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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타페::

하메스를 쓰려면 딱 한가지 조건만 충족하면 됩니다.

vistart 2016.09.16 01:36 조회 4,156 추천 2
1. BBC 중에 한 명이 아웃되거나,
2. 수비 부하를 해결하거나


둘 중에 하나만 충족하면 됩니다.


물론 지금체제에서는 베일과 바스케스가 더 잘할 수밖에 없는 구조니까, 2번을 만족해야 합니다.


안첼로티 감독은 하-크-모를 돌린 적이 없습니다. 하메스는 윙으로 갔고, 크로스와 모드리치 2명이서 미드필더를 맡았지요. 크로스-모드리치는 수비적으로는 훌륭한 선택이 아닙니다. 그래서 크로스는 팀의 중심을 잡고 뒤에서 점유율 유지에 신경쓰고, 모드리치는 볼을 안전하게 운반하고 넘겨주는 쪽에 집중하되, 수비와 빌드업은 모든 선수들 (호날두는 수비참여 예외)해서 움직였습니다.

더군다나 지금처럼 라인을 올리지도 않았고, 상대방을 최대한 저지하고 밀어낸다는 개념으로 수비를 했었습니다. 수비하기 위해서 많이 뛰어다닐 필요가 없었지요. 거기다 펩뮌헨을 4-0으로 이길만큼의 4-4-2 수비 노하우가 지단 감독에게 있는 것도 아니고요. 안첼로티 감독이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전술이기도 합니다.

이 전술이 갖는 문제가 하나가 있는데, 중앙에 로테를 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 부분이에요. 모드리치와 크로스는 굉장히 다양하고 광범위한 롤들을 맡아 했는데, 실제로 이야라멘디는 모드리치의 아쉬운 부분을 충족시켜주지는 못했습니다. 그나마 핵심 역할은 가져가서 팀이 유지가 될 수 있었던 것이지. 

지금의 4-3-3은 공격적으로 아쉬워도, 후보 선수들이 교체로 들어와 자기 몫을 할 수는 있습니다. 전술적으로만 보면 4-4-2가 좋을지도 모르지만, 시즌 운영과 선수단 관리의 측면에서 보면 지금의 체제도 장점이 있고, 지단 감독이 실리적으로 판단을 했다고 보여집니다.

세트피스를 보강하는 것은 아쉬운 공격력을 다른 곳에서 찾으려는 시도이기도 하고요.

이 모든게 디마리아가 있었으면 다 해결되었을 문제이긴 한데, 본인이 구단을 어지럽혀 나갔으니 아쉬울 뿐입니다.





하-크-모 라인을 실제로 가동해서 4-2-3-1을 사용한 예시가 있긴 합니다. 

베니테즈 감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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