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edule
벤피카::

지금 레알 마드리드는 매우 안일해 보입니다.

shaca 2017.09.21 09:11 조회 2,852 추천 7
시즌시작후 새벽에 일어나서 축구보고 피곤에 쩔어서 출근하기 참 힘드네요..
거기다가 이렇게 초반성적이 안좋으니 더더욱 피곤한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레알은 지금 팀 전체가 안일함에 빠져 있는 것 같습니다.

-보드진, 감독
모두가 생각하는 비판의 제일 큰 대상일 것 같습니다. 지난시즌 best11 재계약을 진행하고 있지만, 서브자원들이 빠진 것에 대한 안일함이 낳은 결과가 지금 모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선수단
솔직히 제가 비판 하고 싶은 것은 오늘의 선수들 멘탈이었습니다. 시즌이 시작할때까지 레알은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챔스 2연패는 역사적인 기록이죠. 그리고 수많은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세계 최강팀이라니, 절대 지지 않을 포스라느니... 73경기 연속골이라는 기록까지...
선수들도 분명 느끼고 자만했으리라 봅니다.
오늘 경기에서 전반적으로 모든 선수의 패스는 그리 정확하지 못했습니다. 오랜만의 경기도 아니고 시즌 후반도 아니고.. 경기감각이나 체력의 핑계를 댈 순 없을 것 같습니다. 
말그대로 슬럼프 인 것 같네요. 동기부여가 안되어 있는 것이죠. 못이뤄 본 것이 없는 선수들...
지단 탓을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제가 본 바로는 지단은 본인의 임무를 수행했다고 봅니다. 전술상 경기내내 가둬놓고 팼고, 극후반까지 위협적인 장면도 많지 않았습니다. 수치도 같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결정력의 문제였죠.
교체도 이해가 갑니다. 어떻게는 한골 넣고 이기려는 교체들. 그리고 교체후에도 더더욱 가둬놓고 팼죠. 93분까지는요.
그리고 90분이지나가고 선수들이 포기를 해 버리니 문제가 터집니다. 제가 제일 보기 싫은 병장축구.
선수단 전체가 수비 의용이 없습니다. 이 무슨....
다 상대 수비라엔에 엉켜 있기만 하고 공받으러 내려 오지도 않고.. 제 눈에 수비 의지가 보이는 선수는 카세미루 바란 바스케스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공격전개시 마요랄이 공받으러 내려왔는데도 그 위에 서있기만 하던 아센시오, 호날두, 베일, 카르바할, 라모스... 영웅이 되고싶은 마음과 지단이 깔아준 판.. 다 이해하지만 그 모습을 보니 왠지 불안하더군요. 공을 뺏겨도 돌아올 생각도 안하고 있더니.. 결국 수비가 없는 곳에 베티스 선수들은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골을 넣어 버리네요.

-벤제마
안일함과 별개로 역시 저는 전술상 9번이 없는 전술은 현재 레알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호날두의 능력도 많이 죽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 수비수들을 끌고 나가 줘야 호날두가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벤제마가 매우 그리워지던 경기네요. 물론 호날두가 많은 기회를 놓친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ㅎ
다음 경기부터는 호날두 베일 투톱으로 시작하는 경기가 없었으면 합니다. 하루빨리 지단이 대안을 찾아냈으면 하네요.ㅎ


저는 벌써부터 리그를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설령 우승을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들을 많이 보고싶습니다. 리그는 길고 이제 겨우 5경기 했습니다. 물론 많이 어려워 지긴 했지만 어떻게 매번 이기기만 하겟습니다. 지난 2년간 지단의 레알 마드리드는 저에게 많은 기쁨을 주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출근전에 축구보는게 힘들지 않을 만큼..) 그러니 어려운 시기에도 그저 응원 하고 싶습니다. 이 위기에 지단이 감독으로써 선수들 멘탈을 잘 잡아서 어서 빨리 경기력 회복 하였으면 좋겟습니다.

format_list_bulleted

댓글 15

arrow_upward 베일 너무 슛 아끼지 않나요? arrow_downward 주전들이라도 대거 교체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