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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하메스 관련글은 안 쓰려고 했는데

Ancelomadrid 2017.07.12 06:41 조회 2,201 추천 3

뮌헨 이적건으로 레매가 너무 핫해서 개인적인 의견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우선 레매는 물론이고 대다수 축구팬들의 여론이 '레알이 호구딜했다.' 이거같은데 

그렇게 말하기 전에 이번 이적시장에서 하메스의 입지부터 고려해보는게 먼저 아닐까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하메스는 아직 20대 중반의 한창 팔팔할 나이에 특별한 부상전력도 없는 선수입니다. 그 밖에 월드컵스타 프리미엄 + 잘생긴 외모로 인한 스타성까지 뭐하나 빠지는게 없는 매물이죠  

헌데 이 모든 조건에도 불구하고 이번 이적시장에서 하메스의 인기는 생각보다 매우 저조합니다. 

http://www.realmania.net/bbs/zboard.php?id=openbbs&page=1&sn1=&divpage=14&sn=off&ss=on&sc=off&keyword=%C7%CF%B8%DE%BD%BA&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7838

보시다시피 이번에 하메스 매각건으로 우리팀이 받은 공식오퍼는 인테르에서 제시한 42m 이 딱 하나가 전부죠 

즉 이번 이적시장에서 하메스 이적건으로 접촉한 구단은 사실상 저 42m 공식오퍼 넣은 인테르, 그리고 이번에 완전이적시 총합 45m으로 임대계약 마친 뮌헨 이 두팀이 전부였다는 겁니다

마르카 등지에서 뭐 맨유가 파리가 밀란이 65m 70m 75m 오퍼를 넣었다더라 이런건 전부 찌라시에 불과했으며 하메스를 매각하면서 70m 언저리 가격을 받는건 하메스를 사오는데 80m을 질러버린 우리팀만의 희망사항이었을 뿐 이번 이적시장에서 하메스에게 매겨진 가치는 애초에 4~50m 에 불과했다는 다소 가혹한 결론이 나오네요 

개인적으로는 돈이라면 차고 넘치는 그 수많은 구단들에서 50m짜리 오퍼도 하나 안 들어왔다는게 참 씁쓸합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하메스를 월클이라고 생각지 않아서 어느정도는 예상한 바입니다만 남는게 돈 뿐인, 틈만나면 오버페이로 호구딜하기 바쁜 그 수많은 구단들마저 하메스한테는 이토록 칼같게 선을 긋다니...

말씀드렸다시피 하메스를 월클이라고 생각지 않는 입장이라 부메랑 이런것도 딱히 걱정되지 않지만 그냥 아주 약간의 아쉬움이 남네요 데려오는데 들인 돈이 얼만데 그래도 저거보다 한 5m~10m은 더 받을수 있었지 않을까 싶은? 뭐 그런...

어쩌면 애초에 우리팀이 너무 오버페이해서 데려온거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무리 월드컵 스타라지만 생각해보면 자기네 동네 코앞에서 열리는 월드컵이었던데다( 비 남미팀들 입장에선 지옥의 원정 ) 그 어마무시한 스탯도 전부 콜롬비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수 아래로 여겨지는 일본, 코트디부아르, 그리스 상대로 적립한게 대부분에 8강에서 무난히 탈락한(상대는 독일에게 7대1로 참패하는 브라질) 팀 선수인데 과연 80m이 적절한 가격이었을까 싶네요 ㅠㅠ 모나코에서도 그냥 준수한 정도였지 뭐 아자르마냥 씹어먹었던거도 아니고...

아무튼 이번 하메스 임대이적은 사온 가격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가격이긴 하지만 이적시장에서 하메스의 입지를 고려하면 처치곤란이었던 선수를 이적시장에서 형성된 적정가에 판매한 우리팀, 이적을 원했던 선수, 스쿼드 보강을 원했던 뮌헨 모두에게 좋은 방향으로 마무리된 계약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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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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