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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하메스의 활용방법

Pio 2016.12.04 02:40 조회 1,426 추천 2




지단의 메인 플랜은 4-3-3.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빌드업 리더 크로스와 측면 속공을 책임지는 베일이 전력에서 이탈함으로써 지단은 변칙 전술을 꺼내듭니다.
4-2-2-2 형태의 전술인데, 이 전술의 핵심은 두명의 전방 공격수 바로 아래 위치한 윙어 성향을 띈 두 선수의 배치입니다.
2의 자리를 책임졌던 이스코와 바스케스가 왕성한 활동량과 탈압박 능력으로 전방 공격을 이끌죠.
폼이 떨어져서 다소 정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 벤제마와, 오프더볼 사기꾼 호날두를 최우선적으로 지원해줄 수 있는 선수예요.
그런 이스코에게 자유로운 움직임을 줄 수 있을 만큼의 전술 이해능력이 있다면, 하메스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몇가지의 차이점이 있어요.
이스코의 압도적인 탈압박 능력을 하메스는 갖고 있지 못하고, 속도면에서도 살짝 밀리는감이 없지 않아 있죠.
템포를 살려가면서 전방에서의 공격조립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선수가 하메스인데, 극단적으로 왼발을 사용하는 선수의 성향상 턴오버의 횟수가 많을테니 지단은 이 점을 탐탁치 못하게 생각하는 듯 해요.

원투패스로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하메스가 있음에도, 아센시오를 우선적으로 기용하는건 패스 길목에 이해도와 주력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아센시오가 스페니쉬인점을 간과할 수 없고 에스파뇰에서의 활약도 보면 적당한 발기술과 탈압박 능력으로 전방에서의 빌드업을 맡아주었고, 이에 속력까지 더해지니 지단에게 있어선 구미가 당길 수 밖에 없는 능력이예요.
아센시오가 재능이 충만한 유망주인건 두 말하기 입아플 정도이긴 하지만, 아직 하메스의 클래스에 근접할 선수는 아니거든요.
지단이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카드가 되는건 꽤나 고무적이란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천억가까이 주고 사온 월드컵 프린스를 이렇게 형편없는 선수로 보이게 하는것도 아쉬워요.
오프더볼 사기꾼 호날두를 가장 주요하게 조력할 수 있는 선수가 베일과 하메스인데 말이죠.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서 출전을 하지 못한다면, 하메스는 인내심이 떨어질테고 더더욱 지단호에선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 없어요.
허나 지단 역시 전술적으로 유연함을 갖고, 주요선수가 이탈했을 시 10번의 역할을 맡겨 공격 편대를 완성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콜롬비아에서 하메스를 활용하는 것 처럼요.

호날두와 이스코를 전방에 배치하고 바로 아래에 하메스를 넣어 이스코에게 줄 수 있는 자유도를 하메스에게 입히고 플레이 메이킹할 환경을 만들어주기만 한다면 하메스도 충분히 좋은 선수인걸 증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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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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