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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

작년 4-3-1-2 전술이 흥했던 이유는 윙백 때문인데

벤총무 2017.10.18 05:50 조회 2,855 추천 1
16-17 초반, BBC를 필두로 했던 4-3-3 전술은

카세미루의 빌드업 능력 부족 → 크로스, 모드리치의 후퇴 → BBC 고립

으로 고구마 경기력을 보여주었죠 (거의 지금과 비슷한)


베일이 부상당한 이후로 4-3-1-2로 전환한 뒤에는

1 자리의 이스코가 경기 중 적절한 자리에 항상 위치해 주면서

BC와 크카모를 잘 연결해 주었습니다.

이때 호날두의 결정력과 벤제마의 연계가 빛나면서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는데,

이게 가능했던 것은 이스코도 이스코지만 역시


마르셀로-카르바할이라는 세계 원탑 윙백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시즌 대부분을 소화해 내면서

윙어가 없는 4-3-1-2 전술에서도 경기장 측면을 완벽히 장악할 수 있었는데

마르셀로, 카르바할 둘 다 100% 상태가 아닌 이번 시즌은 그게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4-3-1-2를 고집하면서 

측면에서의 파괴력이 떨어진 상태다 보니 

레알을 상대로 할 때는 대부분 뒷공간을 내주지 않는 수비적인 팀들에게

계속 고전하고 있습니다.

반면 맞불을 놓았던 팀들 (ex 도르트문트, 소시에다드)에게는 2점차 이상으로

승리를 거두었었구요...




오늘 경기야 비겨도 큰 타격이 있는 건 아니지만

앞으로 남은 시즌을 치르는 데 하나의 이정표가 되었으면 합니다


15-16시즌 카세미루, 16-17시즌 이스코를 키 카드로 내세워서

성공을 거두었던 지단의 도박이

또 한번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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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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