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헤타페화요일 5시

(추억 회상) 거짓말같이 무너졌던 레알 마드리드의 03-04 시즌

육손 백언 2017.01.16 00:54 조회 2,931
03-04 시즌 카를로스 퀘이로즈가 이끌던 레알 마드리드는
호나우두, 라울의 투 톱과
지단, 피구, 베컴이 동시에 기용되는 파격적인 공격 전술로 나름 순항하고 있었죠.

때는 2004년 3월.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코파델레이 결승에 진출한 상태, 상대는 사라고사
챔피언스리그는 8강에 진출한 상황, 상대는 약체로 평가받는 AS모나코
리가에서는 1위를 질주 중

트레블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트레블의 꿈은 2004년 3월 17일 코파 델레이 결승전부터 삐걱거리기 시작..

모두의 예상을 깨고 (당시 비야가 뛰던)사라고사와 엎지락뒷치락하는 난전끝에 90분까지의 스코어는 2대2
결국 연장전에서 갈레타에게 결승골을 먹히며 우승컵을 내줍니다.


비록 코파는 날렸지만 아직 챔피언스리그는 우승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임한 AS모나코와의 8강 1차전 경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모나코를 거칠게 몰아붙혀서 4-1의 스코어까지 벌려놓지만 경기 막판 모리엔테스에게 부메랑을 맞아 4-2로 경기를 마칩니다.

그리고 2004년 4월 7일 모나코에서 열린 2차전 경기
라울의 원정 선제골로 손쉽게 4강에 향하나싶었으나 지울리와 모리엔테스에게 거짓말같이 연속3실점을 하며 원정다득점원칙에 의해 탈락합니다.

그 후 레알 마드리드는  도깨비에 홀린 것마냥 남은 리가 7경기에서 1승 6패를 기록(34~38라운드까지 5연패)
8점차 선두 자리를 지키지못하고 리가 4위로 시즌을 마치고맙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처럼 잘 나가다가 한순간에 폭망한 팀은 제가 유럽축구를 접한 이후로 두 번 다시 보지 못했었네요...ㅠㅠ

format_list_bulleted

댓글 10

arrow_upward 맨유와 리버풀 더비 arrow_downward 펩은 뭐 밑천 드러난거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