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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좋은 한편 안타깝네요.

백의의레알 2017.08.14 15:26 조회 3,478
경기 결과로나 경기력으로나 원정인 캄노우에서

압살한 경기였죠. 이겨서 기분은 좋은데 말입니다.

한편으로는 찜찜하네요. 중원의 세 얼간이 미드와

메시, 다니 아우베스로 천하를 호령하던 라이벌이

너무 처참하게 몰락하네요...

엘클이 뭔가 긴장감이 떨어지고 헐거워졌습니다.

정말 바르샤 천하 때 이를 바득바득 갈면서도

승점 3점이나 우승컵 빼앗아 왔을 때는 끝판 왕을

깨는 거 같았는데 지금 바르샤는 라이벌일 뿐

끝판왕 느낌이 전혀 안납니다.

그동안 바르샤랑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발전했던

레알 아닙니까.

그리고 바르샤가 네이마르 공백, 이전부터 있던

팀의 몰락으로 승리한 것이지, 우리가 정말 너무

잘해서 승리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또 팀이 너무 잘 나가도 팀의 문제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호날두와 아센시오, 이스코를 쓰지

못할 때 BB를 플랜 B로 삼기에는 너무나도

불안합니다. 최전방에서의 파괴력의 문제가

시즌 중에 한 번은 나올거라고 봅니다. 과거에는

호날두가 거의 전 경기를 뛰었었는데 지금은

호날두가 과거처럼 많은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할 수 있는 나이도 아니고, 유로 때에서의

부상 여파로 피지컬적으로도 완전한 상태도

아닙니다.

손자병법에서도 '완전한 승리는 바람직하지

못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너무 승리에

취하다 보면 레알 마드리드가 당면한 문제점들을

놓칠 겁니다. 그리고 라이벌의 몰락으로 경쟁력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걱정됩니다.

보드진이 이적시장에 너무 안일한 것이 아닌지

계속 우려됩니다. 임대라도 플랜 B의 핵심이 되는

최전방 공격수를 대려와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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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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