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드리드 클럽의 신사협정은 깨질 수밖에 없다
제1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을 지핀 것은 제1차 세계대전의 주요 전쟁터였던 서부전선도, 동부전선도 아니었다. 바로 발칸반도였다. 유럽의 국가들은 제1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삼국협상과 삼국동맹을 체결하며 암묵적으로 전쟁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그 누구도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피지 않았다. 왜냐하면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필 경우, 그 대상이 전 세계의 비판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르비아의 한 청년이 사라예보에서 오스트리아 제국의 프란츠 페르디난트 황태자 부부를 저격한 것을 기점으로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두 클럽이 암묵적으로 체결한 두 팀 간의 신사협정은 제1차 세계대전이 벌어지기 직전의 유럽 국가들과 발칸반도처럼, 언젠가 터질 수밖에 없었던 화약고였다. 관건은 누가 먼저 신사협정을 파기하느냐였다. 그리고 이 신사협정을 파기한 클럽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1)신사협정은 왜 생긴 것인가?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서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왜 두 마드리드 클럽들이 암묵적으로 신사협정을 체결했느냐이다. 역사적으로 두 팀 간의 거래는 다른 클럽들만큼 많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두 팀 간의 거래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발렌시아처럼 매우 적었던 것은 아니었다. 가장 대표적인 선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라몬 그로소와 우고 산체스, 프란시스코 요렌테, 라울 곤잘레스, 산티아고 솔라리 등이었다.
이들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었을 때는 어쩔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 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재정이 매우 어려웠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라는 클럽 자체가 레알 마드리드와 달리 성적 차이가 워낙 심했기 때문에 재정적인 문제를 피하는 것이 어려웠다.
특히,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CEO인 미겔 앙헬 힐의 아버지인 헤수스 힐이 회장이었을 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길 회장의 무리한 투자 때문에 클럽의 유소년 시스템을 해체하고 선수단의 주급을 체납했다. 이 때문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었던 선수들의 일부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중에서 가장 독보적인 선수가 바로 라울 곤잘레스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세군다 리가에 강등되면서 두 팀 간의 직접적인 이적 협상이 줄어들었던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왜냐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년 동안 세군다 리가로 강등되어서 핵심 선수들이 떠났던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갈락티코 정책을 추진하며 독보적인 팀을 구성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새로 시작해야만 하는 환경에 처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달리,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완성된 클럽이었고, 최정상을 노리는 클럽이었다. 이런 환경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선수를 영입한다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었다.
왜냐하면 레알 마드리드가 이 시기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선수를 영입했다면,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바르셀로나로부터 루이스 피구의 영입하면서 나빠진 여론이 더욱 나빠졌을 것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페레즈 회장의 입장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선수를 영입하는 것보다 이들을 존중해주는 게 더 나았을 것이다. 또한,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었던 엔리케 세레소 회장 역시 핵심 선수들을 레알 마드리드에 매각했다면, 자신의 자리를 보존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즉, 신사협정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강등된 이후 두 클럽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서 암묵적으로 체결 된 것이라고 보는 게 옳다.
2)레알 마드리드는 신사협정으로 너무 많은 선수들을 놓쳤다
하지만 에스파냐 현지 서포터들에게 이 신사협정은 ‘언젠가는 반드시 깨져야만 했던 것’인 것 같다. 마르카의 ‘데 후안마 로드리게스’ 기자는, 마르카의 블로그에 “두 팀의 신사협정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는 뛰어난 선수들을 많이 놓쳤다.”라고 적으며 신사협정이 깨진 것을 오히려 반기는 듯한 제스처를 보여줬다. 또한, 로드리게스 기자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 역시 SNS에 ‘신사협정은 깨져야만 했다.’는 식의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맞는 말이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는 이 신사협정 때문에 뛰어난 선수들을 너무 많이 놓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2009년에 디에고 포를란의 영입을 노렸지만, 신사협정과 카림 벤제마를 영입하며 포를란의 영입을 포기했다. 2010년과 2011년에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영입을 노렸지만, 두 클럽의 신사협정 때문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2013년에는 라다멜 팔카오 본인도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했고, 레알 마드리드도 팔카오 영입을 원했지만, 신사협정과 서드 파티 때문에 포기할 수박에 없었다. 2016년에는 앙투안 그리즈만과 호세 히메네스의 영입을 추진했지만, 이 역시 신사협정과 그리즈만 본인이 거절하게 되면서 무산되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의 서포터들인 마드리디스타들 입장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자신들과 같은 위치에 있으려고 한다는 게 불편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2012/2013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전 이전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0년 넘게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 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현지 서포터들이나 오래된 서포터들 입장에서는 ‘어딜 감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위치에 있으려고 하는가?’와 같은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다.
특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와 달리 카스티야 지방을 상징한다고 보기 어렵다. 왜냐하면 레알 마드리드가 카스티야 지방 사람들에 의해서 설립된 클럽인 반면(참고로 레알 마드리드의 1, 2대 회장인 후안, 카를로스 파드로스 회장은 카탈루냐 지방 출신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카스티야 지방에 거주하는 바스크 지방 사람들에 의해서 설립된 클럽이기 때문이다. 두 클럽 모두가 마드리드에 연고지를 두고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지만, 상징적인 부분에 있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카스티야 지방을 대표할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
즉, 카스티야 지방의 상류층 사람들 입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자신들과 같은 위치에 있다는 것은 불만이 아닐 수 없다. (참고로 에스파냐의 국왕인 펠리페 6세를 비롯한 몇몇 상류층 사람들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열혈한 서포터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선수를 영입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전력을 약화시키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동안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이 신사협정을 지키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존중했다.
하지만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도 더 이상 이 신사협정을 지킬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를 감안해볼 때 더 이상 마르셀로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구하는 것을 미룰 수 없다. 또한, 파비오 코엔트랑과 다닐루 등이 최악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오늘날의 축구 시장에서 뛰어난 왼쪽 풀백들이 등장하지 않고 있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페레즈 회장이 다가올 여름에 회장선거를 치러야만 한다는 것이다.
지난 4년 동안 두 번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다. 이제까지 그는 ‘갈락티코 정책’과 레알 마드리드의 열 번째 챔피언스 리그 우승인 ‘라 데 시마’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오랜 숙원이었던 라 데 시마를 달성한 이후, 페레즈 회장은 더 이상 내세울 수 있는 공약이 제한적이게 되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다가올 회장 선거에서 승리할 것이 매우 유력하지만, 그에게 반대하는 여론도 어느 정도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페레즈 회장이 다시 한 번 더 확실하게 회장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에스파냐 현지 서포터들이 가지고 있는 신사협정에 대한 불만을 해소시켜 주는 것이었다.
특히, 테오 에르난데스는 마르셀로의 장기적인 대체자이자 이중국적(프랑스, 에스파냐)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에스파냐 국가 대표 팀에 승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테오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서 에스파냐 국적을 선택한다면,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단에는 에스파냐 선수가 더욱 증가하게 된다. 이것은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레알 마드리드가 가지고 있는 철학인 ‘에스파냐 선수들 중심 철학’에 부합하는 부분이다.
3)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신사협정을 깰 수 있었다
단순히 레알 마드리드만이 이 신사협정을 파기하고자 했었던 것은 아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이 신사협정을 파기하고자 했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미겔 앙헬 힐 CEO는, 지난여름 이적 시장 때 알바로 모라타의 영입을 위해서 그들의 중앙 수비수인 호세 히메네스를 레알 마드리드에게 제안했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보드진 역시 두 팀 간의 신사협정이 지속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신사협정을 유지하기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너무 강해졌다. 또한, 완다 그룹의 인수를 포함한 재정적인 이득을 얻음으로써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여 전력 보강을 꾀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들 역시 신사협정이라는 거대한 족쇄에 얽매여 있다.
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들의 유소년 선수인 테오 에르난데스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대가로 레알 마드리드의 유소년 선수인 마르코스 요렌테를 요구하고 있는 부분에서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두 팀의 유소년 선수들을 교환하여 양측의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며 두 팀이 서로 좋게 끝나는 분위기를 취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사실상 신사협정이 파기된다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마르코스 요렌테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은 불가능에 가깝다. 요렌테는 단순히 선수 한 명을 보내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요렌테를 매각한다면,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이자 명예 회장인 프란시스코 헨토를 비롯한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선수들에게 비난을 받을 것이다. 왜냐하면 헨토는 요렌테의 증조부이고, 앞에서 언급했던 라몬 그로소는 요렌테의 외할아버지이자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선수였기 때문이다. 또한, 요렌테의 아버지인 프란시스코 요렌테 역시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한 선수다. 요렌테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징하는 선수 그 자체다.
이런 선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매각된다면,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선수들은 물론이고, 소시오 주주들과 레알 마드리드의 서포터인 마드리디스타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감수해야만 한다. 특히, 이번 여름에 회장 선거를 치르는 페레즈 회장이다. 페레즈 회장은 자신의 지지를 유지하기 위해서 마르코스 요렌테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매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라이벌 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을 제시한 테오 에르난데스와 달리, 마르코스 요렌테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자체를 원하지 않는다. 그는 “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있는 것은 상상이 안 간다. 나는 오직 레알 마드리드의 하얀 유니폼만을 입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의 아버지이자 레알 마드리드 선수였던 프란시스코 요렌테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자, 아버지를 비난하기도 했다.
4)신사협정 파기는 사실상의 전쟁 선포다
이제까지 에스파냐의 언론들을 통해서 보도된 사실을 요약하면, 테오 에르난데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자신이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여기고 있으며, 지네딘 지단 감독의 존재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언론을 통해서 보도된 사실을 요약하면, 지단 감독은 네 명의 풀백 후보들(아론 마르틴, 마르코스 알론소, 유리 베르지체) 중 테오를 강력하게 원했으며, 레알 마드리드와 테오가 개인 합의를 맺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또한, 최근에 보도 된 마르카의 기사에 따르면, 엔리케 세레소 회장이 레알 마드리드와 테오 에르난데스의 영입 문제로 매우 화가 나 있는 상태다. 세레소 회장은 관례대로 마드리드 더비에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식사를 나누며 테오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만약 테오 에르난데스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게 된다면, 두 팀은 서로에게 전쟁을 선포한 것이나 다름없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역시 완다 그룹의 인수에 힘입어 뛰어난 자금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4년 동안 좋은 성적을 거두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서포터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던 엔리케 세레소 회장은, 테오 에르난데스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면 자신의 지지도에 치명타를 받을 수 있다. 세레소 회장이 자신의 지지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제스처를 취해야만 한다. (물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FIFA로부터 받은 영입 징계가 완화되는 게 최우선이다. 만약 항소가 받아들여지지 못하면, 그들은 최악의 사태를 각오해야만 한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두 팀 간의 원만한 합의를 원하지만, 사실상 신사협정이 깨진 상황에서 두 팀 간의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이 신사협정이 깨진 것을 기점으로 두 팀의 관계와 경쟁 구도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테오 에르난데스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확정된다면, 두 클럽은 과거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피구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 바이아웃 금액이 급격하게 증가했던 것처럼, 바이아웃 전쟁을 벌일 것이 유력하다.
사실상 두 팀 간의 신사협정은 언젠가는 깨질 수밖에 없었다. 그저 그 시기가 앞당겨졌을 뿐이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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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왕 2017.04.07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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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첸 2017.04.07요렌테 가족들이 마드리드출신인건 알았지만 헨토옹까지... 성골중의 성골이었구나 대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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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덕 2017.04.07정성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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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er_Toni Kroos 2017.04.07좋은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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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쥬옹 2017.04.07재밌는 글이었습니다 ㅋㅋㅋ 진짜베기 성골 뼛속까지 마드릿스타얐군요 마요~~ 담시즌 대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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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non 2017.04.07중간에 진짜 공감가는 문단이 있네요. 락모 카페 같은데 눈팅하는데 꼬마 팬 및 눈에 띄는 극성 꾸레들의 반응이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언제부터 꼬마가 우리랑 동등한 위치에 있었죠? ㅋㅋ 지역 라이벌이라지만 사실상 말만 라이벌이지 꼬마랑 우리는 격의 차이가 상당히 심하죠. 게다가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위상을 가진 클럽이 레알 마드리드인데 테오가 레알에서 뛰고 싶다는게 그렇게 멘탈 소리 들을 일인지 전 이해가 안되었네요. 꾸레 선수가 그러면 그래도 그러려니 하겠지만 ㅋㅋ 꼬마 선수가 우리팀 오고 싶어하는게 그리 이상한 일인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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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Raul 2017.04.07만약에 테오를 기점으로 이 신사협정이 깨진다면 앞으로 두 팀간의 이동이 보다 잦아지고 수월해질수도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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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ren 2017.04.07최근 몇년간도 물밑으로
서로 선수 노린 적이 많아서 ㅋ
팔기 싫어할 거 뻔히 알면서 노리고
영입 실패나 포기 후에
\'신사협정 때문에 영입 안했다\'
라고 좋게 둘러대는거죠 \'-\'
높은 바이아웃과 세금폭탄 현지팬들의 반발
선수들의 충성심(?과 주전경쟁의 까다로움
과 이피엘 도전!)등의 겹겹이 산이 없다면
뮌헨이나 이피엘의 몇몇 팀처럼 리가내
라이벌팀 핵심선수 영입조차 수월했겠죠
결국은 돈이 가장 문제인 것 -
외데고르 2017.04.07위상이나 자금력이 비슷할떄 신사협정이라는게 의미가 있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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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은새 2017.04.08헨토옹이 요렌테 증조부가 아니라 종조부...큰할아버지인지 작은할아버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오타나신듯? -
날두의 호우주의보 2017.04.08몰랐네요 요렌테 완젼 마드리드 금수저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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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7.04.11요렌테 테오 다 우리의 품으로 오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