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적 시장 재밌네요
사실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스포츠일텐데도
그 시장 규모가 의외로 작은 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급격하게 이적시장의 판이 커지고 있네요
호날두 카카를 영입하면서 월드레코드를 갱신할 때의 금액도
어마어마한 가격이라는 이야기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150M이니 180M이니 220M이니 하는 소리가 들리니까
정말 다른 세계 스포츠가 된 것 같아서 오히려 무관심해질 정도에요...
불과 몇 년 사이에
선수 한 명이 2날두라니...
그 초신성 소리 듣던 네이마르가 벌써 만으로 25이니
시기적으로 봐도 또 다른 세대를 이끌어나갈 스타가 나올 때도 되었고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하나인 것도 맞지만
180M이라니...
판이 너무 급격하게 커지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면서
앞으로 이적 시장의 돈이 어떻게 움직이게 될 지 궁금하기도 하고
선수가 영입되느냐 마느냐 하는 거와는 별개로 이런 사이즈의 변화 역시 흥미롭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돈이 얼마가 드느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지단, 부폰이 그랬고, 호날두가 그랬던 것 처럼
당시 월드레코드를 꺤, 또는 거의 근접한 규모의 이적은
처음엔 너무 큰 금액을 사용한 이적처럼 보이지만
결국 몇 년만 지나면 그 규모의 이적이 잦아지게 되잖아요?
이적시장의 '확장'의 시발점에 지나지 않는다고 봐서요
이번 음바페와 네이마르 이적 역시 성사여부와는 별개로
이미 그 정도의 금액이 축구계에 언급되었다는 것 자체가 사이즈가 한 층 더 커질거라는 암시이고
정말로 이뤄지게 된다면 3~4년만 지나면 100M 단위 이적도 꽤나 종종 보이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정말로 우리가 원하는 선수고 뺏기지 말아야 할 선수라면
그 금액이 얼마가 되던 간에 사용하는게 맞다고 보내요.
어짜피 이적시장에서 앞으로 선수의 몸값이 상승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니깐요
작년 제작년 큰 단위의 사인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없었던 걸로 알고있어요
게다가 모라타 팔고 하메스 팔고
지금까지 이렇다할 영입도 테오 에르난데스 밖엔 없었던 것 같은데
돈 쌓아놨으면 써야죠.
레알 마드리드는, 적어도 페레즈의 레알 마드리드는 이적시장의 변화를 주도해온 팀이에요
지단을 위시한 갈락티코 1기가 그러했고, 갈락티코 2기 역시 마찬가지
이후에는 월드컵 스타였던 하메스도 80M이라는 당시 거금을 들여서 영입했었죠.
돈을 쓰는데 있어서는 매우 조심스럽지만
금액의 규모를 따지는 팀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음바페 밀당 그만하고 빨리 좀 왔으면 좋겠습니다.
호날두 파트너라는 이름으로 벤제마가 나오는 건 그만 보고 싶네요...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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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an 2017.07.31요지가 음바페 영입을 더 적극적으로 하자는 말씀이신것 같은데, 개인적으론 약간 의문부호가 따릅니다. 제가 레알팬이 된 이후로 수많은 영입 실패를 보았는데, 예를 들면 그라베센, 사무엘, 우드게이트 등, 자금력이 있다고 해서 함부로 비드하기보단 손익계산 철저히 따져서 영입하는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테오 말고도 라리가에서 떠오르는 신예 세바요스도 바르사와 경쟁에서 이겨 데려왔죠. 꽤 실속있는 영입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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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erious 2017.07.31@ASLan 어쩌다보니 요지가 그렇게 보였나보네요. 사실 글을 쓴 이유는 정말로 이적시장의 변화가 흥미로워서였는데
말씀하신 손익계산이라는게 이 선수가 그 값을 해낼 수 있느냐인 것 같은데 저는 그것과는 별개로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사실 저는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은 돈 보다는 필요에 의해서 행해진다고 봅니다
물론 모드리치 이스코 크로스 등등해서 싼 가격에 꿀 영입 정말 잘해요. 그렇지만 큰 단위의 이적을 그렇게 개의치 않아 하는 것 같은게 결국 이적시장의 큰 손은 레알 마드리드였잖아요.
저에게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은 영입에 있어서 돈이 얼마가 드는지보다는 정말로 이 선수가 우리한테 필요한지를 우선으로 보는 것 처럼 보여요.
물론 그렇다고 안줄 돈 까지 다 줘가면서 영입한다는 건 아니고요. 말씀하신 세바요스,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 이스코 등등해서 저희의 미드필더진은 합쳐도 호날두 베일 벤제마의 반이나 될까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ASLan 2017.08.01@erious 죄송한데 마지막 부분이 이해가 잘안되어서요. 모드리치나 이스코가 왜 언급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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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크랙풀백 마르바할 2017.08.01@ASLan 몸값 말씀하신거 아닐까요?? 다 합쳐도 BBC몸값의 반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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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an 2017.07.31특히 다닐루를 좋은 가격에 정리한 점, 유스와 수퍼스타라는 신구조화가 상당히 잘된 라인업을 근래되어 보게 되었는데 진짜 신기할 정도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번시즌 기대됩니다 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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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2017.07.31음바페는 bbc에 아센시오 까지 있어서 힘들지 않을까요 선수가 안오려하고 구단도 누구 방출전까진 적극적이지 않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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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erious 2017.07.31@레이디 그런 의미에서 결국 이적유무는 클럽 간의 이야기보다는 선수의 의사가 관건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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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ensio 2017.07.31음바페가 되었든 전문적이 원톱이 되었든 스코어러 하나는 필수이고 구단은 늙은 선수 단기적인 영입보다는 젊은 다음 세대 공격진을 마무리 짓고 싶어하는 추세라 일단 호날두의 부담을 덜어줄 젊은 스코어러의 영입은 필수라고 보입니다만 월드컵으로 출전 시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오지 않으려는 점에서 힘들어지는건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베일이 나가주면 모든게 해결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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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an 2017.07.31아약스의 카스퍼 돌베르는 어떤가요? 이번시즌 아약스 내에 유출이 워낙 많아서 힘들수도 있는데, 큰 키에 토레스 유형의 공격수라고 평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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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백색물결 2017.08.01@ASLan 좋은 선수지만, 작년 맨유 앞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무너지더군요. 현 단계에서는 선점하는 의미외엔 기대할 것이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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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stian 2017.08.01*지단때는 레알팬이 아니었고 레알 팬질 시작하고 영입할때 오버페이다 싶었는데 성공이었던 영입이 딱 두건입니다.호날두하고 디마리아.선수 가치에 비해 비싼데 싶었던 영입은 다 망하더군요.현재의 레알을 만든 1등 공신은 페레즈이지만 가장 비싼 선수가 가장 싼 선수다라는 말은 좀 회의적인게 지켜보니 적중 확률이 너무 적어요.내 돈도 아니고 경영이야 보드진들이 알아서 할일이지 신경 쓸게 있냐는 주의였는데 오버페이한 영입이 계속 실패하니까 돈이 넘쳐나더라도 영입은 실리적으로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안그래도 압박 많은 팀인데 과한 이적료가 선수한테 별반 좋을 게 없는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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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 2017.08.01여담이지만 글쓴이님의 사이즈 변화에 대하여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구단들의 년간 수익증가에 비해 이적시장의 규모가 너무 급격하게 커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랍 왕자님들에게는 그저 돈놀이 일 수도 있지만, 이러한 사이즈 변화가 계속된다면 과연 우리팀이 끝까지 따라 갈 수 있을지가 걱정이네요 ㅜㅜㅜ -
Raul 2017.08.01나중에는 좀 한다 싶으면 70~80m이 기본일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