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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화요일 5시

지단마드리드 - 베니테즈 마드리드의 단순 비교.

마르코스 요렌테 2016.11.04 16:24 조회 2,316 추천 5
일단 저 개인적으로는 베니테즈를 좋아하지도 않고, 
애시당초 레알마드리드에 어울리는 감독도 아니었다 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 밝혀둡니다.
또한 지단을 훨씬 더 좋아하고,오랫동안 이 팀을 이끌어가길 바란다는 점 역시 밝혀둡니다.

이것은 수치상의 단순비교이니 그저 참고정도로만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일단 리그 10라운드까지를 살펴볼때,둘다 7승3무로 승점획득량이 같습니다.(둘다1위였습니다.)
그리고, 베니테즈가 24-4실점 지단이 27-10실점입니다.
어디 일정이 쉽고는 굳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베니테즈는 나름 꼬마 원정 경기도 있었거든요. 둘다 엘클은 없었고.

챔스의 경우 지단이 4라운드까지 지단이 8점 획득 12득점에 7실점
                 베니테즈가 4라운드까지 10점 획득, 7득점에 무실점.

그즈음, 베니테즈는 수비축구한다고 욕을 먹었지만, 
사실 득실은 지단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미세하나마 지단이 공격적이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실점은 적었습니다.
(물론, 플레이스타일을 보자면 차이가 있습니다. 확실히 베니테즈는 수비에 공을 들였고, 팀 성향이 수비적이었고, 나바스가 야신모드였던 덕을 봤죠)

베니테즈가 레알을 이끌고 거둔 리그의 총 성적은 18라운드까지 11승 4무 3패.
챔스 조별리그 성적은 5승 1무입니다.

그리고 잘렸습니다.

여기서 도출할 수 있는 결론은(수능에서 정답시비 걸리지 않을만한) 3가지 입니다.

1. 레알 감독은 3패로도 짤릴 수 있다. 이렇게 가혹한 팀이 세상에 있나 싶어요.
   솔직히 꼴랑 3패하고 짤리는 건 좀...
   그건 애시당초 임명이 잘못되었다고 시인하는 거와 같다고 봅니다. 
2. 농담이 아니라 베니테즈는 존중을 받지 못했다. 
   선수와, 팬, 그리고 회장에게 모두. 호불호를 떠나서
   그에게 시간은 너무 적었다.(카카와는 다름)
3. 더비 경기 잘 못하면, 지단도 베니테즈처럼 될 가능성이 있다.

궁예질하자면, 베니테즈의 경질은, 경기외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단순비교는 이렇습니다. 짬짬이 쓴거라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더 자세히는 못파겠네요 ㅠ

그렇다고 해서, 지단이 베니테즈와 같냐. 라고 물으신다면 전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최소한 지단은 아직까지 선수단 장악을 확실히 하고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잡음이 튀어나오지 않습니다.
선수들 또한 감독의 교체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열심히 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는 상태에서, 다가오는 더비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둔다면, 
지단 목숨 역시 파리목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견이지만 어찌됐건 저는 지단에게 베니테즈와 같은 전철을 밟게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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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arrow_upward 스페인 대표팀 소집 명단 arrow_downward 저는 그래도 만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