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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무엇보다 지단이라 더 기쁘네요.

맥킨 2017.01.06 15:45 조회 2,436 추천 2

제가 프로축구에서 처음으로 알게 된 선수는 바로 제가 8살 때 98년 월드컵 레드카드를 받았던 하석주선수 결승에서 브라질을 관광시킨 지네딘 지단이었습니다.

당시 축구라곤 공차는 거 밖에 모르던 저였지만 부모님이 마치 엄청나게 큰 사건인 것처럼 이야기하신 덕분에 강하게 기억에 남았었죠.


그다음 본격적으로 축구를 좋아하며 보기 시작하게 된 건 2006년 독일 월드컵 때였습니다.

역시나 지단의 엄청난 박치기활약이 매우 인상 깊게 보았고 월드컵 직전 지단이 레알마드리드에서 은퇴했다는 것을 알고 레알마드리드 팬에 입문..


이후 레알팬 할 때는 구티와 라울을 가장 좋아라했지만 옛날 지단 명경기들 (대표적으로 02-03 챔스 8강 vs맨유 1,2차전)과 하이라이트들을 보며 마음 속 최고의 선수는 지단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 지단이 지금 우리팀의 최다무패를 이어나가고 있다는 점이 참 기분 좋네요.


처음에 카스티야 감독으로 라이센스 없이했다가 징계먹고.. 성적도 별로라는 이야기 듣고 정말 우상으로 생각하는 선수가 감독으로 잘 안되는 건가 마음 아팠고.. [베]의 뒤를 이어받아 레알 감독으로 부임했을 때도 혹여나 잘 안풀려서 그 명성에 해를 입을까 걱정했는데..


요즘은 최고의 감독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점이 멋집니다. 아직 성공이라 하기는 이르지만 이번 시즌 리그(특히), 챔스, 코파 꼭 거머쥐어서 선수, 코치, 감독으로 모두 성공하는 지단을 보고 싶네요.


요약하면 그냥 지단이 선수론 짱이라 생각했는데 감독도 잘해줘서 기쁘단 글입니다..ㅋㅋㅋㅋ

그냥 주절주절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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