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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시즌의 1경기 결과나 경기력은 크게 중요하지 않죠.

라그 2017.07.27 17:38 조회 1,407 추천 3

 댓글에 모의고사 얘기 나왔길래 그걸로 비유하자면 6월/9월 모의고사 망쳤다고 무조건 수능도 망칠거야 라고 생각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뭐 사실 프리시즌은 모의고사보다도, 학원이나 학교의 자체 테스트에 가까운 경기라고 생각하지만요. 그냥 준비 단계의 1경기 일뿐입니다.

 프리시즌에 의미를 두지 말라는 얘기가 축구판에서 흔하게 나오는건 프리시즌 결과나 경기력이 그 팀의 해당 시즌 성적과 비교해보면, 전혀라고 할 정도로 반영을 못합니다. 프리시즌 잘하고 그해 말아먹는 팀도, 반대로 프리시즌 못했는데 잘하는 팀도 수두룩합니다. 프리시즌이라는거 자체가 팀과 팀마다 워낙 상황이 다르고 동기부여 등이 다르기 때문에 팬이 프리시즌 결과로 팀을 판단한다는 것은 저는 불가능하다고 봐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거죠. 오늘 바란 카르바할 전부 못했는데 이 선수들도 대체자를 영입해야할까요? 아니죠. 그냥 오늘 못한거일뿐이죠. 

  즉, '프리시즌 의미없다' 라는 말의 뜻은, 프리시즌 경기나 경기력 자체가 중요하지 않다는게 아니라 '프리 시즌의 결과나 경기력이 시즌 성적을 결정 짓는 게 아니다, 그러니까 크게 의미를 둘 필요 없다'라는 뜻입니다. 

 물론 프리시즌 경기 자체는 팀에게 중요합니다. 중요하니까 하는거죠. 오늘 못한 선수들에 대한 원인 분석이 필요하고, 남은 이적 기간 내에 보강을 할 것인지 전술/멘탈적인 문제를 해결할지 결정해야할 것이고 지단이나 코칭 스텝, 선수단, 보드진은 당연 나름의 고민을 하겠죠. 

 하지만 팬이 프리시즌 결과에 대해 지나치게 일희일비하는 건 불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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