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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토요일 5시

이제 무패 신기록의 가장 큰 고비는 세비야 원정이겠네요.

Verbal Jint 2016.12.18 22:35 조회 2,127 추천 1
이 글 클월 결승하기 전에 쓸랬다가 괜히 설레발=필패가 무서워서 미뤘는데 오늘 경기 보니 천만다행이다 싶네요...;; 아무튼,

제가 말하는 무패 신기록의 기준은 저번 시즌 바르셀로나의 39경기 무패 기록을 추월하는 기록입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함과 동시에 37경기 무패를 달성했고, 40경기 무패까지 남은 경기는 그라나다 홈 / 세비야 원정 / 말라가 홈입니다.

다른 2경기는 베르나베우이기도 하고 껄끄럽긴 하지만 강팀들까진 아니어서 아무리 못해도 최소 무는 캘 수 있을 거라 보는데, 역시 가장 큰 관건은 세비야 원정 경기네요.


세비야가 홈에선 깡패인 걸로 유명한 데다가 지난 4시즌간 레알 마드리드의 라 리가 세비야전 원정 성적은 1승 3패로 나쁜 편입니다. 1승은 14/15 시즌 때 얻어낸 걸로 당시 홈 무패를 기록하던 세비야에게 호날두가 갓모드 발동해서 호트트릭 박고 3-2로 신승을 거둔 경기였었죠.

그리고 일단 이번 시즌 세비야의 분위기는 좋네요. 레알/바르샤보다 1경기 더 치르고 현 2위고, 바르샤가 다음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낸다고 해도 3위입니다. 더군다나 클럽 역사상 최초로(맞나요?) 챔스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도 이루어 냈죠. 상당히 빡센 상대가 될 거 같아요.


이번 시즌의 지단의 전술과 레알 마드리드의 기량은 의문부호가 붙는 편이지만.. 전 이 좋지 않은 경기력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방심'이라고 보는데
(저번에 글로 썼습니당. http://realmania.net/bbs/zboard.php?id=openbbs&no=74315)

그래서인지 방심을 할 수가 없는 강팀을 상대론 또 경기력이 꽤 좋은 편이라, 세비야는 언제나 긴장할만한 강적이니 39경기 무패째의 경기에서 잘 해낼 거라 믿습니다.


천만다행으로, 세비야만큼 우리팀이 원정만 가면 쩔쩔매던 발렌시아전은 클럽 월드컵 일정으로 인해 연기되었네요.

17R 그라나다에게 지는 건 말도 안될 짓이고, 18R에서 세비야 잡고 39경기 타이기록 세우고, 19R 말라가 상대로 전반기의 끝에 40경기 무패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꼭 남겼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 이후로도 연승 기록 계속 쭉쭉 이어가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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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arrow_upward 우리형 해트트릭 축하하지만 그래도 지적할건 하자면 arrow_downward 이런게 진짜 졌잘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