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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서로 간에 존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백의의레알 2017.08.01 21:57 조회 1,716 추천 3
지금 레매 내에서 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 팬층

대부분들 중에서 가장 다수 팬들이 라울 팬들과

호날두 팬들이라고 생각하구요.

라울 팬 분들은 대부분들이 레매의 초석을 다진

분들이고 호날두 팬 분들은 레매에 오신 지

얼마 안 되시는 분들도 많은 거 같습니다.

그래서 라울 팬 분들이 '레알하면 라울 아님?'

이라고 하셨을 때 호날두 팬 분들이 아마 화가

많이 나셨을 거 같아요.

역으로 호날두 팬 분들이 '객관적인 지표로 봐라,

호날두가 우위 아니냐'라고 했을 때는

라울 팬 분들이 서운해하셨을 겁니다.

아마 다른 곳의 레알 마드리드 팬 분들, 특히

라울보다 올드 팬 분들의 입장에서는 라울보다는

디 스테파뇨가 레알의 상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예송논쟁을 생각해봅시다. 서인만 옳은 것도

아니고, 남인만 옳은 것도 아닙니다. 둘 다 일리가

있고 옳습니다. 그러나 서로 옳다고 주장한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저는 갈락티코 시절 레알에서 지주와 피구를 보고

팬이 된 사람이고, 지주와 피구가 레알을 떠난

이후에는 카시야스, 라울, 라모스를 보고서

계속 팬을 할 수 있었던 사람입니다.

라울이 레알을 떠난 이후에는 호날두와 라모스를

지금까지 응원하고 있구요.

(그리고 요즘은 모드리치랑 마르셀로도 좋습니다)


라울이건 호날두건 레알 마드리드에 절대 누를

끼친 선수가 아닌데 왜 굳이 우열을 가려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라울 팬 분들과 호날두 팬 분들이 다수이지만

레매 내에는 분명 라모스나 카시야스, 지단,

피구 등등 다양한 선수들을 좋아하시는 다양한

팬층이 존재합니다. 그들 모두가 존재하기에

레알매니아가 레알매니아인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특정선수에게 너무 비판만 한 건 아닌지

제 스스로도 반성을 해봅니다.

아마 레알매니아 내에서 베일 팬 분들도 계신데

그 분들한테 베일에 대한 비판적인 글을 올린 게

상처가 되지 않았을까 이 글을 쓰면서 저도

제 자신을 되돌아보았습니다.

누구건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입니다. 서로에게

상처주지 않는 레알매니아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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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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