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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크카모 딜레마

마요 2017.02.28 21:30 조회 1,883 추천 3
1. 모드리치와 크로스

사실 전 이 두 선수를 그동안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했더랬죠.
그리고 둘다 현존 나쁘게 봐줘도 다섯손가락, 
좋게 보면 세 손가락 안에드는 중미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둘의 조합이 생각보다 좀 묘하게 안맞아요.

원래 제 생각
경기를 풀어줄 수 있는 플레이메이커 형 중미가 둘이 있으니,
하나가 막혀도 우리는 걱정 없음.

현실
카세미루의 빌드업 에러로 인해 한명은 내려가줘야 하는데
둘다 내려가서 빌드업 참여.
한명의 미드필더가 잉여로워짐. (때론 2명...카세미루가 제 역할 못하면)

여기엔 두가지 해법이 있다고 봐요.

1. 둘 중 한명만 쓴다.(그리고 다른 한쪽을 박투박 유형으로...예를 들면, 축황 케디라나 제라드같은)
2. 둘의 역할을 확실히 구분한다.

사실 최근 지단의 인터뷰 중 잠깐 언급됐지만, 지단은 크로스를 좀 더 전진시키고자 하죠.
개인적으로 이 방향도 괜찮다고 보고요.

2. 카세미루

전 이 친구가 기술적으로는 딱히 부족함이 없다고 봅니다. 킥도 곧잘 하고.
다만, 시야랄까. 판단력에서 아쉬움이 남더군요.
역삼각형 3미들에서 뒤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잘해줘야 남은 두 미드필더가 믿고 전진이 가능한데
그게 안되면 균형이 어그러지죠. 부스케츠가 상당히 맛이간 지금의 바르샤가 그렇습니다.

기량이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가투소처럼 역할을 좀 제한시키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빌드업이야 다른 친구에게 맡기면 되고.

궁극적으로는 이 친구가 필수 아이템인가 라는 질문이 남는데...

3.
우리 대머리 감독님의 생각을 전부 알수는 없지만.
왜 카세미루를 빼지 않느냐.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올시즌 우리팀의 실점율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시즌에 비해 공격력은 그닥 큰 차이가 없어요. 예상외로.
근데 실점은 상당히 많습니다.

이 모든걸 나바스 탓으로 돌리긴 뭣하고.
특히 역습에 카운터 맞는 실점이 늘어났는데.
카세미루를 빼는 건 상당히 부담스럽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짐작해 봅니다.
적어도 경기를 보다보면 카세미루가 수비적으로 공헌하는 부분이 보이긴 하거든요.
(카세미루가 있어도 실점이 잦다라고 말씀할수도 있지만, 없으면 더 실점할 것이다.도 성립가능하다고 봅니다)

아무튼 이걸 잘 좀 조정하면 경기력이 더 살아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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