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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내일 5시

룩셈부르구 “레알 시절, 외압에 시달렸다”

토티 2016.10.10 18:25 조회 3,909 추천 3

2004년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았던 반데를레이 룩셈부르구(64) 전 감독이 외신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나는 잘했고,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갔다. 하지만 플로렌티노는 우리가 1-0으로 승리한 헤타페전 이후 날 해고했다”

“그날 베컴은 전반전에 퇴장을 당했다. 그리고 후반 43분에 나는 호나우두를 교체 아웃시켰다. 마드리드 팬들은 무언가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야유 대신 하얀 손수건을 꺼낸다. 나는 경기를 이기고 싶었던 것 뿐이다”

“회장은 이에 화가 났고 경기 후 날 호출해 물었다. ‘감독, 왜 호나우두를 뺀 거요?’, 내가 답했다. ‘경기를 승리로 끝내고 싶었기 때문이죠. 우리는 한 명이 부족했어요’”

“회장으로부터 돌아온 답변은 이랬다. ‘여기서는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더 몰아붙였어야죠. 팬들은 그걸 원합니다’. 이에 나는 ‘회장님, 내가 당신에게 말할 수 있는 건, 난 여기에 내 일을 하러 왔고 경기를 이기고자 한다는 겁니다. 바르셀로나를 끌어내려야죠. 내가 하는 일을 추궁받으려고 여기에 온 게 아니에요. 때문에 당신도 날 데려오기 위해 브라질까지 찾아왔던 거죠’라고 답했다”

“나는 말을 이어갔다. ‘이게 마음에 안 드신다면 다시 같은 일을 반복하시겠죠. 저를 내보내고요’”

“지금은 안 그러겠지만, 당시 그들이 나를 대했던 방식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감독이나 선수들에게 적절한 방식이 아니었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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