좋은 성적은 기대하기 어려울 테니까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축구조무사 2017.12.07@뵨쟈마 맞습니다. 기대 득점과 기대 승점으로 우승 트로피를 주는 건 아니니까요. 2월까진 나아질거라고 확신한다고 얘기하는 걸 봐선 피지컬 핏을 후반기 위주로 맞춘 것 같기도 하고, 겨울 보강 얘기도 꾸준히 나오고 있으니 후반기엔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아직까진 지단에게 그럴 역량이 있다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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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총무가쏜다 2017.12.09축구 데이터 공부로 ㅇㄷ 및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