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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전술 자체는 별 문제 없었습니다.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하네요.

비밥 2017.01.16 07:06 조회 1,150
코파 2차전 때 세비야의 공세에 애로사항이 꽃피는 것을 본 지단이 나름대로 고심 끝에 내놓은 비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반들어 찬스를 내주는 빈도가 약간 늘긴 했으나 라모스 자책골 이전까지 굉장히 잘 막아주고 있었죠.

투톱의 선택 또한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라타가 투입되었어도 투톱이 고립되는 건 피할 수 없었다고 봐요. 아마 이스코나 베일이 있었으면 고립을 막기위한 최선의 카드가 될 수 있었겠지만 두 선수 모두 부상으로 명단 제외된 상태였기에, 호날두-벤제마 투톱은 감독으로서 고육지책이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베일이 있었다면 베일-벤제마 투톱이 제일 좋지 않았을 까 생각합니다.) 어쩔 수 없어요 넣을 선수가 없는데. 어쨌든 호날두와 벤제마가 공간이 삭제되었을 때 잘하는 선수들이 아니라는 건 이전부터 잘 봐서 다들 아실 겁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몇번 오지 않은 찬스들을 그때그때 살려주질 못했다는 것
후반에 선수들 체력 저하 이후 유의미한 교체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것
라모스가 중요한 시점에 자책골을 넣었다는 것 이 세가지 입니다.

다만 유의미한 교체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선 변명의 여지가 있죠. 명단 보면 아시겠지만, 투입했으면 재미좀 볼 수 있었던 선수들이 전부 부상으로 명단 제외상태입니다. (이스코, 하메스, 베일 등)

라모스 자책골이 가~~~~~~장 큰 요소였다고 생각하네요. 80분 내내 잘해도 본인 덕에 승점 3점을 잃는 발판이 마련되었다는 건 피해갈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라모스를 죽입니다. 라모스는 나의 원수.....!

이번 경기는 지단이 고심 끝에 나름대로 잘 준비한 경기입니다. 전술 자체는 크게 흠잡을 데 없으나 세부적인 사항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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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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