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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챔스 16강전 레알 - 나폴리전 단상.

마요 2017.02.16 21:18 조회 1,501 추천 4
강팀 판독기.
일말의 불안함을 남긴 승리.

1.
지단의 메타몽 축구에 따라.
나폴리는 강팀인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_-
4-3-3으로 나온것처럼 보이는데.
개인적으로는 4-3-1-2처럼 운용했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4-3-3이라고 한다면 어느정도 비대칭인 4-3-3이지 않았나 싶네요.
오른쪽 윙어로 출발한 하메스는.
인사이드 커터라기보다는...공격형 미드필더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경기에 기여한 것 같습니다.
섣부르지만...지단이 어느정도 이제 하메스 활용법을 찾은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2.
나폴리는 정말 탄탄한 팀이더군요. 특히 풀백의 클래스가 뛰어나고.
압박을 벗어나는 조직력도 좋았습니다.
다만 좀 더 번뜩였어야 할 함식이 어느정도 침묵했고.
메르텐스 역시 바란에게 묶여서 이렇다 할 걸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공격수들이 전체적으로 빈 공간을 찾아들어가는 움직임이 너무 좋아서
원정에서 긴장을 해야하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아시다시피 3:1이라는 스코어는
원정에서 80분까지 1:0으로 지고 있다가 아차하는 순간에 한골들어가버리면
떨어지는 스코어니까요.

3.
날두는 분명 왼쪽 윙어로 출발한 것은 맞는 것 같은데.
이제 투톱중 한명으로서도 괜찮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행착오 끝에 투톱 시스템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는 것 같기도 하네요.
이제사 역할이 좀 분담되서 돌아간다 싶달까요.

4.
하메스는 전술적으로는 좋았고,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던 반면에
카세미루는 개인적으로는 좋았고, 전술적으로는 좀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카르바할은 다시금 톱 클래스 풀백이라는 것이 증명되었죠.
정말 다닐루 선발일때 생각하면 안정감의 차이가 엄청나네요.

5.
나바스 말이 많은데, 전 좌우보다는.(공격수 위치따라 좌우는 조금씩 변하기도 하니까요)
앞뒤 움직임, 그리고 커버범위에 좀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경기중 라모스와도 좀 안맞는 모습을 보였고요.
개인적으로는 그 정도는 키퍼가 나와서 커버를 해줘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하기에.
노이어같은 뭐랄까 돌+I같이 넓은 커버를 하지는 않더라도.
커버범위가 좁아진다는 것은, 어느정도 노쇠화 해간다는 의미도 될 수 있는 거라.
아쉽기는 합니다.

6.
사실상 요즈음의 축구에서 팀의 클래스를 좌우하는 것은
중앙에 경기를 풀어줄 수 있는 미드필더가 있느냐 없느냐.
좌우 풀백이 클래스가 있느냐 없느냐가 아닌가 합니다.
크로스-모드리치-카르바할-마르셀루.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들 덕택에 우리는 여타의 팀과는 다르게 세대교체에 대한 큰 걱정없이
경기를 지켜볼 수 있으니까요.

7.
벤제마의 활약과는 별개로
다음경기 정도에는, 이제 지단이 모라타를 선발로 쓸 타이밍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드리치도 휴식이 필요해 보이니, 코바치치나 이스코를 써봐야겠네요.
그리고 이제 베일이 돌아오네요. 주급도둑이란 생각이 드는것과는 별개로, 
귀한다니 완전 든든하기는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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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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