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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모라타는 좀 더 기회를 받을거라 보입니다.

라그 2017.02.27 15:53 조회 1,949 추천 5


 몇몇 분들이 글이나 댓글로 얘기한 부분이지만, 벤제마의 현재 폼이 최악이고 특히나 주력의 감소는 폼이 좋고 나쁨을 떠나서 뚜렷합니다. 이제 벤제마에게 더 나은 폼을 기대하는건 무리라고 봐요. 본인이 게을러서인지 피지컬적 한계인지는 몰라도 벌써 노쇠화가 시작되버렸으니 말입니다. 애시당초 결정력이 아주 좋은 선수도 아니었고 말이죠. 

 다만 벤제마의 기용 자체는 너무 알제으리라고만 하기에는 모라타의 스타일이나 폼도 썩 좋지 못해요. 특히나 베일이 없는 상황에서 최전방에서 게임 리딩이 가능한 선수는 지금 벤제마 밖에 없었죠. 문제는 호날두가 더 아래 공간에서 움직이면서 벤제마의 장기인 공간을 넓게 쓰는게 전혀 안되면서 오히려 평범한 포워드로 떨어진 상황이라 정작 벤제마는 폼 떨어짐 + 노쇠화 + 전술적 한계를 겪으면서 팀에 전혀 보탬이 안되는 상황이구요. 지단의 기용 자체는 문제가 아닌데 쓰임새는 문제라고 봅니다.

 다만 이제 베일이 완전 복귀한다면 오히려 모라타가 더 중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전방에서 리딩이 가능한 선수가 벤제마 밖에 없고 폼을 끌어올려야하니 계속 밀어줬는데 베일이 (제대로) 복귀한다면 벤제마의 종적 움직임의 일부를 베일이 대신할 수 있기에 모라타를 써먹을 여지가 더 늘어나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소위 이타두라고 하는 호날두의 플레이가 계속 된다면 벤제마를 굳이 써야할 이유가 줄어들구요. 지단이 아무리 프랑스 알제으리라고 해도 자기 커리어가 벤제마 때문에 망할 판인데 굳이 더 밀어줄 필요가 없죠. 지단이 인터뷰에서는 매일 믿는다 잘한다 이런 소리 하지만 다음 시즌 벤제마(그리고 아마 나바스)는 주축이 될 가능성은 적다고 봅니다. 

 지단이 요즘 바스케스 모라타 일변도의 공격 전술 변화를 벗어나 이스코, 하메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추세인데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네요. 크로스 모드리치의 동시 기용으로 운데시마를 땄지만 저는 합리적인 조합이라고 생각해본 적은 전혀 없어서, 내부 자원으로 새로운 판을 대충 짜놓고 외부 영입으로 퍼즐을 정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중원 정리를 해야 영입을 하든지 말든지 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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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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