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때문에 면죄부 주기엔 벤제마 상태가 심히 안좋죠

호날두와의 연계도 사실 이정도쯤 되면 의미가 없습니다
매우 심각합니다
레알 사실상 10:11로 매경기 치르는 느낌이고, 그 근간은 호날두와 합이 좋다, 호날두를 잘 살린다 라는 이상한 이유로 면죄부를 얻은 벤제마가 가장 문제로 보입니다.
벤제마가 태어날때부터 호날두! 연계! 외치면서 태어난게 아닌 이상 모라타랑 맞춰볼 시도라도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팀이 너무 보수적인 선택을 했어요.
지금이라도 어떻게든 퀄리티 높은 공격수를 새로 데려다가 호날두와 새로 맞춰보든 새로운 판을 짜든 시도를 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하네요.
겨울 시장에 공격수 영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추가
레알 매니아 팬분들은 레알 수뇌부에 너무 무르시다는 느낌이 듭니다.
지단과 선수들에게는 칼날같은 비판을 가하면서, 근본적으로 이 상황을 쌓게 만든 책임이 존재하는 페레즈나 레알 수뇌부에게는 비판이 너무 적어요.
사실 BBC에 대한 과도한 자신감, 그리고 그에 부여한 높은 주급이 현재의 타이트한 연봉체계를 가지고 온 것 아닌가요? 날두는 그렇다 치고 베일과 벤제마에 들어가는 주급 조금만 세이브해도 모두가 행복한 주급 체계를 만들 수 있을 겁니다.
페레즈가 여기까지 레알을 올려놓은 최대 공로자인 것은 사실이지만 비판할 것은 해야죠.
단적인 예로 모라타는 버리면 안되는 카드였죠. 그런데 이 책임을 지단이 모두 알제리 향우회로 덮어써야 하나요?
향우회를 탓하기에는 제가 알기로 지단은 퍼레이드에서조차 모라타와 따로 대화할 정도로 모라타를 신경쓰는 모습이 더 많았습니다.
자꾸 음바페 이야기해서 죄송한데, 모라타를 팔고 음바페를 산다는 구상을 했지만 PSG가 끼어들면서 주급이 범핑되서 놓쳤다, 이게 과연 어쩔 수 없었던 겁니까?
모라타를 팔지 말거나 혹은 음바페를 얻거나. 둘 중 하나를 해야 했어요. 다들 그렇게 생각했잖아요. 그만큼 자명한데 둘 다 안해버린건 페레즈죠. 그리고 그 책임을 지금 지단과 선수단이 욕 얻어먹으면서 지고 있는 겁니다. 수뇌부와 구단은 주급 체계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라는 이유로 면책 상태구요. 이게 면책 받을 수 있는 건가요?
그런 식이면 현 성적도 어쩔 수 없는 것 아닙니까. 변화 없이 노쇠해가는 선수단. 저조한 보강. 경직된 스쿼드. 이런데도 나름 잘 쫒아가고는 있죠. 하지만 이걸로 1위는 못하고 있구요. 이것도 어쩔 수 없는것 아닌가요?
책임은 선수단, 프런트, 감독이 모두 져야죠. 음바페 이야기 보기 싫어 하는 식으로 회피해버리고 모라타 이야기 어쩔 수 없었잖아? 하는 식으로 언급을 금해버리니 프런트는 뭐 잘했는데 어쩔 수 없었다로 흘러가고 있지 않나요.
제대로 봐야죠. 아프고 짜증나더라도.
지금 레알은 물갈이 시대가 다가 왔고, 선수단 정리하고 주급체계를 재정비해야 할 때죠. 더 이상 여기에 눈을 돌리고 있어서는 안됩니다.
돈나룸마? 연봉 8m 주고 데려와야죠. 해리케인? 연봉 20m 주고라도 데리고 와야죠. 이 들은 그만한 실력이 있잖아요. 그렇게 데리고 오고, 불만 가지는 선수들은 차차 조율하면서 베일 벤제마 쳐내야 할 시점 아닐까요.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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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고스트 2017.11.20겨울시장에 올수있는 공격수 수준은 뻔하죠.
상식적으로 월드컵 반년앞두고 챔스 포기해가면서 이적할 공격수는 없죠. 결국 챔스 안뛰는 공격수로 선택지가 한정될텐데 생각나는건 이카르디말고 아예 없는 상황이고 지금 인터밀란 한창 챔스권 목표로
잘나가고 있는데 갑자기 겨울에 기둥뿌리 뽑아서 스스로 챔스권 경쟁을 포기할 이유가 전혀 없죠.
현실적으로 시즌이 끝나있는 남미 선수가 아닌이상 영입은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백색물결 2017.11.20@다크고스트 벨로티도 있죠. 사실 저는 그간 벨로티에 좀 비판적인 입장이었습니다만, 그래도 벤제마보다는 훨씬 나을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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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다크고스트 2017.11.20@백색물결 단순 벤제마보다는 낫겠지식으로 접근해서는 안되는게 벨로티도 지금 공격수 기근시대에 거품껴서 기본 50M 이상은 넘어갈 선수인데 이정도 비용써서 그냥 벤제마보다는 나은 수준의 기대치라면 구단에선 영입을 고려 안할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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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현 2017.11.20누구나 다 공격수 영입은 필수라 생각하지만 알제리 향우회 회장인 지단이 있는한 결코 영입은 없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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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곰 2017.11.20[모라타랑 맞춰볼 시도라도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이 부분 매우 공감 -
라그 2017.11.20모라타 호날두 안 맞춰본 거 아니죠. 지난 시즌 둘이 나온 조합 꽤 됩니다. 그랬는데도 벤제마가 더 낫다고 판단한건데, 벤제마도 못하고 호날두도 못하면서 지금 망테크 타버린거죠. 사실 모라타를 중용하려면 호날두에게 또다른 스타일 변화를 요구하거나 호날두를 배제하고 전술을 짜야하는데 벤제마 + 호날두 vs 모라타 중 고르라면 후자를 고르는 건 누구라도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거 같아요. 지금 상황이 최악으로 흘러가는 바람에 이렇게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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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백곰 2017.11.20*@라그 서로를 충분히 이해할만큼 둘이 선발로 많은 경기수를 소화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또 모라타가 후보자원으로
분류되다 보니 호날두와 같이 선발출전하더라도 다른 멤버가 주전이 아닌
경우가 많았구요. 모라타의 경우 후반 교체로 많이 나왔는데 제가 보기에 그때마다 호날두와의 호흡은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꾸준한 출전이 있었다면 서로의 동선에 대한 이해 등 여러면에서 발전가능성이 있는 조합이라고 생각했는데 기회가 충분히 주어지지 않아서 아쉽네요. 또한 벤제마는 지난 시즌에도 지지난 시즌에도 지독한 기복으로 팬들 속을 까맣게 만들었던 선수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무슨생각으로 이렇게 시즌을 시작했는지 모르겠네요. 그 잘나신 연계도 잘되는 날만 잘되고 다른 경기에선 형편없어진지 오래... -
subdirectory_arrow_right 라그 2017.11.20@백곰 네, 저도 발전 가능성이나 더 써먹어볼만하지 않았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백곰님 견해에 동의합니다. 벤제마의 대제차를 영입할 생각이 없더라면 모라타도 남겨서 선택지를 늘리는게 당시에도 더 나은 선택지였죠. 결과론이 아니더라도, 벤제마가 못하거나 부상시 대안이 호날두 톱과 마요랄 밖에 없다는건 너무 극단적인 선택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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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백색물결 2017.11.20@라그 고작 십몇경기 맞춰보고 벤제마만큼 효율 나오길 기대하는건 과도한 주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호날두와 모라타의 조합은 그렇게까지 못써먹을 조합도 아니었어요.
지금도 라그님이 벤제마 + 호날두로 묶어 표현하셨는데, 저는 그게 굉장히 이상했습니다. 어째서 모라타 + 호날두로 표현할 수 없는 건가요. 그 둘의 합이 안좋아서? 그건 맞춰가면 되는 문제 아닌가요.
30대 공격수와 20대 공격수간의 저울질인데, 여기서 30대 공격수를 위해서 20대 공격수를 버려버린 판단은 이해할 수 없어보입니다.
그렇다고 누구 데리고 온것도 아니고, 그냥 돈만 쥐고 있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라그 2017.11.20@백색물결 벤제마를 남기고 모라타를 판 건, 구단이 모라타를 레알 주전 공격수 감이 아니다라고 판단한 결과겠죠. 딱히 호날두 때문만이 아니라(물론 그 이유도 있지만) 모라타의 스타일이나 발전 가능성을 높게 판단하지 않은거라고 봅니다. EPL 가서 발전한 모습을 보면 또 얘기가 다르긴 한데 모라타도 분명 아쉬운 부분은 있었으니 그 부분은 구단의 판단 자체가 무조건 잘못되었다고 할 순 없다고 봐요. 호벤이 폭망하는 상황인걸 감안하면 아쉽기야 합니다만... 호벤 조합으로 챔스 우승까지 했으니 1년정도는 더 버텨주겠지, 그 이후에 누구든 영입하자 이런 마인드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건 있을 수 있는 선택지였다고 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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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 2017.11.20매경기 11대10으로 경기치루는 느낌 심각하게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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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알 2017.11.20*벤제마는 면죄부 받은 적도 없이 욕만 먹는 중입니다 오히려 요샌 호날두가 벤제마 때메 면죄부 받지.. 과거의 명성으로 커버치기엔 너무 못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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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백색물결 2017.11.20@황알 욕 안먹는다는 의미로 쓴 부분은 아닙니다. 면죄부라기보단 닥주전이라는 표현이 어울리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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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센시오 2017.11.20*페레즈나 보드진들도 다 비판하고 있긴 합니다 근데 지단도 안일한 이적시장을 보내게 한 주범 중 하나이고 최근 경기력이나 전술이 너무 실망스러워서 더 욕먹고 있는거죠 그리고 지단은 모라타가 있어도 벤제마를 꾸준히 선발기용하는데 내년 월드컵이 목표인 모라타를 억지로 남겨두는게 과연 맞는거였나 싶네요 팀 이미지에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고 그냥 원초적인 문제는 벤제마만을 고집한 지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돈나룸마 정도 연봉이면 거의 크로스와 맞먹는 수준인데 과연 돈나룸마가 그 정도 활약을 보여줬나 의문이네요 지난시즌 무쌍 찍긴 했지만 이번시즌 유독 부진하고 있고 활약 기간이 길지도 않죠 불만이 터져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재계약한 지 얼마 되지도 않는 선수들 주급을 또 한꺼번에 올린다는건 솔직히 비현실적인거 같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백색물결 2017.11.20*@아센시오 돈나룸마는 원래 저도 비판적이었습니다. 다만 최근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굉장한 모습을 보여줘서 긍정적인 입장으로 돌아섰네요, 그런데 어쨌든 레매의 전반적인 여론은 키퍼 = 돈나룸마가 베스트 이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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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아센시오 2017.11.20@백색물결 쿠르투아나 차라리 케파 원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어찌됐든 돈나룸마는 데헤아나 쿠르투가 정도의 베테랑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레알로 이적할려면 주급을 좀 낮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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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백색물결 2017.11.20*@아센시오 그래도 돈나룸마가 압도적으로 많죠. 제가 케파 지지파였고, 레매에 너무 강했던 돈나룸마 여론 때문에 골키퍼 주급 계속 언급하다 이번에 시간내서 그동안 알아본 연봉 올린겁니다. 그 전까지만해도 당장 음바페 주급을 거론하시던 분들도 상당수 돈나룸마라면 쌍수를 들어 환영하셨고, 여전히 그래도 돈나룸마! 를 외치는 분 많으리라 봅니다.
쿠르투아는 진짜 몇분 못본 것 같고 케파도 최근에야 늘어났죠. 레매 골리 여론은 데헤아에서 돈나룸마로 연결되는거 솔직히 아시잖아요. 나바스와 케파를 밀던 입장에서, 나바스 올릴때도 직접 스탯 다 퍼오고 케파도 이번 돈나룸마 퍼포먼스 보기 전까지는 스탯 모으던 중이었는데 늘 대화를 나눠보면 거의 비슷했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백색물결 2017.11.20*@아센시오 레매분들이 저 곱게 보시지 않는거 저도 잘 압니다. 댓글로 대화를 나눠보면 저한테 날서계신 분들 많아요. 과거 크로스 쉴드치다가도 찍혀서 한동안 글 안 올렸고, 이번에 음바페 건으로도 비판 많이 받아봤습니다. 물론 제가 헛소리 지껄이다 잠수 탄 적도 많죠. 하메스 쉴드치다 되도 않는 소리 지껄여서 망신당한 적도 있구요.
대충 저도 제가 왜 욕먹는지는 알아요. 최근은 음바페건과 돈나룸마 글이 그 이유같구요. 사실 제가 돈나룸마 이야기 나올때마다 다른 골키퍼 꾸준히 언급하다보니 요즘도 저한테 점점 날선 댓글 다시는 분들 많죠. 그만큼 레매에서 돈나룸마 인기는 제가 피부로 느낍니다. -
XYZ 2017.11.20*저는 라울 구티 보낼때부터 페레즈 깠습니다.. 이 인간은 스포츠가 뭔지 모르는 인간임.
그거와는 별개로 선수들 중에서는 악의 근원은 벤제마가 맞습니다 -
M.Salgado 2017.11.20이 구단에서 잘할 자신 없으면 선수든 감독이든 회장이든 나가야죠. 팬으로서 잘하고 잘선택하기를 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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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레하겔 2017.11.20페레즈의 bbc집착이 지나치죠. 기존계약대로라면 호날두 17/18까지고 벤제마 베일은 18/19까지라 담시즌까진 모두 정리 가능했습니다 근데 셋다 재계약해버려서 20/21까지 호날두 벤제마, 21/22까지 베일을 스쿼드에 남겨야하죠.
폼은 다 떨어지고 주급은 너무 비싸서 데려갈 팀도 없습니다.
재계약 안하고 계약기간 끝나고 보내버리는게 최선이었죠.
그런데 페레즈의 bbc편애가 리빌딩도 어렵게 만들었다는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