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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레전드로써의 호날두

선압박후역습 2016.12.09 05:14 조회 2,016 추천 1

안녕하세요. 축게를 둘러보다 호날두의 올타임 레알 마드리드 순위는? 이라는 글을 보고 
생각해봤는데요.


호날두의 개인업적은 뛰어나지만 높은 순위를 주기엔 레알마드리드의 일원으로써 팀 업적이 아쉽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호날두가 좀 더 팀 트로피를 들어 올렸더라도 라울보다 레전드로써 더 먹어줬을지는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팀 업적을 쌓았다고 가정해도 지단 정도의 레전드라고 평가할겁니다.


오히려 레알보다 맨유에서의 레전드 순위를 높게 주고 싶어요.


맨유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거치며 원탑을 찍어서일까요? 아니면 맨유에서 뛴 기간이 길어서일 수도 있겠지만..


레알 초창기 호날두에게선 팀을 이끌어가는 모습과 뭔가 열정이 있는 마드리디즘이 느껴져서 정말 손꼽히는 레전드가 될 수도 있겠구나 했습니다.(지금도 대단한 레전드지만요. 그보다 더 높은)


별거아니지만 겉으로 보여지는 이미지가 레알의 레전드로써 위상을 깎아먹었다고 생각해요.


예를들어 호날두가 골을 넣었을 때 벤제마/다른선수들의 리액션과 벤제마가 골을 넣었을 때 호날두의 리액션이 차이가 심하다고 보거든요.


거기에 '모두가 내 수준이었다면...'같은 발언, 호슬픔 인터뷰, 경기가 안풀리거나 골이 안터지면 이따금씩 짜증을 내는 모습들 등.


사소하지만 이런 이미지들이 오랜기간 하나하나 쌓여서 말이죠.


팀을 위해 뛰지만 그보다 자신을 위해 뛴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는 모습들이라고 보여져서.
(팀을 위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닙니다. 단순히 보여지는 모습들이 팬들 입장에서는 무의식적으로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는 말이에요.)


확고한 에고를 가진 매력적인 선수인만큼 
이런 이유로 레알의 레전드 순위에선 저평가를 주고 싶어요.


호날두의 기록이나 영향력, 업적과는 별개로 말이죠. 팬심도 별개로


다른 레매 회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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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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