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헤타페화요일 5시

돈나룸마의 몸값이 싸지면 레알에게 좋은게 아니라 생각되네요.

다크고스트 2017.06.16 07:27 조회 2,580


마드리드나 파리는 돈나룸마의 몸값이 역대 골키퍼 레코드 기록을 깰 정도가 되어도 충분히 그만한 이적료를 감당 가능한 클럽이고 근래 몇년간 유럽대항전에서 8강을 넘어본적이 없는데다 베라티같은 기존 핵심선수마저 탈주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파리의 팀 분위기를 생각하면 돈나룸마를 두고 파리와 경쟁이 붙으면 마드리드가 유리한 입지를 점할수 있죠.

하지만 돈나룸마가 저런식의 태도를 보여주면서 밀란과의 관계가 파국으로 가게 되면 아무리 돈나룸마가 가진 재능이 거대하다 해도 계약기간이 1년 남은데다 시간 지나면 지날수록 쫄리는 입장이 되는건 밀란이라 밀란이 제대로 된 값을 받고 팔수가 없어요. 이러면 돈나룸마는 유벤투스 입장에서도 충분히 지를수 있는 선수가 되버리고 경쟁상대가 파리가 아닌 유벤투스가 될 경우 상당히 피곤한 입장에 처하게 됩니다.

일단 라이올라는 옛날 자신의 주요고객 이었던 인연탓에 유벤투스 부회장인 네드베드와의 관계가 매우 좋죠. 거기에 유벤투스 구단과의 관계도 좋은게 과거 맨유를 떠난 포그바가 유벤투스에 둥지를 틀게 된것도 라이올라와의 관계가 크게 영향을 미쳤을 정도니까요. 작년에만 봐도 미키타리안 협상때는 돌문에게 그토록 무례한 태도로 일관했던 라이올라가 포그바 협상때는 그렇게 협상이 길어짐에도 불구하고 유벤투스를 리스펙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니까요.

거기에 돈나룸마 입장에서도 국대와 클럽에서 모두 부폰의 뒤를 잇는 넥스트 부폰이라는 상징성과 이미지를 확고하게 가져갈수 있는데 이탈리아에서의 부폰의 위상 생각하면 이건 세계 최고의 클럽 레알에서 뛰는것 만큼이나 본인 야망에 있어서 크게 매력을 느낄만한 부분이죠. 밀란이 같은 리그 클럽으로는 절대로 팔지 않으려 하는것 말고는 시장에 저렴하게 나오면 뭐 하나 레알에게 좋을게 없어 보입니다. 밀란측에서 이제 99년생 골키퍼에게 5m 가까이 불렀는데도 남고 싶은 생각 안하는거보면 얘는 당장은 돈보다 자신의 야망을 채워줄수 있는 클럽을 찾는다고 보는게 맞구요.

17/18 시즌은 적어도 지단이 나바스 믿어줄것 같기도 해서 돈나룸마가 챔스진출 조항 들어간 재계약해서 밀란이 챔스진출에 실패하고 레알이 바이아웃 조항 발동시켜서 데려오는 시나리오가 가장 최상이라 봤는데 현재로서는 돈나룸마가 만약 유벤투스 가겠다고 마음을 굳혀버리면 밀란도 올해 푼돈이라도 받고 팔거나 내년에 프리로 나가는거 지켜봐야하는 상황이고 레알로서도 딱히 방법이 없습니다.



 
format_list_bulleted

댓글 31

arrow_upward 데 헤아 한 명 포기했을 뿐인데 arrow_downward [오피셜] 돈나룸마 AC밀란과 재계약 협상결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