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워드 영입이 힘든 이유
포워드 영입이 힘든 이유를 따지기 앞서 7인의 벤치 멤버 리스트를 확인해야 합니다.
1 이스코 or 베일 (포메이션에 따라)
2 아센시오
3 바스케스
4 코바치치
5 세바요스
6 나초
7 카시야
보통 요렇게 구성이 되고, 선수 부상 여부에 따라 테오, 마요랄, 요렌테 등이 포함될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포워드를 영입한다면, 적어도 위 7인 중에 한 명은 빠져야 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바스케스나 세바요스가 빠지겠죠. 근데 사실 두 선수 입장에서는 주전도 아닌 마당에 교체 명단에도 못끼면 굳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이유가 없는 선수들입니다.
한 마디로 포워드를 영입해도 자리가 없거나, 기존의 누군가는 빠져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부상을 생각해야겠지만, 수준급의 포워드나 바스케스, 세바요스 등이 다른 선수의 부상이 있어야 교체 명단에 올라갈 수 있다는 것도 넌센스죠. (다른 클럽은 보통 센터백1+사이드백1로 교체 명단에 수비수가 2명이 끼는데, 우리는 나초가 있어서 그나마 여유가 있는 상황인데도요.)
보통 더블 스쿼드를 이야기하면, 흔히 포지션 별로 2명의 선수 구성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지금 레알 마드리드는 포워드가 1명 적은 대신, 미드필더가 7명입니다. 지단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는 이전의 다른 감독과 다르게 미드필드에 굉장한 비중을 둔다는 뜻이죠.
그리고 하나의 포메이션에 더블 스쿼드가 아니라 4-3-3과 4-3-1-2를 병행하기 때문에 오히려 미드필더가 많은 게 좋습니다. 그런 면에서 크로스와 모드리치의 패스 게임을 중심으로, 전진성이 강한 코바치치와 모험적인 패스를 시도하는 세바요스 등의 다양한 특성은 4-3-3과 4-3-1-2의 병행에서 굉장히 좋은 밸런스를 갖추게 합니다.
그래서 4-3-3과 4-3-1-2를 병행하는 스쿼드에서는 현재 스쿼드가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벤제마와 베일이 적어도 평균적인 활약 정도는 해줘야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는 게 문제입니다.
두 선수 중 벤제마는 폼이 망가진 정도까진 아니고, 골이 아니라도 전방에서 움직임은 여전히 탑클래스입니다. 물론 포워드는 골로 말한다지만, 어차피 현재 레알의 주 득점원은 호날두이고, 호날두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포워드는 여전히 벤제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방출이 어렵습니다.
결국 모든 문제는 가.레.스.베.일.로 귀결됩니다 ㅋㅋ 얘만 잘해주면 지단 감독의 말처럼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스쿼드에 불만을 가질 여지가 없습니다.
내가 베일이라면?
그런데 베일의 방출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합니다. 여러분 자신이 베일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부상때문에 지난 시즌 날렸고, 여전히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적한다면, 결국 레알 마드리드에서 커리어는 실패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적료를 떠나 주급을 맞춰줄 팀도 없고, 오히려 삭감해야 됩니다. 근데 주급 삭감은 단순히 몇억 손해보는 게 아니라, 초상권과 마케팅 등 선수의 전반적인 소득에 엄청난 타격을 주게 되죠.
저도 마음 같아서는 베일을 팔고, 아무리 많은 이적료라도 음바페를 영입하면 좋겠다 싶지만, 만약 제가 베일 본인이라면 계약 기간도 많이 남은 상황에서 미쳤다고 이적할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그냥 베일 친구 정도만 되도 말릴 것 같네요.
인간은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라고 칸트가 말했습니다. 축구판에서 선수는 때로는 게임 캐릭터나 아이템 처럼 여겨지지만, 실제로 1분 1초를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물론 이적 시장이 끝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단언하기 어렵지만, 현실적으로 포워드 영입은 베일의 방출이 필요하기 때문에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맨유가 105m 오퍼 넣었다는 데일리스타 루머에 작은 기대를 해봅니다만...)
그래서 전 오늘 경기보고도 아센시오가 해트트릭 기회를 놓친 게 아쉬웠지, 베일과 벤제마는 아무리 못해도 그냥 무덤덤합니다 ㅎㅎ 어차피 가능성이 적은 바램이라면, 그냥 릴렉스하고 긍정적으로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1 이스코 or 베일 (포메이션에 따라)
2 아센시오
3 바스케스
4 코바치치
5 세바요스
6 나초
7 카시야
보통 요렇게 구성이 되고, 선수 부상 여부에 따라 테오, 마요랄, 요렌테 등이 포함될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포워드를 영입한다면, 적어도 위 7인 중에 한 명은 빠져야 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바스케스나 세바요스가 빠지겠죠. 근데 사실 두 선수 입장에서는 주전도 아닌 마당에 교체 명단에도 못끼면 굳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이유가 없는 선수들입니다.
한 마디로 포워드를 영입해도 자리가 없거나, 기존의 누군가는 빠져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부상을 생각해야겠지만, 수준급의 포워드나 바스케스, 세바요스 등이 다른 선수의 부상이 있어야 교체 명단에 올라갈 수 있다는 것도 넌센스죠. (다른 클럽은 보통 센터백1+사이드백1로 교체 명단에 수비수가 2명이 끼는데, 우리는 나초가 있어서 그나마 여유가 있는 상황인데도요.)
보통 더블 스쿼드를 이야기하면, 흔히 포지션 별로 2명의 선수 구성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지금 레알 마드리드는 포워드가 1명 적은 대신, 미드필더가 7명입니다. 지단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는 이전의 다른 감독과 다르게 미드필드에 굉장한 비중을 둔다는 뜻이죠.
그리고 하나의 포메이션에 더블 스쿼드가 아니라 4-3-3과 4-3-1-2를 병행하기 때문에 오히려 미드필더가 많은 게 좋습니다. 그런 면에서 크로스와 모드리치의 패스 게임을 중심으로, 전진성이 강한 코바치치와 모험적인 패스를 시도하는 세바요스 등의 다양한 특성은 4-3-3과 4-3-1-2의 병행에서 굉장히 좋은 밸런스를 갖추게 합니다.
그래서 4-3-3과 4-3-1-2를 병행하는 스쿼드에서는 현재 스쿼드가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벤제마와 베일이 적어도 평균적인 활약 정도는 해줘야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는 게 문제입니다.
두 선수 중 벤제마는 폼이 망가진 정도까진 아니고, 골이 아니라도 전방에서 움직임은 여전히 탑클래스입니다. 물론 포워드는 골로 말한다지만, 어차피 현재 레알의 주 득점원은 호날두이고, 호날두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포워드는 여전히 벤제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방출이 어렵습니다.
결국 모든 문제는 가.레.스.베.일.로 귀결됩니다 ㅋㅋ 얘만 잘해주면 지단 감독의 말처럼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스쿼드에 불만을 가질 여지가 없습니다.
내가 베일이라면?
그런데 베일의 방출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합니다. 여러분 자신이 베일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부상때문에 지난 시즌 날렸고, 여전히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적한다면, 결국 레알 마드리드에서 커리어는 실패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적료를 떠나 주급을 맞춰줄 팀도 없고, 오히려 삭감해야 됩니다. 근데 주급 삭감은 단순히 몇억 손해보는 게 아니라, 초상권과 마케팅 등 선수의 전반적인 소득에 엄청난 타격을 주게 되죠.
저도 마음 같아서는 베일을 팔고, 아무리 많은 이적료라도 음바페를 영입하면 좋겠다 싶지만, 만약 제가 베일 본인이라면 계약 기간도 많이 남은 상황에서 미쳤다고 이적할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그냥 베일 친구 정도만 되도 말릴 것 같네요.
인간은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라고 칸트가 말했습니다. 축구판에서 선수는 때로는 게임 캐릭터나 아이템 처럼 여겨지지만, 실제로 1분 1초를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물론 이적 시장이 끝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단언하기 어렵지만, 현실적으로 포워드 영입은 베일의 방출이 필요하기 때문에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맨유가 105m 오퍼 넣었다는 데일리스타 루머에 작은 기대를 해봅니다만...)
그래서 전 오늘 경기보고도 아센시오가 해트트릭 기회를 놓친 게 아쉬웠지, 베일과 벤제마는 아무리 못해도 그냥 무덤덤합니다 ㅎㅎ 어차피 가능성이 적은 바램이라면, 그냥 릴렉스하고 긍정적으로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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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영웅맥카 2017.08.28베일 꿀직장이네요.
저라도 안나갈듯... -
러브리레알 2017.08.28달님에게 기도나해야겟네요 맨유가 제발 지르기를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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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ren 2017.08.28음바페는 레알이 베일 버릴 각오로 영입시도했지만 선수가 다른팀으로 간거라서... 음바페 영입에 성공했다면 지단은 베일을 확실히 버렸을 것이고(?) 마침 무리뉴 러브콜도 있었기 때문에 이적했을 것 같네요 나가라는 놈은 안나가고 이스코나 아센시오가 나갔을 수도 있지만 ㅋ 음바페-베일은 작년 포그바-하메스 건과 좀 비슷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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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ren 2017.08.28이번 이적시장 초기에 지단은 모라타 잔류를 원했고 모라타가 나가면 공격수를 구해달라고 했다지만 구단은 마요랄만 불러들였죠 늘 보던 패턴이고 ㅠ 작년에는 지단이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다가 못하고 그냥 있는 자원들로 잘 버텨냈으니 이번에도 공격수 영입 결국 못하더라도 어떻게든 꾸려갈 거라고 생각은 돼요 (하지만 팬들은... 답답...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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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빈 2017.08.28미드야 그래도 백업 자원이 저번 시즌엔 있었다고 봐요 하메스도 중하위권팀 상대로 괜찮은 자원이고 코비치치도 그래도 폭망은 아니였구요...그런데 마요랄은 저번시즌 미드 백업에 비해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들 이번 시즌 더 걱정하는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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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an 2017.08.28일단 자기 자리가 확보 안되어있으니, 꺼려하는게 큰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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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권가 2017.08.28다시 한 번 여기 댓글에 씁니다만 이번 시즌 트레블 기대는 접고 열심히 묵묵히 응원만 하려구요..또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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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유스출신 2017.08.29베일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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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베날 2017.08.29*현실적인 이야기 공감합니다. 팬들이야 베일 안팔고 뭐하냐, 백업사라 그러지만 지단감독이 말했듯 방출이 없으면 영입이 힘든 스쿼드죠 현재 레알은....
베일에게서 ㅋㅋ의 모습이 보인다는게 참 혈압이 오릅니다. 트레블의 적기라고 생각하는 시기인데 -
crstian 2017.08.29잘하는 선수가 나간다면 충성심 없다 계약이 장난이냐 멘탈 나쁘다 비난을 퍼붓지만 못하는 선수가 계약을 지키며 안나가면 욕 하는게 현실이라... 베일이 욕심 없어 보이는건 마음에 안들지만 팀을 떠나지 않는다고 비난할순 없다고 봅니다.월드컵도 있는데 장기부상 복귀한지 얼마 안된 상태로 새팀 가서 적응하고 싶겠어요.저라도 안나감.하메스 임대 가서 바로 부상 당하는거보니 더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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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두외질b 2017.08.29좋은 글 감사합니다. 지단 운용이 좀 더 이해가 되네요. 아무래도 마요랄이 지난시즌 모라타와 마리아노 사이 정도로만 해주길 기대해봅니다. 극장골 2,3골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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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 2017.08.29벤치 멤버 구성 저렇게 안될텐데요.. 어떤 경기라도 수비수 두 명은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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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맛동산 2017.08.30@아모 지난 시즌부터 꽤 빈번한 구성입니다. 나초가 선발일때 다닐루가 유일한 수비 교체 요원이었던 적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