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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재미있는 월드컵 MVP 역사

아름 2016.12.18 02:54 조회 1,772 추천 3










98년 월드컵때만 하더라도 월드컵 MVP 투표는


결승전이 시작되기 전에 진행되었습니다.




단연 가장 우세한 후보는 최고의 활약으로 승승장구하던


브라질의 호나우두 였습니다.






하지만 대회 내내 진통제를 처방받은 그는


결승전 시작 전


여러 약물의 혼합 사용으로 인한 발작 증세를 일으키게 되고,


나이키의 호나우두 선발출전시 풀타임 출전이라는 조항때문에


어쩔수없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졸전끝에 브라질은 준우승에 그치게 되죠





하지만 투표는 이미 진행된 상태였고


골든볼을 가져가게 됩니다.


실버볼은 크로아티아의 다보르 슈케르, 브론즈볼은 프랑스의 튀랑이 가져가죠





결승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지단이 수상을 못하게 되자


FIFA는 월드컵 MVP 투표 룰을 개정합니다.


바로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에 MVP를 선출하게 말이죠















4년 후,


2002년 월드컵에서 대회 내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단신으로 조국을 결승으로 올린 올리버 칸의 수상이 유력해 보였고,


하프 타임때까지만 해도 최고의 활약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치명적인 캐칭 미스로 호나우두에게 선제골을 헌납하고


또다시 한골을 헌납하여 독일은 브라질에게 2:0으로 패배하게 됩니다.


물론 MVP는 올리버 칸이 가져가게 되죠







그래서 FIFA가 한번 더 룰을 개정하게 됩니다.


MVP 투표를 결승전 후반전이 끝난 뒤 투표할 수 있도록....

















대망의 2006년 월드컵 결승전


이번 대회의 유력 MVP 후보는 지네딘 지단!


후반전이 끝나서 MVP 투표를 하고 있는 시점이지만


경기는 1:1로 연장 승부에 접어들었습니다.








그 결과 모두가 다 아시는















지단의 박치기 사건으로 경기는 승부차기로 가게되고,


트레제게의 실축으로 브라질프랑스는 준우승을 하게 됩니다.


(바레시님 오타 지적 감사합니다 ^^)



물론 MVP는 지단이 가져가게 되고요....









이로써


1994년 미국 월드컵 우승멤버인 호마리우가 골든볼을 수상한 이래


지금까지 월드컵 MVP는 우승팀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에선 포르투갈이 우승하고, 호날두가 MVP까지 받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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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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