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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

뜬금없지만 13년도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논란에 관해.

PANTONE 11-4800 2016.09.16 15:48 조회 6,289 추천 2

발롱도르가 과거의 기자단 투표 방식으로 돌아갈거라는 기사를 보고 몇자 적어 봅니다.

개인적으로도 13년 발롱은 유례없는 투표 연장과 재투표 가능이 쉽사리 납득이 가지 않는

불필요한 결정으로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믿고 안믿고는 개인 자유지만 피파가 오피셜로 투표전후 순위는 같으며 이는 PWC 라는 독립 

기관의 감사를 거쳤고, 연장을 통해 투표율이 50%대에서 80%대로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과거 발롱도르를 단독으로 수여하던 프랑스 풋볼지의 발롱전담 20년 경력의 프랑스 최고 기자직 

프랑소와 역시 연장 전후 순위는 같고 모든 과정은 절차대로 문제없이 진행되었다고 컨펌했고요.

(기자가 밝힌 썰에 의하면 과거에도 워낙에 전세계에서 투표를 진행하다 보니 중간에 늦어지거나 

분실/반송 되는 경우도 있어 실제 공표한 투표 기간보다 약 1주일 정도 유예기간을 두는 관례가 

있었다고 합니다.)


사실 발롱도르 자체가 자주 논란의 대상이 되어왔고 이를 집행하는 피파라는 기관도 신뢰가 

무너진지 오래며 무리뉴 판데프 사건처럼 실제로 오류가 드러난적도 있지만 투표 명단이 이미 

모두에게 공개되어 있고 또한 추후에 누가 누구한테 투표했는지를 전부 공개하는 시스템이라 

대놓고 조작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그런데 몇몇 분들은 투표연장이나 재투표 가능은 도저히 

있을수 없는 일이며 사기, 조작, 호날두 밀어주기다 라고 하면서 아예 그 투표 자체를 없애버린 

골든볼에 관해서는 아무 이의제기도 없거나 오히려 너무나도 정당하다고 주장 하더라구요.

골든볼 역시 그동안 기자단 투표로 수여하던 상을 고지도 없이 피파 자체적으로 수여하고 이에 

대해 거센 논란이 일자 다음부터는 본래의 기자단 투표로 돌아갈수 있다고 하는둥 납득가지 않는 

부분이 많은게 사실이죠. 심지어 투표 절차가 알려지기도 전에 수상 자체를 놓고도 선수, 

기자들이 대놓고 디스하는등 논란이 많았어요. 둘다 같은 피파 주관에 후자가 비교적 더 최근의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전자에만 열을 올리는 분들이 자주 보이더라구요. 그분들중 

다수는 골든볼에 대해선 절차상의 문제 지적은 커녕 적합한 수상이었다고 옹호하기에 바쁘고요.

연장, 재투표는 안되지만 투표 자체를 없애버리는건 괜찮다...?

개개인이 누가 타는게 더 적합하다등의 생각은 충분히 얘기할수 있고 또한 두 수상 모두의 

절차상의 문제를 지적하는것 역시 타당하지만 그게 발롱이든 골든볼이든 어느 하나는 

정당하다고 하면서 다른 하나에만 의혹을 제기하는건 전혀 논리에 맞지않는 행동이죠.


어쨌든 발롱도르가 과거의 기자단 투표 형식으로 돌아간다면 인기투표라는 논란은 조금이나마 

사그러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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