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오사수나일요일 2시30분

뭔가 안타깝네요.

KillerZizou 2006.07.11 08:42 조회 1,962 추천 3

 10여 년 전에 칸토나가 관중에게 부모에 대한 모욕을 듣고 그 관중을 폭행했을 때는
 '어떻게 부모 욕을 할 수 있냐' '칸토나도 잘못했지만 그놈이 더 잘못했다' 라는 반응이 대부분인데
 이번에는 지단이 마테라치에게 더 심한 모욕을 당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헤드벗을 날리자
 '폭행한 놈이 잘못이다' '비신사적은 선수는 골든볼을 받을 자격이 없다' 라는 말을 듣다니…
 좀 씁쓸합니다.
 왜 모욕을 당한 선수에게만 일방적으로 인내심을 요구하는 걸까요?
 
 나는 그의 행동이 자연스러운 것으로, 단지 본능적인 반응이라고 생각하려 했다.
 길거리에서 누군가에게 그렇게 심한 모욕을 당했다면 누구나 그처럼 반응했을 것이다.
 에릭 칸토나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프로 축구선수라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본능을 억제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을 것이다.
 -데이빗 베컴, 에릭 칸토나의 관중 폭행에 대해서
format_list_bulleted

댓글 12

arrow_upward <아스> 레알 소식 모음 arrow_downward 프레시즌 첫날 참가예정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