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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

10라운드 지로나-레알전 단상

마요 2017.10.30 09:01 조회 1,704 추천 4

이제부터는 한경기씩 풀어나가야죠. 선수들이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는 경기였길 바랍니다.


1.

이 경기는 내려앉은 지로나 수비를 공략 못했다- 보다는

수비-미들이 뿌리 채 흔들려서 망한 경기라고 봅니다.

지단이야 선수들 비판을 안하는 양반이니 그렇다 치고,

사실은 골키퍼 수비 미들 너나 할 것 없이 안이한 모습을 보였죠.

특히 주장-부주장이 수비진영에서 볼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고 기겁했습니다.

(만약 라모스가 후반 막판 돌출 행동으로 퇴장이라도 당했으면, 또 센터백  자리 구멍났습니다;;;)

승격팀이지만 지로나는 프로팀이에요.

게다가 꼬마와 비겼던 팀이기도 합니다.

카탈루냐 독립과 관련해서 관중들의 버프가 예상되는 가운데 원정경기라면 경각심을 갖고 임했어야 하는데

볼 처리하는 것이나, 패스 돌리는 꼴을 보자니 가관이더군요

최소한 지난 챔스 결승 유벤투스나, 시즌 초 바르샤를 만났을때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임했더라면 이런 결과는 나오지 않았으리라고 봅니다


2.

저희의 4-3-1-2에서 부족한 사이드 공격력을 채워주는 것은 양 풀백인데

마르셀루는 지난 월드컵 준결승이 떠오르는 상황이었고, 하키미는 확실히 카르바할 급은 아니죠.

또한 지단이 변화를 주긴 했는데, 마르셀루를 교체하는 것은 옳은 판단이었지만, 테오를 쓰지 않은 것은 조금 이상하긴 합니다. 수비숫자를 줄이고 공격숫자를 단순히 늘린다고 공격력이 올라가진 않습니다. 차라리 중원을 두텁게 해서 점유를 늘리는 편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크로스를 활용하려는 생각은 이해가 갔지만, 요새 0.5인분조차 힘들어 보이는 바스케스 보다는 뭔가 결정적인 부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세바요스, 활동량과 스피드가 있는 테오를 활용하는 편이 더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완망 경기에서 그나마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건 욕받이 벤제마 였습니다. 미드필더나 날두에게 적절한 찬스를 제공하고, 볼의 순환에도 기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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