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3-1-2 전술이 흥했던 이유는 윙백 때문인데
16-17 초반, BBC를 필두로 했던 4-3-3 전술은
카세미루의 빌드업 능력 부족 → 크로스, 모드리치의 후퇴 → BBC 고립
으로 고구마 경기력을 보여주었죠 (거의 지금과 비슷한)
베일이 부상당한 이후로 4-3-1-2로 전환한 뒤에는
1 자리의 이스코가 경기 중 적절한 자리에 항상 위치해 주면서
BC와 크카모를 잘 연결해 주었습니다.
이때 호날두의 결정력과 벤제마의 연계가 빛나면서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는데,
이게 가능했던 것은 이스코도 이스코지만 역시
마르셀로-카르바할이라는 세계 원탑 윙백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시즌 대부분을 소화해 내면서
윙어가 없는 4-3-1-2 전술에서도 경기장 측면을 완벽히 장악할 수 있었는데
마르셀로, 카르바할 둘 다 100% 상태가 아닌 이번 시즌은 그게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4-3-1-2를 고집하면서
측면에서의 파괴력이 떨어진 상태다 보니
레알을 상대로 할 때는 대부분 뒷공간을 내주지 않는 수비적인 팀들에게
계속 고전하고 있습니다.
반면 맞불을 놓았던 팀들 (ex 도르트문트, 소시에다드)에게는 2점차 이상으로
승리를 거두었었구요...
오늘 경기야 비겨도 큰 타격이 있는 건 아니지만
앞으로 남은 시즌을 치르는 데 하나의 이정표가 되었으면 합니다
15-16시즌 카세미루, 16-17시즌 이스코를 키 카드로 내세워서
성공을 거두었던 지단의 도박이
또 한번 필요한 때입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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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A Boss 2017.10.1817-18시즌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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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naldo7 2017.10.18하필 이럴때 베일씨는 부상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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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이푸우 2017.10.18도박 할만한 카드가잇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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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라파 나달 2017.10.18@공돌이푸우 카드야 있긴하죠. 세바요스, 마요랄 등등 하지만 지단이 선발자리를 너무 고집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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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벤총무 2017.10.18@공돌이푸우 이 상황에서 벤제마보다 마요랄이 못할게 뭔지 싶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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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B형우리형 2017.10.18지단의 442 다시 한번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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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짱두 2017.10.18세바요스 좀 너무 안쓰는거같은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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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해적왕 2017.10.18@킹짱두 오늘 카세미루 대신 세바요스 썼으면 더 좋았을거 같았는데.. 크로스를 카세미루 자리에 놓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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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권가 2017.10.18세바요스 써보고 벤제마 계속 부진하면 마요랄도 적극 활용해 봤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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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7Madridista 2017.10.18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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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과장미 2017.10.18올 시즌 지단의 도박이 세바요스가 되어줬으면 좋겠어요. 세바요스가 올 시즌의 하메스가 되어줘야 함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