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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경기 후기

타브리스 2017.08.09 05:52 조회 1,855

초반 15분여까지는 맨유가 괜찮은 경기를 했습니다.

다만 그 이후로는 레알의 패턴에 말려버린 게임입니다.

전반 레알은 전성기 바르샤와 비슷한 느낌의 게임을 했습니다. 이런 양상의 게임이 지난 시즌 챔스에서도 여러 차례 나왔죠.


크카모의 장점이 잘 발휘되었고, 이 과정에서 이스코가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스코는 바르샤 선수였다면 더 위력적이었을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레알 포워드들이 결정력이 안좋아서 그렇지, 호날두 전반부터 나왔으면 다득점 나와서 승패 진작에 갈리고 쉽게갔을 가능성도 충분한 경기였죠. 골대만 두번을 맞췄습니다.


다만 레알이 제공권에서 밀리는 게임은 오랜만이었죠. 맨유선수들이 키가 크고 피지컬이 좋아서 공중전에서 위협적이었습니다.


전반에 기술적으로 압살한 것과는 별개로 후반에는 꽤 힘든 경기, 리드하면서도 쫄리는 게임이 되었습니다.

축구도 흐름이 있어서 압도하는 분위기일때 골을 못넣으면 결국 상대에게 분위기가 넘어가고 힘든 게임이 됩니다. 전반에 더 넣었어야 했어요.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 베일은 나쁘지 않게 보였습니다. 최소한 프리시즌 다른 경기들보다는 나았죠. 하지만 해결사로서의 역할은 해주지 못했습니다.


나바스 킥은 역시나 전혀 개선되지 않는게 아쉽구요


바스케스의 드리블은 중요한 경기마다 빛을 발하네요

맨유는 반할때부터 프리시즌에 강하고, 레알은 반대로 약해서 질 가능성이 높은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이긴 데에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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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arrow_upward 스무스하게 이겼네요 arrow_downward 벤제마 베일 보고있기가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