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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라모스 징계는 레알팬 입장에서도 전혀 이해가 안가는 솜방망이 처벌이네요.

KAAM 2017.04.26 10:33 조회 2,445 추천 4
일단 추가징계가 없는건 리그운영에 있어서 희소식이니 이부분은 기쁘지만....
추가징계가 짧거나 없는경우엔 벌금을 쎄게 물려서 균형을 맞추는 편인데 벌금도 600유로(한화 74만원)....
거기다 카데나세르의 기자가 트위터로 밝힌 내용에 따르면

"기술위원회가 라모스의 행동을 정의하기 위해 '폭력적'이라는 단어를 3번이나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1경기 징계만이 내려졌다."
"기술위는 메시가 점프를 통해 '라모스의 폭력적인 공격으로부터 야기될 수 있었던 해로운 상황을 피해냈다'는 점을 인정했다."

(출처: 에펨코리아)

상식적으로 전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양발 태클에 다이렉트 퇴장을 주는 이유는 그 태클이 선수에게 매우 심각한 부상을 입힐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사전예방의 차원으로 엄격한 판정을 내리고 또 징계도 강하게 내리는 것인데
메시가 태클을 피했기 때문에 그점을 인정해서 추가징계를 내리지 않았다...?
태클을 한 선수가 우리팀의 주장인 라모스고, 상대방이 바르셀로나의 메시인걸 떠나서
선수 보호라는 차원에서 저 결정은 선수 보호는 커녕 앞으로 선수 보호에 악영향만 끼칠 수도 있는 결정입니다.

뭣보다 징계의 수준은 태클한 선수의 의도와 위험성에 따라 정해져야지 당한 선수가 피하고 못피하고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메시가 월드컵 예선에서 부심을 모욕했는데 부심이 그걸 현장에서 못들었다고 메시에게 징계가 내려지지 않았나요? 카메라 판독 후 메시에게 4경기 징계가 내려졌죠. 마찬가지로 양발 태클에 대한 징계는 태클의 주체에 대해서만 논의가 되어야지 태클의 대상이 태클을 피했거나 못피했거나는 그다지 중요한게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뭣보다 추가징계가 없었다면 적어도 벌금이라도 강하게 부과해서 적어도 선수에게 '다음부터는 절대로 저런 태클을 하면 안되겠다'라는 경각심을 심어줘야 하는데
저런 솜방망이 처벌을 하면 '오 이정도 징계면 할만한데? 운좋으면 경고나 카드한장 안받고 끝날수도 있고' 라는 헛된 생각을 품을수도 있죠. 리가의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인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징계를 받은 라모스 본인이나 다른 선수들에게나 교훈의 의미도 위하력의 의미도 가지지 못한 무의미한 징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짜증나는 점은 저 징계로 인해서 레알 마드리드가 한동안 온갖 비난과 음해에 시달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기사가 뜨고 왠만한 축구커뮤니티에서는 레알을 집중포화하고 있습니다. 레알팬인 제가 봐도 어처구니없는 징계에 징계사유인데 타팀팬들은 오죽할까요. 특히 옆동네 팬들 반응은 안봐도 비디옵니다. 
협회의 멍청하고 안일한 대응으로 애꿏은 구단의 이미지만 피해를 보니까 진짜 아침부터 짜증이 몰려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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