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는 말이죠..
강팀과의 경기라던지, 중요 토너먼트 경기에서는 수비적으로 참 유용한 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 경기.. 풀경기 챙겨봤는데 카세미루를 자세히 봤습니다.
모드리치나 크로스, 심지어 이스코까지 공받으러 내려와주는 동안
카세미루는 포지션을 앞으로 위치하거나 혹은 멀뚱멀뚱 서있는 것 같은 느낌(?) 이더라구요
공격 전개에 별로 도움이 되지않는 느낌이랄까요..
질문을 드려보는데
지단이 크로스 모드리치가 볼전개 하러 내려오면 카세미루에게 전진을 요구하는걸까요?
저는 카세미루가 그냥 포백 앞에서 가능하면 짧게 모드리치나 크로스 혹은 뒤 센터백들에게
안전한 패스를 주고 포백을 보호하는 임무만을 맡는게 가장 좋을거 같아 보이는데..
굳이 본인이 어려운 패스라던가 공격적인 패스를 하는게 안좋아 보여서요..
오늘 패스미스덕분(?)에 위기 상황도 몇 번 연출되었고, 결과적으로는 잘 막아줘서 실점을
하진 않았지만요..
어떠신가요 여러분 생각은?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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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음식은석호 2017.05.03루카토니가 내려올 때 카세미루가 전진하는 건 지단의 지시가 맞다고 봅니다. 계속 반복되고 있으니까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빌드업 때 어떻게든 하나의 선택지가 있어야 상대 수비가 분산이 되고 공간이 생길 테니까요. 문제는 이 때의 카세미루가 위치선정이나 판단력이 떨어져서 사실상 의미없는 전진이 되는 경우가 많이 생겨버리죠.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 빌드업에 전혀 관여할 수 없는 경우가 자주 발생할 수밖에 없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는 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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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가인 2017.05.03@다음음식은석호 뭐 카세미루를 응원하는 입장에서 전진시 포지셔닝이나 시야 등등 아직 어리니까 성장하길 바라는 수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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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과장미 2017.05.03지단의 지시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더미플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에 속아주는 상태팀은... 없었던 걸로 기억하지만요ㅋㅋㅋ
팀 전술적으로 의도적으로 패스에서 제외시키고, 공격 국면에서 윗쪽으로 전진시켰죠. 아쉽긴 하지만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아니긴 한데, 어차피 빌드업과정에서 제외시킬 거라면 굳이 공간을 차지하게 해서 패스길을 몸으로 막는 것보다 아예 비워버리는 게 다른 선수들에게 패스옵션을 더 줄 수 있는 면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위로 전진한 카세미루를 마크하느라 윗쪽에서 다른 선수들에게도 공간이 더 열리면 좋겠지만.... 비디오분석이 발달해서인지 상대팀들이 이것까지는 안 속아주더군요. 같이 무시하는...^^;;;
뮌헨과의 1차전에서는 원정이고 중요한 경기다 보니 카세미루 전방전진은 안 시키고 (여전히 패스는 안 시키지만ㅎ;;) 수비진영에 남겨둬서 상대의 역습과 공세에 대비하는 모습도 보여줬죠.
카세미루 개인뿐만 아니라 전술적인 차원에서도 아쉬운 면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지단이 카세미루를 잘 사용하고 있는 것 같네요. -
총과장미 2017.05.03이렇게 한 선수 버려두는 전술을 운용하다보면 가끔 계 타는 경기가 나오기도 하는데(우리도 버리고 상대도 버리는 카드다보니), (카세미루가 이미 몇 번 골을 넣기도 했지만) CL 결승전에서 로또 한 번 긁혔으면 좋겠어요ㅋㅋㅋ 화려한 오쁘다볼에 이은 키패스 한 번 나와줬으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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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 2017.05.03최근에는 아예 빌드업을 미들에서 생략하고 카세미루가 빨리 풀백에게 넘겨주는 플레이도 했었는데, 이렇게하니 모드리치가 부담이 너무 커져서 못 버티는지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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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 2017.05.03경기에 뛰는 이상 어떻게든 활용해야 해서, 여러 방안을 모색해보는 것 같은데 좀 아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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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7.05.08전술인거 같은데 그닥 효과적인지는 모르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