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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

안감독 경질을 바라보면서...

백의의레알 2017.09.29 01:08 조회 3,230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이렇게 빨리 경질될거라고

예상은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가다가는

경질될 거 같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그런 생각이 들었던게... 일단 이탈리아나

스페인 등 남유럽 정서랑 독일 정서가 너무

다릅니다. 이탈리아나 스페인은 엄격한 규율보다는

좀 더 자유분방한 분위기에 더 익숙하고,

그런 분위기를 더 좋아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바르샤나 빌바오는 조금 다른 거 같음).

뭔가 틀에 짜여 있고, 조직적이고, 엄격한 게

독일의 특징이자 문화이고, 그런 문화에 펩이나

하인케스는 잘 맞았던 거죠. 무리뉴가 아마

뮌헨같은 독일 팀 맡았으면 오히려 잘 했을 듯...

무리뉴가 레알 3년 차에 레임덕이 온 것도

무리뉴의 엄격한 스타일에 자유분방한 선수들이

그동안 쌓였던 불만이 폭발한 거 같음.

반면 안첼로티는 조금 자유분방하고, 선수들의

개성을 존중해주는 스타일이라서 분데스리가

출신들이 익숙해지기 힘들었을 거 같아요.

지금이나 예전이나 독일에서 잘 나갔던 감독들을

되짚어보면 융통성보다는 뚜렷한 스타일을 가진

감독들이 잘 나갔던 거 같네요. 펩이나 클롭,

나겔스만, 피터 보츠같은...

그리고 독일의 유소년 육성 자체가 아약스나

바르샤스러운 그런 면에서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아무튼 안타까운 소식이며, 안 감독의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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